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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난다" 부모에게 야단 맞은 초등생 공용화장실에 방화

11개월전
부모에게 야단을 맞은 후 짜증이 난다며 공용화장실에 불을 지른 초등학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귀포경찰서는 일반건물방화 혐의로 초등학생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5일 오전 11시42분께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공영주차장 화장실에서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를 이용해 화장지에 불을 붙여 화재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신고를 주차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7분 만에 진화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장실 내부 2㎡가 불에 타고 6㎡가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강기탁 변호사를 제7대 제주도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용했다.강기탁 신임 감사위원장은 제주제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35회 사법시험 합격 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 제주도의회 법률고문,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강 위원장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7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 오영훈 지사는 “법률가 출신인 강 위원장이 전문지식과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노력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충실히 소임과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며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감사위원회가 되도록 공정성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독립적인 국립 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다음 달 광주에 국립 트라우마치유센터 ‘본원’을, 제주에 ‘분원’이 설립된다. 당초 오는 18일 개원 예정이었지만 준비기간이 촉박해 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지역에는 2020년 5월부터 제주시 나라키움 제주복합관사에 제주4·3트라우마센터가 설치돼 시범 운영 중이다.제주에 ‘국립 제주4·3트라우마센터’가 아닌 분원이 들어선 이유는 2021년 제정된 국가폭력트라우마센터 법률에서 비롯했다. 법으
21대 국회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에서 농산물값이 기준 가격 아래로 하락하면 정부가 차액을 생산자에게 지급하는 ‘농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법’ 개정안의 통과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단독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고, 위성곤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농안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권 회부했다.이 법안은 지난 2월 민주당 주도로 국회 농해수위 전체 회의를 통과했으나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됐었다. 따라서 민주당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추가 예산을 투입한다.제주도는 올해 본예산보다 4555억원 증가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3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올해 첫 추경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기 진작, 취약계층 보호, 서민가계 안정을 목표로 선제적이고 확장적인 재정 운용에 초점을 맞췄다.특히 침체된 건설경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전체 예산안의 32.56% 수준을 시설비에 편성했다.최근 3년간 제1회 추경 중 건설경기 관련 예산으로는 비중이 가장 높다.제주도는 도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수년 째 공사가 중단된 제주헬스케어타운 녹지그룹 사업장을 인수, 사업을 재개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JDC는 최근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제주헬스케어타운 녹지사업장 인수실사 용역’을 입찰 공고했다. 용역비는 약 5억9000만원이고, 과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7개월이다.용역은 헬스케어타운 내 녹지그룹 관할 사업이 2017년 이후 공사 중단 상태가 계속되고 있고, 공사 재개 또한 불투명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JDC가 매입해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JDC는 제주특별법에 따른 핵심 프로
태풍이 강타할 때마다 하천수가 역류해 침수 피해가 발생해왔던 제주시 용담동 한천 복개구조물이 30년 만에 철거된다.2일 제주시에 따르면 총공사비 430억원을 들여 344m 길이의 복개구조물을 오는 7일부터 철거한다. 1994년에 설치된 이 구조물은 한천 하류구간에 318개의 교각을 박고 상판으로 하천 상부를 덮었다.이를 통해 왕복 4차로와 126면의 주차장이 조성됐지만, 300개가 넘는 교각에 토사와 나뭇가지가 쌓이면서 하천수 흐름을 막는 차단벽이 돼 버렸다.2007년 태풍 ‘나리’가 내습할 당시 하천수가
한국경제가 올 1분기 기대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곳곳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된 모양새다. 성장률과 달리 올해 1분기 제조업 생산과 소매판매액, 설비투자가 모두 감소 전환했기 때문이다.뿐만 아니라 각 보조 지표들 역시 3월들어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면서 향후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
암호화폐 스타트업들이 공격적인 자금 조달 방식을 통해 기업 가치를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4일 블룸버그가 전했다. 암호화폐 스타트업 투자 증가는 디지털 자산 산업의 회복과 벤처 펀드의 자금 투입에 대한 열망을 반영하는 것으로, 최근 암호화폐 시장 회복세에 따라 관련 스타트업의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초기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한 것으로 분석된다.일례로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제로지랩스는 지난 3월 35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당초 계획
농진청과 민간기술 확대보급 업무협약경농이 정부와 손잡고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에 불을 지폈다.경농은 지난달 18일 농촌진흥청 본관에서 농진청과 ‘노지 스마트농업 민간기술 현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회사가 오랜 기간 구축한 차별화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극 지원 및 활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영농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정부와 기업이 협력해 민간기업이 보유한 노지 분야의 우수한 스마트농업 기술을 농업 현장에 적극 보급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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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법부가 정부에 의대 증원 근거를 요구하자 의료계도 증원 결정 근거를 공개하라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40개 의대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사법부가 요구한 의대 정원 증원에 관한 근거 자료와 회의록을 명백히 공개할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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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원도심 속 최대 규모 조성… 정비사업 통해 신흥 주거타운 ‘탈바꿈’일산초 가까운 ‘초품아’ 단지, 우수한 학군에 생활 인프라도 풍부 원도심에 선보이는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원도심은 학군,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반면, 노후 주택이 많아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실제 올해 청약시장에서 원도심 분양 단지들은 높은 인기를 끌었다. 올해 3월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분양한 ‘경희궁 유보라’는 57가구 모집에 7,089건이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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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다. 짙은 스케치가 가정의 달로 접어들며 다소 밝아지는 느낌이다. 4월 꽃놀이를 마친 사람들이 한 해 농사를 잘 짓기 위해 본격적으로 힘쓰는 시기다. 타국의 반전시위가 던져주는 의미를 꾹꾹 눌러 심으면서 말이다. 하루를 시작하며 걸어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문득 산다는 것의 소중한 마음을 읽게 되고 쓰게 된다. 오랜 기억의 나날들이 풀풀 쏟아지는 오후에 동구의 만석로를 따라 걸어본다. 화평운교에서 인천역 방향의 내리막길로 향한다. 철길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길, 만석로다. 앞서 한 반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입구에 들어서려는
동신실버대학은 지난 2일 제23회 경로잔치를 동신교회 비전관 3층 생명홀에서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이날 행사는 1부 2부로 진행했다. 1부에서 찬양과 말씀, 특송, 광고로 마치고, 2부에서 김건조 씨의 사회로 건강댄스, 합창, 찬양과 율동, 성경구절 외우기, 한국민요, 부채춤, 스포츠댄스, 사물놀이 등 취미반 10개 부서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그동안 배운 실력을 발표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스포츠 댄스반에서 풍악을 울려라, 실버 체조반 하이난사랑, 밀양 아리랑찬양 율동 반에서 하나님 나팔소리, 예수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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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 까지 ‘울산항 공컨테이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항으로 유입된 외래병해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3일 밝혔다.공 컨테이너 실태조사는 해외 항만에서 수입된 컨테이너를 조사해 붉은불개미 등 외래병해충 유입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UPA가 주관한 올해 실태조사에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울산세관 등 관계기관 및 컨테이너 수리업체가 합동점검반으로 참여해 선사 및 터미널 운영사에 자발적인 공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사업체들이 중대재해 처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법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5인 이상 사업장 중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분야별 재해예방 전문기관에서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무료로 매뉴얼을 보급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9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제주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초로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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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3일 봉화군청에서 민선 8기 제9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승진 시 감호봉 제도 폐지 △공공사업으로 분할된 토지 원상회복 관련 법령 개정 △지방계약법상 1인 견적 수의계약 한도 상향 개정 △산불 진화 헬기 임차 운영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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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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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내리며 30%선에 겨우 턱걸이했다. 수도권과 영남에서 일제히 내렸다.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은 횡보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충청권에서 큰 폭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조국혁신당은 10%대 지지율을 유지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4월 4주차 여론의 주간집계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대통령 국정 지지율의 경우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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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당첨번호 조회]1119회 로또 1등 당첨지역 제주 2곳, 울릉도 1곳...연금복권 720+ 당첨번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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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 레저보트(아쿠아파티오) 포항크루즈 운행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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