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경찰서는 7일 창녕군에 있는 농협에서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이바지한 단위농협 직원 ㄱ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ㄱ 씨는 현금 1000만 원을 찾는 할머니의 휴대전화 통화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일균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의 뜻을 이어가자”수요일인 20일 한신대학교 '오월 계단'. 이곳 주위엔 '한신대학 강단을 더럽히는 뉴라이트 OUT', '한신대에 역사 왜곡 학자가 있다니, 한신인으로서 부끄럽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모욕, 친일 망언 공식 사과하라'는 내용이
하동군 고전면 작은 시골 마을은 권태롭고 평화롭다. 하지만 그곳에서 80년 넘게 살아온 나의 외할머니 일명 '잔너리댁'의 일상은 그렇지 않다.할머니의 하루는 독서로 시작한다. 10년 전 배운 한글을 잊지 않고자 매일 새벽에 막내딸 미현이가 사준 책을 읽고 또 읽는다. 암탉이 마당을 나
울산 방어진노인복지관이 주최한 “방어진 해녀 할머니의 바다 지키기” 실버안전수호천사 인형극봉사단 연말 공연이 지난달 30일, 160명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토마토소극장에서 개최되었다.이번 공연에서는 바다 속 동물들이 들려주는 바다 오염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어진해녀할머니와 소망이의 신나는 분리배출 이야기를 선보이며, 재미와 감동을 바탕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재미있게 전해주는 바다 속 환경 이야기를 보며, 아이들이 집에서도 즐겁게 분리배출을 실
길 잃은 치매 어르신을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드린 경주외동우체국 정삼권 집배원의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해 10월 정삼권 집배원은 경주시 외동읍 석계리 일대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배회 중인 치매 의심 노인을 발견해 112에 신고 후 함께 할머니의 집을 찾던 중 우연히 할머니 이웃을 만나게 되어 안전하게 귀가시켜드렸다. 이러한 사실은 평소 봉사활동에서 만난 지인 추천으로 지난 11월21일 김석기 국회의원 표창을 받으면서 알려지게 됐다.
평균 연령 85세인 할머니들이 화가로 변신했다.28일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와 소셜뮤지엄은 오는 12월 1~29일까지 선흘1리 마을 11곳의 예술창고에서 ‘딸, 어멍, 할망, 그리고 기막힌 신들의 세계’를 주제로 그림 전시회를 연다.개막식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선흘체육관에서 열린다.선흘마을 11명의 할머니들은 2021년 제주에서 드로잉 프로젝트 ‘할머니의 예술창고’를 진행하던 최소연 예술감독과 인연을 맺으면서 3년 전부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제주4·3을 겪으면서 제대로 된 정규교육도 받지 못했고,
충북도립극단이 이달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순회공연을 펼친다.공연은 오는 14일 보은, 16일 영동, 21일 괴산에서 열린다.연극은 할머니의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탐욕적인 모습을 드러낸 사람들과 순수한 마음을 지닌 인물을 대조시켜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현대인의 모습을 비판하는 작품이다.이 작품은 지난달 옥천, 증평, 괴산에서 진행된 순회공연에서 도민들의 열렬한 호응과 극찬을 받아냈다.지난 9월 옥천 전국연극제에서는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김낙형 예술감독은 “연극 문화 활성화와 지역군민 문화
가을을 맞아 울산 지역 문학회 연간지가 잇따라 출간되고 있다. 우선 울산수필가협회가 2024 동인지 제25집을 펴냈다. 연간지에는 오경석, 유서희, 윤경화, 정은영, 차영자,호최영주, 이능수, 이지원, 임일태, 배재록 등 30명 회원이 각각 1~2편의 수필을 내놓아 총 51편을 실었다. 유서희 편집장의 ‘줄탁동시’는 알의 벽을 깨는 병아리와 길을 열어주는 어미 닭에 비유한 세상의 멘토와 멘티에 대해 그려낸다. 윤경화씨의 ‘낭만 할머니’는 알밤을 주워 치과에 내원한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권상연씨의 ‘지천명, 이까
90세 할머니의 손 글씨로 만든 특별한 에코백이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 본부에 전달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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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12월 휴무일 및 영업시간!
12월 1번째 일요일인 12월 1일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영업시간 및 휴무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2주차, 4주차 일요일에는 의무휴업을 해야 한다.외국계 할인마트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를 비롯해 롯데슈퍼, GS더프레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기업형 슈퍼마켓도 모두 매월 2주차, 4주차 일요일은 휴무일이다.이에 따라 대형마트의 12월 휴무일은 의무휴무일인 2째주 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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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내부통제 위해 256개 해외영업점 지문인증 도입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처음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해외영업점 직원들이 사용하는 은행 전산프로그램에 지문인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직원 본인의 지문인증으로 전산시스템 로그인과 업무 결재가 가능토록 해 타인의 접근통제, 직원간 업무 대행 등 금융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지문인증 시스템에는 지문인식기기 내부에 정보를 암호화해 관리할 수 있는 신기술이 도입됐다.우리은행은 지난 17일 바레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영업점에 지문인증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올해 말까지 △필리핀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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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장하은, 오는 22일 단독 콘서트서 다채로운 매력 선보여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장하은이 오는 12월 22일 SAC 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단독콘서트 ‘붕어빵 콘서트’를 연다.JTBC ‘슈퍼밴드 2’ 결승에 진출해 대중의 주목을 받은 장하은은 클래식 기타 연주자로, 국내외 무대에서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이번 콘서트에서는 클래식 기타 무대와 싱어송라이터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의 매력을 한껏 선보일 예정이다.장하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수재로, JTBC ‘슈퍼밴드 2’에서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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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 93세에도 멈추지 않는 열정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이만희 총회장이 올해도 왕성한 행보를 이어가며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93세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그의 왕성한 행보는 교회와 성도들 사이에 부흥과 화합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전국 60여 회 지교회 방문 성도와 직접 소통이만희 총회장은 올해만 60여 회 이상 국내 지교회를 방문하며 성도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평균적으로 주 1회 이상 교회를 찾아가는 그는 단순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직접 강단에 서서 말씀을 전한다. 특히 충청지역을 포함한 남부권 교회를 집중적으로 찾아가며,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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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의 야생 기록 '근원의 시간 속으로'를 읽으며
지구의 숨겨진 시간을 찾아가는 한 지질학자의 사색과 기록을 담은 책 '근원의 시간 속으로'를 읽고 있다.미국의 지질학자 윌리엄 글래슬리가 두 명의 덴마크 지질학자와 그린란드에서 누구의 손길도 닿지 않은 위대한 야생에 몇 주 동안 야영을 하며 인간이 없던 지구의 역사를 찾아가는 이야기다.국토의 대부분이 얼음으로 덮혀 있는 이곳은 덴마크 자치령이다. 이들은 문명 세계에서 자발적으로 고립된 채 인간의 존재를 경험해본 적 없는 북극권 한계선 위의 세상을 아무런 저항 없이 걷고 항해한다."그곳에는 작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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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 선포] 이준석 대표 "혼이 비정상"… 비상계엄에 쓴소리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이준석 대표는 3일 본인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혼이 비정상이네요. 매를 벌어요"라고 날선 어조의 메시지를 쏟아냈다.이어 "헌법은 정부나 법원의 권한에만 제한을 두고 있으며, 입법부인 국회의 권한을 제약하지 않는다"고 명시하며, 이를 근거로 국회의원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는 행위는 헌법 위반이자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이준석 대표는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하는 행위에 부역하는 사람들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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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4일 오전 임시 금통위…시장 안정화 논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계엄령 선포에 따른 시장 안정화 조치를 위해 4일 오전 임시 회의를 연다.  한국은행은 또 모든 간부가 참석하는 '시장 상황 대응 긴급회의'도 진행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이날 오전 7시 추가 회의를 소집해 경제·금융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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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 국회 본회의 가결... "계엄 선포 무효"
55분전
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이날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 소속 친한계 의원 18명과 야당 의원 172명이 가결 투표했다.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 의결에 따라 대통령은 즉시 비상계엄을 해제해야 한다. 이제 비상계엄 선포는 무효"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기를 바란다. 국회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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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해제요구 결의안' 본회의 가결…"계엄선포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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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들도 몰랐던 비상계엄 선포…尹, 한밤 생중계로 발표
윤석열 대통령의 3일 심야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실 여러 참모도 발표 직전까지 그 내용을 모를 정도로 급작스럽게 이뤄졌다.대통령실 안팎의 상황은 이날 밤 9시를 넘으며 급변했다.이 시간 전까지 일부 대통령실 참모들은 퇴근하고 개인 시간을 보내고 있거나, 사무실에 남아 야근을 하기도 했으나 윤 대통령이 심야에 담화를 발표할 것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그러다 밤 9시 30분을 지나며 '윤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의 감사원장·검사 탄핵, 예산 감액안 단독 처리 등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