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형 산불 피해에 이어 이번에는 수마가 산청을 덮쳤다. 시간당 100㎜에 가까운 재앙과도 같은 집중적인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로 이어지며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기록적인 폭우는 하천범람과 산사태 등 국지적 재난으로 이어졌다. 5곳에서 산사태가 발행했으며, 20일 오후 3시 기
18일 오후 비가 내리는 창원 의창구 소답시장은 비교적 한산했다. 텅 빈 골목엔 오가는 사람도 드물었고, 상인들 역시 점포 안에 들어앉아 ‘손님’을 부르지도 않는다. 간혹 시장을 오가는 이들이 있었지만 손에는 우산뿐, 장을 보고 돌아가는 모습이 좀처럼 보이질 않았다.전통시장이 연일 이
19일 집중호우로 물에 잠긴 의령군 대의면 구성마을입니다. 이날 낙동강홍수통제소는 의령군 의령천 공단교 지점과 의령군 남강 정암교 지점에 홍수경보를 발령했습니다.19일 119 구조대가 의령군 대의면 구성마을 주민들을 구조해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있습니다. 19일 오후 경남 의령군
"하늘이 원망스러워요. 무너지고, 부서지고. 온통 흙탕물 범벅이 된 집을 언제 정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산청군 수해 복구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토사와 바위가 덮친 피해 지역에 무더위까지 기승을 부리자 주민들은 언제쯤 일상을 되찾을지 기약이 없어 한숨만 늘고 있다.22일 실종
오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염리생활체육관,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2025 D3 서울 마포구 농구 디비전리그’를 개최한다.썸머리그는 BDR 랭킹 상위 24개 팀이 참가, 동호인 최강을 가린다. 랭킹 1위이자 D3 서울특별시농구협회 BDR 동호회최강전, D3 인천 하늘배 농구 디비전리그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아울스가 디비전리그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블랙라벨, 제이크루, 업템포, SET-UP 등이 아울스의 아성에 도전한다.총 24개 팀이 출전하는 썸머리그는 3개 팀씩 8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법원 판결에 대해 "시민의 승리이자 내란 수괴에 대한 단죄"라고 평가했다.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법원은 국민 104명이 윤석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2·3 비상계엄이 명백한 위헌·위법 행위였다고 판단했다. 판결을 환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내란은 국민의 정신적 피해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과 민주주의, 국가 경제를 파괴한 중대 범죄"라며 "국제 사회에서의 신인도
26일 경남 산청군 신안면 신기리 딸기 주산지 홍수 피해현장에서 특전사 군인들이 복구를 위해 투입되고 있다.산청군 신안면 신기리 딸기 주산지 홍수 피해현장. 비닐 하우스가 형체를 알 수 없이 무너져 있다.딸기 피해 농가 박덕제 씨가 홍수 피해 당시를 설명하고 있다. 딸기 주산지 홍수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25일, 결혼이민자 7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방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방학식은 동행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1학기 한국어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강생 간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여름 방학 특강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 교육’의 성과를 발표하는 노래
폭염특보가 확대된 제주지역에서는 연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한 밤중 최저기온도 갈수록 높아져, 머지않아 밤사이 최저기온이 30도 이상인 현상을 일컫는 '초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제주도 서부지역은 폭염경보, 제주도 북부와 동부, 남부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기준 서귀포시 지역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28.2도를 기록했다. 제주시의 최
결제 플랫폼 스퀘어가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며, 판매자들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BTC 결제를 수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오웬 제닝스 스퀘어 최고운영책임자는 최근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일부 판매자들이 이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트코인 결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결제는 비트코인 레이어2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 처리되며, 스퀘어가 이를 법정화폐로 변환해 지급하는 구조다.스퀘어는 2026년까지 모든 판매자들이 비트코인 결제를 수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확대할 계획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
울산 최초의 근대식 교량이자 국가등록문화유산 제104호인 ‘옛 삼호교’가 사흘간 내린 집중호우 때문에 붕괴될 위험에 처했다.20일 중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48분께 중구 다운동 방면 교각 일부 상판이 내려앉은 게 확인됐다. 경찰이 출동해 남구와 중구 방면 출입구를 모두 통제했다.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소방당국도 현장에 나왔다.중구와 남구는 며칠 전부터 내린 폭우로 불어난 빗물에 교각이 충격을 받으면서 약화돼 상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중구는 구조기술사를 섭외해 현장 상황을 확인 중이다. 주하연기자 joohy@ksi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에는 신청 민원들로 북적였다.이날 읍면동 현장을 둘러본 결과 행정기관 업무시작인 9시부터 신청인들로 혼잡했다.그러나 코로나19 당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급’신청 학습효과로 읍면동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약 8주 동안 진행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울산남구가족센터는 26일 토요일, 울산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19명을 대상으로 ‘손끝으로 만드는 우리’ 3회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회기는 울산대공원 생태여행관에서 열렸으며, 참여 가족들은 에코백 만들기, 꽃바구니 만들기, 나비 날리기, 생태여행관 자유 관람 등 다양한 자연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각 활동은 참여 가족들이 함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며 자연과 교감하고, 서로 간의 유대감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손끝으로 만드는 우리’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자조활동 프로그램이다. 유사한 삶의 경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가평 축산농가를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2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은 25알 가평군 상면 항사리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찾았다. 이들은 수해로 손상된 건초더미 분류와 축사 내부를 청소
배우 임세미가 ‘트라이’를 통해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지난 25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임세미는 극 중 한양체고 사격부 플레잉 코치이자, 주가람의 전 연인 배이지 역을 맡았다. 1회에서는 아무런 예고 없이 갑자기 은퇴 후 사라졌던 남자친구 주가람으로 인해 혼란과 분노에 빠진 배이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3년 후, 아무렇지 않게 다시 눈앞에 나타난 주가람을 마주한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25일, 결혼이민자 7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방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방학식은 동행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1학기 한국어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강생 간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여름 방학 특강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 교육’의 성과를 발표하는 노래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해피투게더타운 내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지난 25일, 센터 교육장에서 결혼이민자 21명을 대상으로 ‘케어간병관리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양성과정은 결혼이민자의 취업 의지를 반영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취업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총 90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사전 단계인 취업준비 교실 30시간과 실무 중심의 케어간병관리사 양성과정 60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교육을 마친 수료생 21명은 향후 취업 연계를 비롯해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