천안시 청수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할머니의 이야기 사랑방, 책 읽어주세요’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구연 자격을 갖춘 선생님이 어린이들에게 직접 그림책을 읽어주며 세대 간 정서적 교류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어린이자료실 내 이야기방에서 운영된다. 금요일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천안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천안 이재경기자 [email protected]
태종노구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7회 태종노구문화제 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제가 제주4·3에 대해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99세에 돌아가시니 할머니의 입에서부터 였습니다. “갑자기 초등학교 운동장에 소나놈들 모이랜행 나가 강보난 총들른 사람들이 이신거라~ 겅행 막 집으로 돌앙 하르방을 감자 창고에 숨겨서 너네 하르방이 살았쪄게” 어린 나는 이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왜 갑자기 모이라고 했는지 왜 총은 들고 나타났는지 수많은 물음표가 떠오르곤 했습니다.그 물음표가 마침표로 바뀐 건 고등학생이 되어 4·3의 진실을 배우고 나서였습니다. 제주도민들에게는 4·3은 6·25전쟁보다 더 깊고 아픈 상처였다는 사실을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서 4·3 유가족의 특별한 연주가 울려 퍼진다.일본을 중심으로 소해금 연주 활동을 하는 량성희씨는 오는 4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추념식 추모공연에서 바리톤 고성현과 함께 무대에 올라 가곡 ‘얼굴’을 연주하며 4·3희생자들의 넋을 기린다.소해금은 북한에서 해금을 현대적으로 개량한 현악기로 북한판 바이올린으로 불린다.이번 공연은 4·3 유족인 량씨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고향을 처음 방문해 선보이는 연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량씨의 가족사에는 제주4·3의 비극이 깊이 새겨져 있다.그의 증
3주전
인천국제도시, 그 화려함의 이면에는 매립이라는 이름 아래 지워진 거대한 생태계와 공동체의 역사가 존재한다. 김보섭 작가의 이번 전시는 그 지워진 시간을 역추적한 아카이브이자, 사라진 것들에 대한 상실의 기록이라 할 수 있다.작가는 단순히 풍경을 포착하는데 그치지 않고, 갯벌 작업장으로 향하는 어촌계원들의 뒷모습, 작업장에서 식사하는 할머니의 표정 등 노동의 현장을 밀착하여 기록했다.'먼우금'이라 불리던 이 지역 사람들에게 갯벌은 관찰의 대상이 아닌, 대대로 이어온 생존의 터전이었음을 상기시킨다.전시는 1997년 보상 협의를 위해 모
불어오는 바람이 포근하다. 며칠전만해도 산책할 때 얼굴이 차가웠는데, 요즘은 얼굴을 쓰다듬어주시던 할머니의 손길처럼 보드랍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집과 직장을 오가는 삶이 반복될 때는 글감을 찾는다는 핑계로 콧바람을 쐬러 나가곤 한다. 햇볕이 좋은 날은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가거나, 산을 다녀오곤 한다. 나른한 오후에는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의자에 앉아 불어오는 바람에 물고기 비늘처럼 이는 물결을 한없이 바라보면 벌써 봄이 온 듯하다. 하지만 아직 음력 정월. 산성의 나무 위와 그늘 밑에는 엊그제 내린 눈이 하얗게 쌓여 있고
하은호 군포시장이 길에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하고 신속한 신고와 응급처치를 통해 무사귀환을 도와 화제다하은호 시장은 27일 오전 10시경 관내 출장길에 산본중앙공원 사거리 KT옆 공원에 쓰러진 할머니를 발견했다. 하 시장 일행은 즉시 차에서 내려 119 신고를 하고 할머니를 편안한 자세로 높혀 상태를 살피며 의식을 잃지 않도록 간호했다. 즉시 출동한 119구조대는 할머니의 의식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며 응급조치를 했고 상태가 호전되어 구급차를 타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은호 시장은 유난히 재난 구조 현장과
김만식 기자 = 천안시 청수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할머니의 이야기 사랑방, 책 읽어주세요’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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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양민 학살한 군 수뇌부 '단죄' 여부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제주를 방문,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가진 오찬에서 국가폭력 범죄에 대해 공소 및 소멸 시효를 완전히 배제하겠다고 밝히면서 귀추가 주목된다.4·3희생자유족회는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양민을 학살한 군 수뇌부에 대한 단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과거사 사건의 공과에 대해 냉정한 평가가 필요한 이유는 광주 5·18은 책임자 처벌과 진상 규명으로 사건에서 ‘민주화운동’으로 명칭이 정립됐기 때문이다.7년 7개월 동안 전개된 제주4·3사건에서 2만5000~3만명의 도민이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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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2차 유가 최고가 변경 첫날 오후 9시 15분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동대구나들목 근처 알뜰 셀프주유소에 기름값이 오르기 전 주유하기 위한 차량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해당 주유소는 휘발유 기준 1778원 경유 1768원이었다. 차량들은 30분 이상 기다려야 주유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근처 대부분의 주유소는 이미 휘발류 기준 1800원을 넘긴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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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의원 "암표 완전히 뿌리뽑겠다"... 암표 상습범 가중처벌법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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