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을 배출했지만, 더불어민주당 5석, 진보당 1석, 국민의힘 3석이 당선되며 ‘야당색’ 짙은 지역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24일 울산 북구의회 김상태 의장이 국민의힘 입당을 선언하며 의회 제1당이 국민의힘으로 변경되며 ‘진보정치 1번지 북구’의 위상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날 김상태 북구의장은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은 국민과 지역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것이지, 정략적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여서는 안 된다”며 “울산 북구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