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은 한국인의 정체성과 고유성을 가장 깊이 담아낸 예술로, 한국의 역사, 자연, 그리고 공동체적 삶의 방식을 소리와 선율로 표현한 문화적 정수이다. 하지만 국악을 전공하는 예술인들은 갈수록 줄고 있고, 전공을 하더라도 대중문화예술 등에 비해 설 자리도 비좁은 실정이다. 한국국악협회 울산시지회 제14대 회장에 취임한 김문필 회장은 울산의 정서와 연계되는 전통예술 콘텐츠 개발과 공연 개최, 또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이끌어 내 침체돼 있는 지역 국악 예술을 활성화 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했다. ◇14대 울산국악협회장
문화예술인들은 초·중·고 학창시절부터 각 분야에 재능을 보여 그때부터 계속 예술인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성인이 되어 취미로 하다가 뒤늦게 예술인의 길을 걷는 경우도 있다. 한규택 사진작가는 사진을 전공하지 않은 비제도권 출신으로 직장생활을 하다가 뒤늦게 사진작가로 전향한 대표적 사례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점+문자’ 독특한 작품세계 구축 지난 7일 찾은 울산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 이 곳에서는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우수한 지역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올해의 작가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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