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한 도시의 정체성과 문화 수준을 가늠하는 중요한 인프라다. 하지만 대구는 전국 광역시 중 유일하게 시립종합박물관이 없는 도시다. 문화적 자긍심이 강한 도시로 평가받아 온 대구로서는 아쉬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구의 박물관 정책에 누구보다 관심과 애정을 쏟아온 박미연 관장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박물관은 단오를 맞아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충주와 증평, 경기 의왕 캠퍼스에서 세시체험행사 ‘단오부채 만들기–바람은 불어야 제맛이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중원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전통 명절인 단오를 맞아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문화적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한국교통대 박물관은 참여 학생들에게 단오부채와 꾸미기 재료, 스티커 등을 제공해 자신만의 창의적인 부채를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도록 했다.학생들은 형형
고리타분한 박물관은 가라! 박물관 하면 떠오르는 식상함과 지루함. 이제 그런 박물관을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박물관도 있었어? 새로운 테마의 박물관은 물론이고 재미와 흥미를 더하는 박물관이 주목받는 시대다. 농업, 양식 조리, 안보, 산업, 지질, 역사 유적 등 흥미 가득한 박물관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여행하고 즐기면서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1석 3조 여행이 아닐 수 없다. ◇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수원 국립농업박물관’국립농업박물관은 2022년 12월 개관한 신생 박물관이다. 하지만 국립박물관답게 규
대표적인 실향민 도시 속초의 역사를 알리고, 향토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오고 있는 속초시립박물관 관람객이 지난 4일, 200만 명을 달성했다.박물관은 2005년 11월 개관 이래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해 오고 있었다. 특히, 최근 3년간은 매년 약 13만 명이 방문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이번 관람객 200만 명은 지난 2016년, 100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9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올해는 박물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 더욱 의미가 있다.박물관은 200만 번째 방문객인 서봉수 씨 가족에게
용인시 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興.化. 잊혀진 교실을 열다-개화기 흥화학교 이야기' 기획전시를 연다.흥화학교는 민영환 열사가 개항 이후 국가의 자주성과 교육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선진기술과 학문 보급을 위해 1898년 설립한 사립학교다.시는 을사늑약에 반대하다 순국한 민영환 열사의
국립경주박물관이 다문화 사회의 포용적 가치를 실천하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박물관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경주여자중학교에 재학 중인 고려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너, 나, 우리’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21일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와의
충북대학교 박물관은 최근 청주 쉐마미술관과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문화유산과 예술작품에 대한 학술 조사 및 연구, 연구 분야 자문, 문화유산 및 예술작품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한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안산도시공사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관의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에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근현대사를 주제로 전국의 지역 박물관 간 협력과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구축한 네트워크다. 이 협력망에 가입한 박물관은 전시, 교육, 유물 관리, 학술 연구 등 다양한 학예 사업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풍도 주민 등 지역민들의 기탁을 받아 소중한 유물을 보존하고 있으며, 2019년 ‘풍도해전
속초시립박물관이 길 위의 인문학 ‘지혜학교’ 수강생을 5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25명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마련됐다.박물관은 공모사업을 통해 1,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6월 11일부터 9월까지 ‘155마일 DMZ 한국사’를 주제로 총 12회에 걸쳐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강좌를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지혜학교는 6·25전쟁과 분단을 겪으며 실향민을 주축으로 도시의 정체성이 형성
경기 안산도시공사는 안산어촌민속박물관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주관의 ‘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에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근현대사박물관 협력망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근현대사를 주제로 전국 지역 박물관 간 협력과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구축한 네트워크다.이 협력망에 가입한 박물관은 전시, 교육, 유물 관리, 학술 연구 등 다양한 학예 사업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안산어촌민속박물관은 풍도 주민 등 지역민들의 기탁을 받아 소중한 유물을 보존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풍도해전 그날’ 특별기획전을 개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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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 29일과 30일 오전 6시~오후 6시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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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조기에 치러지는 ‘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실시되는 가운데 역대 선거에서 늘 최하위권에 머문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최종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투표 제도를 도입한 6회 지방선거부터 8회 지방선거까지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17개 시·도 중 순위는 ▲6회-11.33% 11위 ▲7회-17.58% 14위 ▲8회-20.08% 11위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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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지난 21일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현장 내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서비스 품질향상에 기여한 분임조를 발굴하고 포상해 우수사례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매년 산업통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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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단원 17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참여단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주류화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지역 내 성인지 정책을 선도할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오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4년차를 맞아, 지난 2024년 5월 위촉된 3기 시민참여단의 역할 정립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총 2회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1회차 교육은 ‘성인지 관점에서 바라본 여성친화도시’를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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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반납하고 친환경 가방 받아가세요
오는 11월까지 울산 약국 10곳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받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해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울산을 포함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한다.울산은 다정·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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