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0대 중반이지만 내년 아시안게임과 2년 후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자 매일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프트테니스 ‘최고령 현역' 타이틀을 앞둔 서권이 노장 투혼을 발휘하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의 통산
한 세기를 성실함으로 살아온 고령의 퇴직 공무원이 인생의 마지막 장을 통 큰 ‘나눔’으로 채웠다. 11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전날 대구모금회 사무국에서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1926년생 익명의 어르신이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대구 제270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령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너 소사이어티 문화 확산 흐름 속에서 100세 회원의 가입은 이번이 첫 사례로 국내 기부 문화사에서 상징적 이정표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 어르신은 44년간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산호랑이 ‘한청’이 6일 0시 22분경 노령화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2005년 5월 8일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난 한청은 2017년 6월 29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송돼 8년 동안 호랑이숲에서 생활한 국내 최고령 백두산호랑이였다. 향년 19세로, 이는 호랑이로서는 상당한 고령에 해당한다.수목원에 따르면 한청은 최근 몇 년간 노화로 인한 양쪽 앞발 떨림 증상을 보였으며, 올해 들어 활동량과 식욕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 11월 4일부터는 호흡이 불안정해지는 등 노화 증상이 급격히 악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14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최고령자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도전한 이들을 격려하고, 합격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천 교육감은 합격자들에게 증서를 전달하며 진심 어린 축하를 전했다. 초등학교 졸업 최고령 합격자는 만 71세의 전모씨로, 2025년 2회 시험에 처음으로 도전해 합격했다. 중학교 졸업 최고령 합격자는 만 75세의 이모씨로, 2024년 1회에 초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올해 제2회 중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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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가족 중 그가 100세 넘게 살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늘 병약했던 아이가 안쓰러웠던 어머니는 스무 살까지만이라도 살기를 바랐다."세상에 태어났다가 아무것도 모르고 가면 내 마음이 아프니, 스무살까지는 살아야 한다."어머니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았던 소년은 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어머니 기대를 한참 넘어 세계 최고령 저자의 반열에 올랐다. 105세, 흔히 세는 나이로는 106세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 얘기다.김 교수는 지난해 9월 '세계 최고령 저자'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지난 1일 열린 제26회 전국내방가사경창대회에서 92세의 송동순 할머니가 인생의 마지막 무대를 남겼다. 예선을 통과한 스무 명 중 최고령 참가자로 무대에 오른 그는 단정한 한...
바다와 산, 그리고 약수. 풀등만으로 설명되지 않는 대이작도의 진짜 얼굴을 만나봅니다. 25억 년의 세월을 품은 최고령 바위, 서해의 풍경을 내려다보는 부아산, 생명을 이어온 삼신할머니 약수터까지. 자연과 전설이 공존하는 섬, 대이작도의 세 가지 이야기입니다.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가 지난 16일 대전 KT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 경로당 예술제’에서 애경경로당 소속 ‘애경바니걸스’팀이 출전해 ‘은상’을 수상했다. 문경시지회에 따르면 올해로 99세를 맞이한 박복순 어르신이 최고령 출전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과 응원단으로 참여한 경로당행복선생님들의 열띤 응원으로 응원상까지 3개의 상을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문경시지회는 2021년부터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사업의 지원을 받는 경로당행복선생님 사업을 통해 담당행복선생님이 애경경로당에 꾸준히 건강체조를 운영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현장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100만 번째 입장객 돌파라는 성과에는 이들의 땀과 정성이 고스란히 스며 있다.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최연소 16세부터 최고령 82세까지 총 8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21일 제천문화회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엑스포를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행사의 꽃’, ‘민간 외교사절단’이라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 입구부터 전시관,
체코에 이어 일본과 대결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 마운드는 역대 가장 젊다.최고령 선수가 1998년생인 손주영이며, 가장 어린 선수는 올해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2006년생 정우주다.1990년대에 태어난 선수는 손주영과 1999년생 곽빈 두 명뿐이고, ‘젊은 사자 에이스’ 원태인은 대표팀 투수 가운데 세 번째로 나이가 많다.대표팀 투수 평균 연령은 22.1세다. 세대교체를 이유로 지난해 프리미어12 당시 젊은 선수들로 전력을 꾸렸던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에도 같은 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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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신용정보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공매·NPL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개인·기관 투자자 150여 명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행사는 1부 '부동산경매와 NPL 구조 실무'와 2부 '영남권역 경·공매 물건 소개 및 실전 대응 전략'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이 최신 경매 시장 동향과 최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NPL 투자 개념 및 특징, 장·단점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최신 경매 사례를 예시로 활용해 경매 초보자도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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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대합실 의자 커버가 벗겨지고 변색이 됐지만 수 개월째 방치해 제주관광의 이미지를 흐리고 있다.지난해 500억원이 넘는 흑자를 내고도 의자를 제 때 보수하지 않아서 논란이 일고 있다.12일 제주공항 2층 대합실 10~11번 게이트에 있는 일부 의자는 커버가 벗겨졌고, 색이 바랬다.대다수 관광객들은 눈살을 찌푸리며 낡은 의자에 앉지를 않았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정기적으로 의자를 교체·수리하고 있지만, 지난해 항공기 탑승객이 2935만7466명, 올해 10월 현재 2430만3599명 등 매년 약 3000만명이 이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