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순흥면의 조용한 산골마을에 특별한 변화가 찾아왔다. 문을 닫은 초등학교 터가 자연 속 체류형 관광지로 재탄생한 것. 영주시는 오는 20일, 폐교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여우골 글램핑장’을 정식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우골 글램핑장’은 옛 순흥초등학교 배점분교 부지에 들어
고성군은 ‘자란도’가 경남도로부터 ‘관광지’ 지정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관광진흥법상 관광지는 자연적 또는 문화적 관광자원을 갖추고 관광객을 위한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지역이다. 시장·군수·구청장이 신청하면 시·도지사가 지정한다.고성에서 관광지로 지정된 사례는 당항포 관광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자란도는 상공에서 바라보면 하트 모양으로 보여 '하트섬'으로 유명하다.자란만 청정해역과 푸른 숲이 어우러진 작고 조용한 섬으로, 현재 20여명이 상주한다.육지에서 배를 타고 5분 정도만 가면 도착한다.군은 201
거창군은 가을철 대표 관광지인 별바람언덕 일원에 4ha에 달하는 구절초 단지와 0.3ha의 여름꽃 시범단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감악산 별바람언덕은 작년 한 해 46만 명이 다녀가며 전국적인 명소로 이름을 알렸지만 ‘꽃별여행’ 행사 기간인 9 ~ 10월달 관광객의 70%에 달하는 33만 명이 집중되며 아스타국화 개화기인 가을 한 철 관광지라는 아쉬움이 있었다.이에 거창군은 별바람언덕이 4계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화 시기가 다른 다양한 꽃을 식재하여 여름과 늦가을까지 콘텐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노력했다,먼저, 감악산 환경에
영천시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치산관광지의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시는 지난 20일 신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치산관광지 조성계획 타당성 분석 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조성계획 수립에 앞서 폭넓은 의견을 청취했다.이날 설명
“문경의 산과 물이, 이제 세계로 향합니다.” 지난 16일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문경시와 글로벌 웰빙 리조트 운영사인 테르메그룹코리아가 민간투자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새로운 관광 도약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은 ‘문경새재 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경읍
한때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구미 도심의 자투리 공간이 형형색색 수국이 만개한 힐링 정원으로 탈바꿈하며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2022년부터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다온숲 수국정원’ 조성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43종, 3만190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나눔의원’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시작을 알리는 나눔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임 위원은 이번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후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위기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우리는 종종 묻는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기술은 더 정교하고, 더 빠르며, 더 정확해지지만, 여전히 어떤 일은 사람의 손과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지난 6월, 창원시에서 열린 두 건의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우리는 그 답을 다시 한번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