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암호화폐 과세 투명성을 강화하는 DAC8 규제를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25일 코인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DAC8은 EU 회원국 간 암호화폐 자산 정보 자동 교환을 의무화해 탈세 및 조세 회피를 방지하는 법적 틀을 제공한다. 이는 암호화폐의 분산적 특성 때문에 세무 당국이 감시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다.보고 대상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자는 2026년 1월 1일부터 EU 거주자의 거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MICA(
녹십자홀딩스의 노형주 상무가 12월 24일 자사주상여금으로 인해 보통주 1623주를 새롭게 보유하게 됐다. 이번 주식 보유는 보고서 기준일인 12월 24일에 맞춰 기록됐다.이번 주식 변동은 자사주상여금으로 인한 것으로, 노형주 상무의 주식 보유 상황이 변동됐다.녹십자홀딩스의 주가는 12월 24일 장마감 기준으로 1만6520원으로, 전일 대비 50원 하락했다.녹십자홀딩스의 최근 실적은 자산총계 3조6706억원, 부채총계 1조8184억원, 자본총계 1조8522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2조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은 실험 단계를 넘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도권 자본의 유입, 규제 가시화, 거시경제 압박이 맞물리며 시장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2026년, 암호화폐 산업은 제도권의 검증, 경기침체 리스크, 통화 정책 변화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지난 23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유명 투자 쇼 '샤크탱크'의 진행자이자 벤처 투자가 케빈 오리어리, 그리스 경제학자 야니스 바루파키스, 로널드 레
필리핀 당국이 코인베이스와 제미니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접속을 차단하며 미허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현지 언론을 인용해 24일 보도했다.마닐라 블루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필리핀 중앙은행이 무허가 운영으로 지정한 50개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라는 국가통신위원회 명령에 따른 것이다.중앙은행은 명령 대상이 된 플랫폼 전체 목록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조치는 현지 규제
전기 자전거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새로운 라이딩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과거 무겁고 투박했던 전기 자전거는 이제 일반 자전거처럼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갖추며 다양한 라이딩 경험을 제공한다. 관련해 23일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레이더는 캐논데일 전기 자전거 제품 매니저 에바 루츠의 설명과 함께, 전기 자전거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8가지를 정리했다. 도심 출퇴근 속도 경쟁력루츠는 "전기 자전거는 자동차보다 빠를 수 있다"라며 "특히 도심 출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과 운영체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디자인, 조직 리더십에서는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아이폰17이 꼽힌다. 프로모션과 상시표시화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A19 칩, 기본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아이폰17은 대다수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
반도체 후공정 장비 업체인 SFA반도체가 12월 29일 공시를 통해 강문수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영민 전 대표이사는 해임됐다.12월 29일 공시에 따르면, 강문수 신임 대표이사는 같은 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이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사회 결의에는 사외이사 1명이 참석했고, 감사도 참석했다.강문수 대표이사는 1969년 8월 14일생으로, 계열회사의 임원으로 활동해왔다. 주요 경력으로는 에스에프에이반도체 사장, 성균관대학교 산학교수, 삼성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공단은 지난 9월 제9대 이용빈 이사장 취임과 함께 ESG 경영의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공공서비스 혁신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공단에 따르면 △브랜드 가치 향상과 스마트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 나가는 사회적 가치 실현 △튼튼한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한 시민 복지 확대 등 여러 핵심 분야에서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함양울산고속도로 의령나들목 공사 현장소장을 구속했다.경남경찰청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최근 업무상 과실치사,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50대 ㄱ 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7월 28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함양울산고속도로 합천~
하나증권은 30일 삼양식품의 최근 주가 조정 국면과 관련,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날 보고서에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삼양식품의 전장 종가는 126만6000원이었다.하나증권은 10~11월 누계 삼양식품 수출액은 전
이명구 관세청장은 29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 우편집중국을 찾아 국제 우편물 마약류 2차 검사 시범사업 현장을 점검했다.해당 사업은 국제 우편물이 최종 배송되기 전 유통 단계에서 마약류를 추가로 걸러내기 위한 조치다.이 청장은 "관세청이 보유한 우수한 검색·검사 역량을 활용해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어둠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는 신비의 세계봉가완의 붉은 낙조가 수평선 너머로 몸을 숨기자, 세상은 이내 고요한 어둠에 잠겼다. 노을이 남긴 감동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 우리는 또 다른 신비의 세계를 향해 보트에 몸을 실었다. 코타키나발루의 밤을 밝히는 특별한 빛을 만나러 가기 위해서다.보트 앞머리에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소년과 가이드가 앉아 있고, 노련한 선장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느긋하게 물길을 잡았다. 잔잔한 강물을 따라 어둠 속으로 깊숙이 미끄러져 들어가는 순간, 문득 궁금해졌다.'어린 시절 고향에서 보았던 그 반딧불이를
강화군을 지역구로 둔 윤재상 인천시의원이 내년 1월 인천시 농수산식품국 출범을 계기로 지역 농축산업 발전의 기틀이 마련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30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3선 시의원인 윤 의원은 그동안 5분 자유발언과 시정 질문을 통해 농축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발전 기업 SGC에너지가 12월 29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SGC이앤씨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무보증은 카오에너지제오차를 채권자로 하며, 채무금액은 250억원이다. 채무보증금액도 25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2.8%에 해당한다. 보증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2027년 1월 4일까지다.SGC에너지는 이번 공시에서 채무보증 총 잔액이 4914억2100만원이라고 명시했다. 이사회 결의는 2025년 12월 29일에 이루어졌으며, 사외이사 2명이 참석했다. 감
AI 콘텐츠 자동화 기업 SKAI의 사실상 지배주주 디렉터스컴퍼니가 2025년 12월 19일 기준으로 주식 보유 수를 크게 늘렸다. 디렉터스컴퍼니는 이번에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통해 SKAI의 보통주 1082만2850주를 추가로 취득했다.이에 따라 디렉터스컴퍼니의 SKAI 주식 보유 수는 직전 보고 기준일인 2024년 11월 29일의 260만780주에서 1342만3630주로 증가했다. 지분율도 같은 기간 7.67%에서 28.62%로 상승했다.SKAI의 주가는 2025년 12월 30일 오전
표면처리강판 전문 기업 TCC스틸의 손봉락 대표이사 회장이 2025년 12월 29일 공시를 통해 주식 증여 사실을 밝혔다. 손봉락 회장은 TCC스틸의 등기임원 및 대표이사 회장으로, 주요주주로서 이번 공시를 통해 주식 소유 변동 내역을 보고했다.12월 24일, 손봉락 회장은 TCC스틸의 보통주 80만주를 증여했다. 이에 따라 직전 보고 기준일인 2024년 2월 27일 기준 373만6949주에서 293만6949주로 감소했다. 지분율은 14.26%에서 11.2%로 3.06
대한약품의 사실상 지배주주 이윤우가 12월 29일 공시를 통해 주식 소유 변동 사항을 보고했다. 이윤우는 대한약품의 등기임원으로 회장직을 맡고 있다.12월 29일 공시에 따르면, 이윤우의 주식 소유 상황은 다음과 같다. 직전 보고 기준일인 12월 9일에는 146만4224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분율은 24.4%였다. 이번 보고 기준일인 12월 29일에는 146만4424주로 200주가 증가했으며, 지분율은 24.41%로 소폭 상승했다.이윤우는 12월 22일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 200주를
색조 화장품 제조사 클리오는 12월 29일 공시를 통해 84억2292만2380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환사채는 시설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하며, 만기일은 2031년 1월 6일이다. 이자지급은 표면이자 0.0%로, 별도의 이자지급기일은 없다. 원금은 만기일에 100% 일시 상환된다.교환사채의 교환비율은 100%이며, 교환가액은 1만5406원이다. 교환대상은 클리오의 기명식 보통주로, 주식수는 54만6730주이며, 이는 주식총수 대비 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