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의 날, 국가가 지켜야 할 약속을 돌아보다-장은주/경남서부보훈지청 보상과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1905년, 국권을 강탈하는 이른바 을사늑약의 치욕 속에서, 이후 수많은 독립운동가와 순국선열이 조국의 자유와 자주를 위해 헌신했다. 그들의 희생은 단순한 과거의 일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나라의 밑바닥을 이루는 숭고한 토대다. 우리가 매년 이날을 기억하는 것은 단지 애도의 형식이 아니라 나라를 지키고 세운 이들의 뜻을 존중하고 계승하겠다는 약속의 표시다.하지만 기억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 정신이 제도와
경남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김승오 전 청와대 교육행정관이 양산지역 교육 비전을 제시했다.김 전 행정관은 9일 양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양산의 미래를 교육으로 확실히 바꿀 실천가능한 약속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지금 양산은 빠르게 성장하지
전자오락실에서 목덜미를 잡힌 아들은 사망을 예감했다. 성난 걸음으로 앞장서는 어머니를 따라 집으로 가는 내내 후회했다. 다시는 가지 않겠다던 약속을 어긴 부끄러움도 약간은 있었겠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었다.‘더 멀더라도 어머니가 찾을 수 없는 오락실을 갔어야 했어!’어머니는 몽둥
김해시가 혼인신고를 하러 온 부부에게 특별한 ‘우편엽서 약속 타임캡슐’ 서비스를 마련해 반응이 좋다.‘혼인신고 100일, 그날의 약속을 담은 편지’ 타임캡슐 서비스는 부부가 시청에 혼인신고를 할 때 작성한 편지를 100일 후에 우편으로 받게 되는 서비스다. 타임캡슐에는 부부가 혼인신고
1조 2000억 원 규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가 최종 평가 단계에 들어선 가운데, 전북 새만금이 유치 명분과 실증 경쟁력을 앞세워 마지막 승부에 나섰다. 21일 대전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발표평가에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전북은 가장 먼저 준비했고, 체계적으로 기반을 갖춰 왔다”며 “정부가 약속을 실천해야 할 때”라고 강조
경북교육청은 8일 경주시에 있는 The-K호텔경주에서 ‘2026 경북교육설명회’를 개최하고, 2026년 경북교육이 추진할 핵심 정책 방향과 교육 가족을 위한 주요 약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설명회에는 도내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6 경북교육의 약속 △K-EDU EXPO 되돌아보기 △미리 가 본 2026 경북교육 △질문과 공감으로 함께 여는 2026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나열식 보고 형식을 탈피해 참석자와 직접 소통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으로 21일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개최된 '2025 청소년활동 종합시상식'에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운영 기관인 이도1동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삼성초등학교 6학년 현능협 학생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동상’을, 이수하 학생이 ‘은장’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세워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활동, 탐험활동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에 도전하면서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프
세명대학교 간호학과 제3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지난18일 오후 3시 권동현 총장을 비롯해 간호학과 학생,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관 제1컨퍼런스홀에서 거행됐다.이날 선서식에서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해 숭고한 나이팅게일의 정신과 사명을 이어받아 간호사로서의 전문역량과 사랑을 바탕으로 참된 간호를 실천하겠다”고 약속을 다짐했다.선서식에는 학부모와 내외빈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선서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권동현 총장, 이명
충남도청이 길었던 4연패의 늪에서 마침내 벗어나며 시즌 첫 승리를 신고했다. 수문장 김희수 골키퍼의 12세이브라는 눈부신 활약과 원민준, 유명한, 육태경으로 이어진 공격진의 화력에 힘입어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충남도청은 4일 저녁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6-22로 제압했다. 이로써 1승 4패를 기록한 충남도청은 상무 피닉스와의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를 뒤집고 최하위에서
무영CM, 건설현장 중대재해 사전 차단 위한 다각적인 노력 공유곽병영 대표이사 “품질 및 안전관리가 CM 성공 키워드… 철저한 대응 나선다”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는 12월 5일 2025년 하반기 ‘안전CM 워크숍’을 개최, 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했다.안전CM 워크숍’은 현장과 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리스크 예방 및 새 정부에서 추진 중인 건설안전특별법을 중점 전파, 무영CM의 선도적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날 노익호 안전·보건그룹장은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갑 임오경 의원이 광명권역 1,555억 원, 광역교통망 4,140억 원 등 국비 5,695억 원을 확보했다. 2026년 정부예산안은 지난 2일 여야 합의로 국회에서 통과됐다. 주요사업별로는 ▲국가하천 목감천 정비 1,158억 원 ▲국립소방박물관 건립 74억 원 ▲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14억 원 ▲광명경찰서 신축 64억6천만 원 ▲광명소각시설 지원 176억 7천만 원 ▲가족센터 건립 6억 원 ▲광명시흥신도시 리
포스코그룹이 5일 2026년도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조직 개편은 예년보다 이르게 이뤄진 것으로, 안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체계적인 해외투자 및 미래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뒀다.포스코그룹은 안전 문화 재건을 위한 안전 조직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에서는 안전 경영 체계 고도화를 위해 안전 전문 자회사인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을 설립하고, 포스코에 '안전보건환경본부',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안전기획실'을 각각 신설해 안전 기능을 강화했
제주고산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25 상호금융 The Stars' 시상식에서 농축협 소비자보호 우수 인증 사무소 부문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수신, 디지털, 소비자보호 부문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사무소와 직원에 대해 시상하는 행사다.‘ 소비자보호 우수 인증제’는 상호금융 소비자 보호 활성화를 위해 2019년도에 처음 도입됐으며, 농축협 상호금융 사업에서 고객중심 경영성과를 평가하
인제군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힐링 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해 온 숲길 조성사업이 속속 마무리되고 있다. 군은 오는 12일, 인제읍 기룡산 일원에 조성한 ‘기룡산 맨발길’ 사업을 완료한다고 밝혔다.기룡산 맨발길 조성사업은 맨발걷기와 숲속 산책을 통해 심신 안정과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추진된 사업이다. 총 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산림헌장비에서 어린이공원까지 이어지는 1.34㎞ 구간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용편의를 위해 중간 진출입 지점에는 세족대를 설치했다. 또한, 신발을 신고도 이용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