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유례없는 이상기후로 사과 재배 농가들이 겪고 있는 열과 피해를 돕기 위해‘농산물 생산비 보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 밀양지역 8월 강수량은 평년 대비 75% 감소하고 9월 평균기온은 4.5℃ 높았다. 반면 10월 강수량은 136% 늘어나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탄력을 잃은 사과 껍질이 급격한 수분흡수로 터지는 열과 피해가 컸다.이번 사업은 농작물재해보험 등에서 보상받지 못하는 농가들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밀양시와 지역구 도의원 등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경남도의 지원으로
고급 만감류로 꼽히는 ‘레드향’ 열매 3개 중 1개 꼴로 열매가 터지는 열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레드향 농가의 열과 피해율은 37%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피해율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지역별로는 제주시 25%, 서귀포 41.5%로 서귀포지역이 피해가 상대적으로 컸다.농민들은 체감 상 피해율이 더 높다고 호소했다.오병국 제주도레드향연구연합회장은 “자체 조사를 한 결과, 성한 열매가 하나도 없는 농장도 있었다”며 “농가들이 생각하는 피해율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은 사과 열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과 재배 농업인에게 총 2억 5600여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보조금 지원은 가을 가뭄과 10월 잦은 강우로 인해 사과가 터지는 열과 현상이 밀양시 일대 사과농장에서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도비 7600만원, 시군비 1억 7900여만원 등 전체 피해액의 50%에 대한 보조금이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박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사과 열과 피해에 대한 현장조사와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농식품부에 ‘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열과 피해 농가도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농업 재해보험 제도를 개선하자고 말했다. 조일교 권한대행은 19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열린 민선 8기 3차 년도 제3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평년 대비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집중 강우로, 배 주산지인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국회의원은 10일 올해 역대급 폭염으로 심각한 열과 피해를 입은 레드향 재배 현장과 양배추·브로콜리 농가에 방문해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제주 레드향 농가들은 역대급 폭염으로 전체 재배 면적이 37%의 열과 피해를 입었으나 레드향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되지 않아 피해 보상이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문대림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 손해보험 등에 레드향 열과를 재해로 인정하고 피해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며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해왔다. ㅇ 결과 농식품부는 최근 레드향 열과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폭염으로 인한 레드향 열과 피해 농가 지원을 위해 정부 재난지원금 조기 확정과 피해 예방시설 지원 확대를 적극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주간 혁신 성장회의를 주재하며 “올해 폭염으로 인해 레드향 재배 농가들의 시름이 깊다”며 “정부에 재난지원금 지급과 보험 제도 개선 등을 적극 요청했지만, 도민에게 피해가 가는 문제인 만큼 더 적극적으로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지원금이 조기에 정부 방침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막바지 협의를 서둘
이상 기후로 인한 농정 현안 해결과 정부 차원의 농업·농촌 지원 정책을 촉구하는 농민 총궐기 대회가 개최됐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12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농정 혁신 촉구 농민 총궐기대회에 참석했다. 제주지역은 이상기후로 인한 열과 피해 등으로 감귤 생산량 및 상품률이 감소했고, 마늘은 2차 생장 피해를 겪었다. 또한 콩
진주시 이·통장연합회 이상호 회장이 13일 진주향교 주관으로 열린 ‘2024 기로연’에서 효자상을 수상했다.효자상을 수상한 이상호 회장은 몸이 불편하신 98세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셔 귀감이 되고 있다. 평소에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이날 기로연 행사는 진주향교 충효교육원 별관에서 지역유림, 향교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기로연은 조선시대에 나라에서 정2품을 지낸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베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1일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에 위치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 중준위 방폐물 처분을 시작으로 준위별 모든 방사성폐기물의 처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010년 건립된 이후 저준위나 극저준위 방폐물만 처분해 왔으나 이날 처음으로 월성원전에서 나온 폐필터를 중심으로 한 22 드럼의 중준위 방폐물을 처분함으로써 모든 준위별 방폐물 처분이 이뤄지게 됐다. 방폐물은 방사능 농도에 따라 고준위, 중준위, 저준위, 극저준위로 구분된다. 고준위 방폐물은 열과 방사능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입니다.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에 걸맞게 기온이 뚝 내려 쌀쌀마저 느껴집니다. 타이벡 조생감귤이 익어갑니다. 밤낮 기온차가 커지면서 익어가는 속도가 빠릅니다. 당도는 지난해 보다 더 올라 맛이 달달합니다.그러나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감귤이 쩍쩍 갈라지는 열과 피해가 너무나 큽니다. 어떤 나무는 80%이상 떨어졌고 전체적으로 30%는 훨씬 넘을듯 합니다. 지금도 열과를 따고 떨어진 과일을 줍는 작업을 매일 하고있습니다. 11월 중순부터 완전 익은 과일부터 수확을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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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전 9시 1분께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투싼 승용차와 15t 윙바디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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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평형에 수요자 몰려… 1~2인 가구 증가에 주거 트렌드 변화
1~2인 가구 증가와 분양가 상승 여파로 서울 신축 아파트 및 분양시장에서 20평형대의 소형평수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엔 84㎡가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렸지만, 최근엔 59㎡이하 소형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59㎡ 이하의 소형평형이 수요자들의 눈도장을 받는 것은 최근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격 접근성이 용이해진 영향도 크다. 아파트값이 크게 치솟자 국민평형이 전용면적 59㎡로 변경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실제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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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평포구 앞서 어선 전복...실종된 선장 수색 이틀째 이어져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전복된 어선에서 실종된 선장을 찾기 위한 수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1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37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남동쪽 2.2㎞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성산 선적 A호가 전복됐다.입항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배가 전복된 사실을 확인, 오후 4시45분께 승선원 4명 선장을 제외한 외국인 선원 3명을 구조했다.해경은 함정, 헬기, 관공선, 민간어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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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이 새끼손가락 한마디를 잘렸다면, 이것은 중대한 재해가 아닌가
사람들이 삼성전자를 '5만 전자'라고 부른다. 필자에게 이 '오만'은 "태도나 행동이 거만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오만'으로 들린다. 다른 말은 할 것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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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15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윤선 대표의원과 조창휘, 신익선, 심영미, 유오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연구 활동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의 목표는 원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화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여러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발표되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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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강원도청 '찾아가는 홍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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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지난 20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연말 맞이 시·군홍보의 날 행사’에서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도청 신관 2층 달빛카페 내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원주시를 포함해 총 4개 시·군이 참여했다.시는 이번 행사에서 원주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해 행사장을 찾은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시 관계자는 “원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답례품 현장 홍보에 참여해 주신 강원특별자치도청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광역·지방자치단체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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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얼굴] 이만우 홍천나누미봉사단 제3대 단장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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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의 업체대표 및 전문적 재능기부를 통해 2018년부터 학생가구를 중심으로 특화된 집수리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는 홍천나누미봉사단의 제3대 단장이 새로이 선출됐다.이만우 제3대 신임 홍천나누미봉사단장은 “한부모 및 다문화와 조손가정 등 학생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전문 재능기부 집수리로 특화된 봉사활동을 펼쳐온 만큼 지역의 학생들이 좀 더 밝고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신임회장은 홍천 출신으로 한서문화제위원회 홍보부장, 홍천향교청년유도회장, 홍천군체육회 이사,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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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반려견 놀이터 12월부터 휴장... 유지 보수 진행
“내년 봄에 또 만나요” 춘천시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춘천시 반려견 놀이터 ‘같이놀개’를 휴장한다. 휴장 기간 춘천시는 놀이터 시설 관리 및 유지 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춘천시 반려견 놀이터 ‘같이놀개’는 지난 2021년 문을 연 이후 많은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과 반려견 보호자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과 보호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놀이터 내에 허들, 시소, 터널 등 어질리티 기구와 대형 파라솔, 벤치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용 일자는 대형견은 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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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호 태백시장, 시정연설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계획 밝혀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20일, 제280회 태백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5년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계획을 밝혔다.이 시장은 “2024년 장성광업소의 폐광으로 지역의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위기에 직면하였으나,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들과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미래를 위한 신산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또한 태백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석탄 에너지에서 무탄소 에너지로의 에너지 대전환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제1차 태백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석탄에서 청정메탄올 ▲석탄에서 연구용 지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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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강원본부, 겨울철 안전한 고속도로 제설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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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겨울철 안전한 고속도로를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고속도로 제설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의 ‘24년 11월~’25년 1월까지의 예상 강수량에 따르면 영서지역은 평년보다 대체로 적지만, 영동지역은 12월까지만 평년보다 적고 내년 1월에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강원본부는 폭설 대비체계 강화와 도로살얼음 사전대비를 위하여, 최근 3년간 평균 사용량의 1.2배 수준인 제설제 55,000톤, 제설장비 210대 및 인력 350명을 사전에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