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배지를 보고도 안 비켜주는 분들이 있어요.” 지난 1일 찾은 인천지하철 1∙2호선 임산부 배려석에선 임산부가 아닌 시민들이 좌석을 차지하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인천 1호선 부평역에서 원인재역까지 10개 역을 지나는 동안 “임산부가 있으면 양보해 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그럼에도 임산부 배려석은 짐을 든 중년이 앉아 있는 등 비어 있는 경우가 드물었다. 인천시청역에서 유모차를 끌던 강모씨는 1년 전 출산을 했다고 한다. 그는 “임산부 배려석이 비어 있던 경우가 드물었고 보통 어르신들께서 앉아 계셨다”

본격적인 캠핑·나들이 철을 맞아 이마트 3사가 대규모 맥주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 3사는 ‘슈퍼 비어 페스타’를 공동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준비한 국산·수입 맥주 물량은 50여 개 브랜드의 총 1000만 개다. 우선 이마트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인기 맥주 골라 담기, 특가 패키지 기획, 과자·델리 연계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크로넨버그 1664 블랑’, ‘써머스비 망고 라임·애플’, ‘브루독 펑크 IPA’, ‘삿포로’, ‘아사이 슈퍼드라이’, ‘기

15일 개강한 대구의 한 의과대학 도서관이 텅 비어 있다. 중간고사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휴학이 장기화하면서 학사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국의 국가부채가 2400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로 불어났다. 정부가 갚아야 하는 나랏빚도 1100조 원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 대비 국...

장기간 공석으로 비어 있는 창원시 산하기관장 2명 자리가 상반기를 넘어야 채워질 전망이다.창원레포츠파크는 6개월째 이사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 중이다. 창원시 감사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이호국 전 이사장은 직무정지 상태였고, 이사회에서 해임안이 최종 통과됐다. 시 감사관은 지난 2

옛 인천우체국이 우정통신박물관으로 활용된다.인천시는 지난해 6월 시유지와의 교환으로 취득한 옛 인천우체국을 우정통신박물관으로 활용키로 잠정 결정했으며 23일 오후 2시 신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부지 1,851㎡에 연면적 2,152㎡ 규모인 옛 인천우체국은 일제 강점기인 1923년 2층 석조로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우체국으로 르네상스 양식인 본관은 1982년 인천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2019년 5월 중동우체국이 이전한 뒤 비어 있는 옛 인천우체국은 시가 소유권자인 과학기술정보

날카로운 시선으로 독일 사회를 해부해 온 킬리안 리드호프 감독이 오래 전, 한 신문에서 읽은 ‘금발의 유령’이란 강렬한 제목의 기사가 파격적인 실화 영화 의 모티브가 되었다. 생존과 타락의 딜레마를 넘나드는 양면적 캐릭터는 영화 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세계적인 배우 폴라 비어가 맡아 대체불가의 열연을 펼친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푸른 눈과 빛나는 금발, 붉은 입술까지 고전 미인의 전형인 주인공 ‘스텔라’가 정면으로 시선을 마주하며 눈길을 붙든다. 그 뒤로 나치의 상징인 붉은 완장을 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