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제주에 초속 28m에 달하는 태풍급 강풍과 함께 300㎜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가로수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이어졌다.이틀간 제주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은 한라산 삼각봉 365.5㎜, 진달래밭 353.5㎜, 한라산 남벽 264㎜, 윗세오름 234㎜를 기록했다.또 해안지역에도 제주시 42㎜, 서귀포 181.3㎜, 성산 150.9㎜, 고산 51.6㎜를 비롯해 표선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