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대면으로 처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소속사 압수수색에 나섰다.1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의 사무실과 관련 차량을 압수수색해 싸이의 혐의와 연관된 각종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싸이는 2022년부터 최근까지 직접 진료 없이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면제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약은 매니저가 대신 수령한 정황도 제기됐다.논란이 커지자 싸이 측은 “코로나 시기 비대면 진료가 반복되며 안일
교보생명은 청각장애 아동을 둔 가정을 초청해 ‘2025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 교보생명과 사랑의달팽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작된 단편영화 ‘액션, 리액션’을 함께 관람하며 청각장애 아동이 겪는 일상과 감정을 공유했다.이어 탁평곤 우송대학교 교수가 특별 강연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의 교육 및 재활과 관련된 정보를 설명했으며, 참여 가정은 서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네트워킹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보다 훨씬 강력한 경제적 제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경제적 제재가 약하다 보니 규정 위반이 반복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법을 어겨 국민에게 피해를 주면 기업이 존립 자체를 걱정할 정도의 제재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원래 개인정보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위반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기업들의 안
[코리아데일리 국세청이 올해 세법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단체와 개인의 명단을 일제히 공개했다.이번 공개에는 500억 원대 탈세로 실형이 확정된 강남 클럽 ‘아레나’의 전 실소유주 강범구 씨가 포함됐다.국세청은 12일 조세포탈범 50명, 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 24곳,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4명, 세금계산서 발급 의무 위반자 22명의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불성실 기부금수령단체는 허위 기부금 영수증 발급, 임직원의 특수관계자 고용 등 상속세·증여세법을 위반해 세금이 추징된 단체가 대상이다.올해 공개된 단체의 대부분은
최근 통일교 관계자가 여야 인사들에게 폭넓게 접촉했다는 이른바 ‘통일교 게이트’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과거 자신에게도 유사한 접근이 있었다고 공개했다.한 전 대표는 11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국민의힘 당대표로 있을 당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면담을 원한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총재 비서실 쪽에서 특정 장소로 오라는 요청을 했지만, 부적절한 요구라고 판단해 단호히 거절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저와 달리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 시절 통일교 총재를 만나고 싶어한 것으로
인트론바이오의 사실상 지배주주 윤성준 대표이사가 2025년 12월 17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변동 상황을 발표했다. 윤성준 대표는 이번에 장외매도로 인해 보유 주식 수가 감소했다고 밝혔다.12월 17일 공시에 따르면, 윤성준 대표의 인트론바이오 주식 보유 수는 직전 보고일인 2023년 2월 17일 기준 490만주에서 이번 보고일 기준 390만주로 100만주 감소했다. 이에 따라 주식 보유 비율은 14.35%에서 11.42%로 줄어들었다.이번 주식 매도는 장외에서 이루어졌으며, 주당 처
▲진종문 부경양돈농협 경제상임이사, 문미란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부경양돈농협의 대표 브랜드 ‘포크밸리한돈’이 지난 15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한 ‘제20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2026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충북 괴산군은 17일 충북도 유기농업연구소 대강당에서 괴산고등학교와 지역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행사는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의 경험을 지역사회 전체의 교육 자산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수 참가 학생들은 해외 교육 환경과 문화 체험에서 느낀 점과 배운 내용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진로에 관한 생각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특강에서는 교육 콘텐츠 크리에이터 허성범
농업을 둘러싼 조세 환경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정부의 조세감면 축소에 이어, 지방세 감면마저 일몰 종료 위기에 놓이면서 농가와 농협 현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세제 조정의 문제가 아니라, 농업 지속 가능성과 지역 공동체의 존립을 흔드는 구조적 위험 신호다.최근 국회를 통과한 세법 개정으로 비과세예탁금과 조합법인 법인세 저율과세 등 핵심적인 농업 부문 세제지원이 대폭 축소됐다. 농협은 100% 농업인 출자 협동조합으로, 법인의 이익은 곧 농업인의 몫이다. 세 부담 증가는 농협의 수익성 악화로 이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이 아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 반환 청구소송의 두번째 변론 기일이 11일 열렸다. 양측은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인 윤 회장의 증여가 '부담부증여'임을 뒷받침할 증인 채택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에 대한 반환 청구 소송 2차 변론 기일을 진행했다. 이번 소송의 쟁점은 2019년 윤 회장이 윤 부회장에게 증여한 주식이 단순
샤이니 온유가 ‘주사 이모’ 친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11일 오후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 측은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되었고,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라며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의 ‘주사 이모’
데이터브릭스는 40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L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 과정에서 데이터브릭스는 134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재무 성과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025 회계연도 3분기 기준 연간 환산 매출은 48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5% 이상 성장한 수치다. 특히 데이터 웨어하우징과 AI 제품군이 각각 연 환산 매출 10억 달러를 넘어서며 성장을 견인했고, 최근 12개월 동안 잉여현금흐름 역시 흑자를 달성해 내실
한화시스템이 13년 만에 국내 기술로 더욱 고도화되는 차세대 한국형 패트리어트인 천궁-III의 ‘눈’ 개발에 착수한다.한화시스템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3단계 사업인 ‘M-SAM 블록-III’ 체계개발 다기능레이다 시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2006억원이며, 사업 기간은 오는 2030년 6월까지다.‘천궁’으로 잘 알려진 M-SAM은 배치된 레이다를 통해 중장거리로 날아오는 항공기와 탄도미사일을 탐지하고 이를 요격하는 순수 국산 무기체계다. 천궁-Ⅰ은
파주시는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성매매집결지 공간을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연풍 리본-도시의 기억을 새롭게 엮다’라는 대주제를 내건 이날 행사는 70여 년 넘게 폭력과 착취, 불법의 현장이었던 성매매집결지의 역사를 시민과 함께 성찰하고,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에 이곳을 복지와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도시공간으로 전환해 나가기 위한 파주시의 의지를 공식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읍면동
“지난 몇 년간 기업들의 AI 논의가 가능성을 탐색하는 ‘실험’ 단계였다면, 2026년은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실행’의 해가 될 것이다. 그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열쇠는 LLM의 크기가 아니라 ‘데이터’에 있다.”유재성 한국넷앱 대표는 이같이 말하며 AI 혁신을 위한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넷앱은 ‘2026년 IT 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기업들이 AI 파일럿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운영 단계로 진입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지능형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꼽았다.넷앱은 현재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와 자동화의 잠재
아이티센그룹은 ‘인공지능 전환’ 가속화와 조직 체질 혁신에 방점을 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I 중심의 강력한 리더십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의 업무 방식이 조직 전반에 내재화될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우선 AX 시장 선도를 위해 클라우드·AI 전문성을 갖춘 리더들을 전면 배치했다. 아이티센클로잇의 김우성 대표가 사장으로, AX사업본부장 이규진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