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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8억원 상당 가상화폐 탈취 중국인 일당 검거

제주에서 8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탈취한 중국인 6명이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40대 중국인 ㄱ씨 등 6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낮 12시 20분쯤 제주시내 한 호텔 객실에서 중국인 환전상 ㄴ씨를 폭행하고, 8억 4000만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중국에서 제주로 입국한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또다른 환전상 ㄷ씨에게, 10억원을 가상화폐로 바꿔줄 환전상이 있는지 알아봐달라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16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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