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제주지부는 16일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즈음한 성명을 내고, "학교 현장의 책임 전가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전교조는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에 너무도 뼈아픈 질문을 남겼다"며 "왜 아이들은 구조받지 못했는가. 왜 국가는 제 역할을 하지 못했는가. 왜 위험은 반복되고 책임은 늘 가장 늦게 도착하는가"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날 참사로 이어지게 했던 가장 잔인한 지시 가운데 하나는 '가만히 있으라'였다"며 "우리는 그날 이후 다시는 생명과 안전을 방기하지 않겠다, 안전을 개인의 운이나 헌신에 맡기지 않고 국가의 책임으
중동전쟁 여파로 유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제를 시행한 가운데, 정유사와 알뜰주유소 운영기관 간 유류대금 정산 기준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며 국민 부담 전가 우려가...
중동 정세 불안으로 해상 운임이 상승하며 HMM의 단기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 상황이 지속되면서 밸류에이션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HMM은 최근 연료비 급등에 대응해 주요 항로에서 긴급연료할증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며 "연료비 상승분이 운임에 전가되면서 2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로 연료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지난 2023년 제주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발생한 추락사고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교사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한 가운데, 교사노조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제주교사노조는 15일 성명을 내고 "초등학교 체육관 추락사고 교사에 대한 무죄 판결을 환영한다"며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교사노조는 "지금 교육 현장에는 '법대로 하자'는 말이 어디서나 들려온다"며 "‘법대로 하자’라는 말 속에는 ‘정의롭고 합리적인 법치주의’가 아니라,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한계까지 교
6.3 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고의숙 예비후보는 제주시 내에서 학생 유괴 의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것에 대해 “안전의 책임을 학교와 학부모에게 전가하지 말고 교육청이 중심이 돼 근본 대책을 세우라”고 촉구했다.고 예비후보는 "지난주 제주시 내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괴 의심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교육청의 안일한 인식과 후속 조치가 비판받고 있다"며 "사건이 발생한 것은 19일 오후인데 주말이 지날 때까지 즉각적인 상황 전파나 경고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도교육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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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작약이 피었습니다
월요일 아침, 연구실 문을 열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있다. 이번 주엔 어떤 꽃이 왔을까, 확인하는 것이다. 매주 꽃을 주문하는 습관이 생긴 건 꽤 됐다. 나 자신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기도 하고, 연구실을 찾아오는 학생들과 동료들을 반기는 의미이기도 하다. 몇 주 전엔 노란 프리지어가 왔고, 지난주엔 내 주먹보다 훨씬 큰 연분홍 장미에 안개꽃이 함께였다. 가끔은 작고 향기로운 난이 오기도 하고, 보랏빛 아기 델피니움이 오기도 한다. 이번 주, 4월의 중순에 온 꽃은 작약이었다. 작약은 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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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서 ‘펫페어’ 개최… 반려동물 축제 연다
현대백화점이 판교점에서 반려동물을 위한 대규모 ‘펫페어’를 연다. 패션 상품부터 체험형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반려인 고객 공략에 나선다.15일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판교점 10층에서 ‘펫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반려동물 의류와 가방 등 패션 상품을 비롯해 수제 간식, 유모차, 가구, 소품 등 관련 3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행사장에서는 반려동물의 타액을 채취해 40가지 질병 위험도를 예측하는 간이 유전자 검사와 동물 교감 상담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18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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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세 사후검증의 계절이 돌아왔다”....국세청. 이달 본격 검증 착수
국세청이 이달 하순부터 지난해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내용을 대상으로 한 사후검증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검증은 사전에 제공된 ‘신고도움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정밀 점검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예고된 검증’이라는 특징을 보인다.국세청의 최근 신고관리 기조는 단순 사후 적발 중심에서 벗어나 꼼꼼한 사전 안내에 이어지는 검증 구조로 정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사후검증은 이미 제공된 맞춤형 자료 반영 여부를 중심으로 보다 정교하게 진행될 전망이다.이번 사후검증의 가장 큰 특징은 ‘사전 안내자료 반영 여부 점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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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생(生)의 무늬
대단한 용단이었다. 평생 수영장 문턱 근처에도 가본 적 없던 내가 희수喜壽를 목전에 두고 물속에 몸을 담글 결심을 하였다. 검버섯이 내려앉은 얼굴과 세월의 무게로 늘어진 살결을 드러내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과감히 수영장 문을 두드린 건, 병원 순례를 마쳐도 가시지 않는 어깨와 다리의 통증 때문이었다. ‘운동이 최고의 명약’이라는 의사의 권유에 솔깃했다.어린 시절, 동네 냇가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댔던 기억은 평생의 트라우마가 되어 나를 물가에서 멀어지게 했다. 수영을 배우겠다는 거창한 꿈은 애당초 접어두었다. 그저 한 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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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글로벌 진출·기후위기 대응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4월 14일 전남 순천시 소재 순천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에서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전남마을기업협의회, 전남농촌융복합산업인증사업자협회, 월드옥타 중국무순지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사회적가치 기반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남·광주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농촌융복합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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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장애인의 날, 모두미술공간서 기획전 개막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5월 23일까지 모두미술공간에서 2026 모두공감기획전 ‘관계의 기술: 기꺼이 기어이 기대어’를 개최한다.‘관계의 기술 : 기꺼이 기어이 기대어’는 개인 역량 중심의 사고를 넘어 돌봄과 협력의 과정에서 확장되는 장애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에 주목하는 전시다.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관계’의 관점에서 조명한 다채로운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그동안 장애예술인들은 주로 타인과의 긴밀한 협업 속에서 작업을 이어 왔으며, 이 과정에서 형성되는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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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6년 서울시 「넥스트로컬 8기」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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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2026년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 8기」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서울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과 청년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상생형 창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8기 사업에는 총 25개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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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윈드 오케스트라, 제5회 정기연주회 개최
서초 윈드 오케스트라가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2023년 창단된 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하나 윈드 오케스트라’는 2026년 ‘서초 윈드 오케스트라’로 명칭을 변경하며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공연은 변경된 명칭으로 선보이는 첫 정기연주회로, 단체의 정체성과 향후 방향성을 보다 분명히 드러내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서초 윈드 오케스트라는 대편성 관악 앙상블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유연한 구조 속에서 안정적인 합주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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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쌍생아 출산가정에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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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산후조리비를 기존 산모 1인당에서 출생아 1인당으로 산후조리비를 확대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청도군은 산후조리비 조례 개정을 통하여 쌍생아 이상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극복에도 기여하기 위함이다. 지난해부터 청도군에서 시행중인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지역 산모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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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재난 예방 위한 집중안전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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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2개월간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어린이집, 국가유산, 숙박시설, 의료기관, 저수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