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엔진 소리에 귀를 세우고, 엄마는 강변 바람에 몸을 맡기고, 아이는 물총을 움켜쥔다. 올여름 칠곡보야외물놀이장에서는 가족 모두가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세 가지 밤’축제가 열린다.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칠곡보 야외 물놀이장과 주차장, 오토캠핑장을 무대로 ‘워터밤’, ‘모터밤’, ‘캠핑밤’이 차례로 펼쳐진다. 시원한 물줄기와 음악, 화려한 슈퍼카, 반짝이는 별빛까지… 여름밤의 낭만과 짜릿함이 한자리에 모인다.첫날은 ‘워터밤’이 무대를 연다. 15일과 16일 저녁 6시, 워터밤 특별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레이샤 공연,‘밤밤
창원특례시는 14일 구직 단념 청년들의 구직 의욕 고취와 취업 촉진을 지원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과 함께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해 미디어 산업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취업 역량과 자신감을 높이고자 다양한 교육٠체험 프로그램과 상담, 심리 지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운영하고 있으며, 8월 기준 106명의 청년이 참여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장기1٠2기 참가 청년 26명이 경남시청자미디어센터를 찾아, 영상 제작과 편집 실습에 참여하며
거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 가능한 섬 발전 연구회’는 지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울릉군과 울진군을 방문해, 섬 고유의 자연 및 해양 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 관광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거제시 여건에 맞는 적용 방안을 검토했다.지속 가능한 섬 발전 연구회 주요 탐방지로는 울진 국립해양과학관, 등기산 스카이워크, 독도박물관, 독도, 행남해안산책로, 관음도, 태하향목전망대, 대풍감 전망대 및 울릉군청이 포함되었다.연구회는 스카이워크, 해안산책로, 전망대 등 자연훼손을 최소화한 관광시설 운영사례
영주시와 안정농협은 8월 14일 안정면 오계리 최이한 농가 논에서 ‘2025년 8·15 광복쌀 재배단지 첫 벼베기 행사’를 열고, 조기 수확 햅쌀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대한광복단 발상지이자 항일 의병의 고장인 영주에서 진행된 이번 벼베기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첫 수확한 ‘8.15 광복쌀’ 품종은 극조생종인 진옥벼, 해담벼, 밀양396호로 지난 4월 24일 첫 모내기 이후 113일 만에 결실을 맺었다. 시는 이번 첫 수확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총 120톤을 수
경남 밀양시는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유준 배우를‘밀양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많은 축하와 기대 속에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위촉은 밀양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시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2007년 밀양의 ‘극단 마루’에서 연극배우로 첫발을 내디디며 연기의 길을 시작한 이유준 배우는 2009년 영화 바람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해 이후 범죄와의 전쟁, 암수살인, 드라마 시그널, 모범택시, 김비서가 왜 그럴까, 보물섬 등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2025년 직원문화행사의 날’을 겸해 지난 13일 오후 7시 CGV 아시아드에서 교육청 소속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단체관람하였다.○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은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의 치열한 항일 투쟁과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사를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로 잊혀졌던 역사 속 인물의 삶과 신념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관람으로 직원들이 역사적 인물의 삶을
해마다 삼복 기간이면 삼계탕 식당을 찾거나 포장을 사서 끓였는데, 아이들이 집에 머물지 않자 닭고기 먹을 기회가 드물어진다. 유전자 조작 옥수수 사료에 의존한 닭이라도 아이가 찾으니 챙겼는데, 몸과 기후의 경고에 따르기로 했다. 나이 들어가는 복중의 몸은 뜨거운 국물로 몸보신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복중에 온다기에 사놓은 삼계탕 봉투는 여태 뜯지 않았다. 바쁜지 더위에 지치는지, 차일피일 미루는데, 닭 가격은 작년과 다르다.모내기 마치고 맞는 삼복 풍경도 예전과 달라졌다. 무더위에 지친 농부는 키우던 닭이나 개를 잡았지만, 복 중에
신협중앙회는 2025년 하반기 신협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전국 13개 신협에서 약 22명 내외의 인재를 선발할 예정으로,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을 수립한 각 신협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공정한 절차를 통해 진행된다.신협의 ‘공동채용 제도’는 2015년부터 도입된 인사 시스템으로, 신협중앙회가 채용공고부터 서류·필기전형을 일괄적으로 지원해 조합의 인사 부담을 경감하고 전국 우수 인재와의 연결을 돕는 제도다. 이번 채용에서는 지역 인재를 우대하며, 연령, 학력,
- 경북도, 정부 중점 국정과제 인구 위기 적극 대응!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경북에서 쏘아 올린 '저출생과 전쟁' 주요 정책을 정부 계획에 반영시키고 국가사업으로 연결될 전망이다.정부가 123대 국정과제와 ‘인구 위기 적극 대응으로 지속·균형 성장’ 등 12대 중점 전략과제를 발표한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인구 분야 국정과제 대응에 적극 나선 것.경북도는 21일 도청에서 경북도, 시군, 국책 연구기관, 민간 연구기관, 대학 등 인구 분야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분야 국정과제 대응 전
증권사가 시행사 자금조달 목적으로 투자신탁 수익증권 인수, 투자자모집에 따른 수익증권 판매 및 기타 자문업무를 포함해 금융자문용역을 제공할 때 증권업에 필수적인 부수업무로 공급되는 것이라면 부가가치세가 면세된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증권사가 시행사의 자금조달 목적으로 시행사에 투자신탁의 수익증권 관련 금융자문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부가세 과세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증권회사가 수익증권의 인수 및 투자자모집에 따른 수익증권 판매, 기타 자문용역을 포함해 금융자문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용역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공연형 아레나를 유치하기 위해 ‘광명 케이-아레나 유치 정책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 가동한다.이번 TF 구성은 새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와 맞물려 광명시가 K-컬처 확산을 선도하고, 공연·문화 관련 핵심 콘텐츠와 연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앞서 지난 7월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8기 3주년 기념사를 통해 신도시에 K-아레나를 유치해 아레나를 거점으로 문화 집적 산업을 본격 육성하고 광명
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21일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오전부터 오후 사이 인천.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 전남권, 경남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일본 규슈 부근으로 이동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면서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mm.현재 제주도 북부.남부.동부.서부지역은 폭염경보, 중산간 지역과 추자도에는 폭염주의보
인천 앞바다에서 어선과 모터보트가 충돌해 1명이 크게 다쳤다.16일 인천해양경찰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6분께 옹진군 자월면 대이작도 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3t급 어선과 2.5t급 모터보트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A씨가 갈비뼈와 팔 통증 등을 호소해 사고 어선으로부터 구조된 뒤 소방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소방 당국은 A씨를 중상으로 분류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운항 중인 어선이 멈춰 있던 모터보트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
Sh수협은행는 지난 1년간 펼쳐온 지속가능경영 활동이 우리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데 어떻게 기여했는지 등 자세한 ESG경영 성과를 담은「2024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의 국제표준인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등의 기준에
더 브리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문화취약계층을 포함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보이고 들리는 클래식’을 개최한다. 툴뮤직장애인예술단이 기획하고 양천구가 주최하는 ‘2025 청소년 공연 문화 나들이 청:ON’의 일환으로,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공연장에서 오케스트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무대다.총 45인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재미있는 해설과 오케스트라 음악이 어우러진 형식으로 클래식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전달한다. 지휘와 해설에
■소크라테스•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로 플라톤의 스승이며 서구 문화의 철학적 기초를 마련하였다.• 악을 행하는 것은 무지의 결과이므로,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참다운 삶이라 주장했다.■스토아*학파• 기원전 4세기 말 그리스 철학자 제논이 창시했으며, 개개인의 본성에 이성이 있고 그 이성이 합쳐지면 보편적 진리가 된다고 주장했다.• 로마의 만민법*과 근대의 자연법 사상, 스피노자와 칸트의 철학에 영향을 미쳤다.*스토아
청년가치성장타운이 오는 26일 오후 6시, 청년공간열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청춘 음악대 ‘다:타’ 밴드의 버스킹 공연을 청년가치성장타운 1층 카페 온오프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추억의 만화 OST 메들리를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통해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관객들은 카페 온오프의 음료와 함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공연은 청년문화 플랫폼 뮤즈의 허브와 협력해 마련되었으며, ‘다:타’ 밴드는 청춘의 열정과 에너지를 음악에 담아내는 팀으로 다양한 장르를 넘나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아미와 다시 만나는 글로벌 스크린 프로젝트를 선보인다.20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 무비 윅스’ 개최 소식을 알렸다.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65개국 2000여 개 극장에서 펼쳐지며, 팬들은 공연장의 감동을 아미밤과 함께 극장에서 재현하게 된다.상영작은 방탄소년단의 성장사를 기록한 네 편이다. 2016년 케이스포돔 첫 입성 공연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 에필로
신한금융그룹이 전날인 20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신한금융 본사에서 은평구 노숙인 요양시설 '은평의마을'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를 기부하는 전달식을 했다고 21일 밝혔다.약 600명이 장기 거주하는 은평의마을은 세탁 설비 노후와 부족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있었다. 이에 위
삼성전자가 AI 기반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를 글로벌 120여 개 국가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 한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 서비스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제품의 상태 정보를 AI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상담사가 전문 엔지니어 수준의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