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군서초등학교는 30일 현장체험학습 일환으로 정지용문학관과 전통문화체험관, 둠벙 등에서 전교생 지역문화 탐방행사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옥천 출신 정지용 시인의 생가를 둘러본 후 정지용문학관에서 정 시인 관련 전시물을 관람하고 한지에 쓰인 시를 읽기도 했다. 이어 지역문화 창작공간인 `둠벙'으로 이동해 지역 특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료를 체험하고 나무로 로봇 공예품을 만드는 체험활동도 진행했다.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문학작품의 흐름을 따라 시인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지역 창작 공작소에서 자신만의
충청북도 청주시 낭성면 인경리는 고즈넉한 산자락에 자리한 작은 마을이지만 그 땅에서 자라나는 작물들은 결코 작지 않다. 이곳은 맑은 공기, 깨끗한 계곡물, 일교차 큰 고랭지 기후가 어우러진 청정 농업의 보고다. 특히 배추와 옥수수는 인경리를 대표하는 특산물로, 매년 김장철과 여름철이면 전국의 소비자들이 찾는 인기 품목이다.인경리는 해발 300ｍ~400ｍ의 준고지대로, 청주시내보다 평균 4~5도 낮은 기온과 큰 일교차를 자랑한다. 고랭지 채소 재배에 매우 적합한 조건이라 인경리 배추는 잎이 두껍고 결구가 잘 되어 김장용에서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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