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0여년간 제주에서 언론인으로 종사해 온 제주헤럴드 강정만 기자의 산문집 '저물지 않는 제주바다의 문장들'이 오는 11일 발간한다.이 책은 작가가 제주바다를 바라보며 기억과 문학의 시간을 길어 올린 산문집이다.책은 1부 '바다와 섬, 고향의 서정'으로 시작해 2부 '나이와 시간, 존재의 사유', 3부 '시와 문학, 읽고 쓰는 운명', 4부와 5부에서는 오승철, 문무병, 나기철, 강문신, 김원욱, 정영자 등 제주 문학의 얼굴들과 문우들의 만남, 문학 행사의 현장, 송년회와 여행의 기록 등으로 구성됐다.작가는 "이 책은 한 사람의
한국 문학의 거장이자 평생 상생과 화합의 삶을 실천했던 고 무산 조오현 스님의 유지를 잇는 ‘제3회 무산문화대상’ 시상식에 앞서 9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수상자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의 수상자들은 한목소리로 인간 존중과 상생, 그리고 예술을 통한 사회적 실천을 다짐했다. 정수자
충남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청소년의 문학 창작 역량을 기르기 위한 ‘2026 제10회 충남청소년문학상 문예교실’을 운영했다. 충남 각지의 청소년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1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평소 문학 창작에 가졌던 흥미와 호기심을 마음껏 펼쳤다. 이번 문예교실은 문학의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프로그램은 △삶을 가꾸는 글쓰기 △우리들의 소설 이야기 △천만 관객을 사로잡는 영화 이야기 △시 읽기와 쓰기, 감
팔봉 김기진은 1903년 6월 29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팔봉리에서 태어난 문학가이며 한국 최초의 근대 조각가인 정관 김복진의 동생이다. 그의 문학을 다시 살펴보기 위해 팔봉리를 찾았다. 한국 근대문학사의 거대한 그림자에 가려진 팔봉은 참 안타까운 인물이다. 그는 카프라는 사회주의 조직의 음지와 한국 근대 조각의 개척자로 추앙받는 형 정관 김복진의 거대한 병풍 뒤에 오랫동안 가려져 있었다. 그동안 우리는 그를 ‘카프의 조직가’라는 역사주의적 관점으로만 박제해 왔다. 김기진은 1920
표선문학회가 지난 14일 저녁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2리 생거리포구에서 마을 순회 시화전 '에염'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세화1리 돌담길에서 열린 시화전에 이은 두 번째 마을 순회 시화전이다. '에염'은 제주어로 '옆', '곁'을 뜻하는 말로, 지역 주민들과 가까이에서 문학을 나누고 지역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가 열린 생거리포구는 아름다운 노을 풍경으로 알려진 세화2리의 명소이자 제주올레 4코스 구간에 위치한 곳이다. 이날 시화전은 노을이 물드는 저녁 시간대에 진행돼 문학과 자연이 어
충남 논산시가 시민들이 문학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의 저자 이희영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이희영 작가는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를 비롯해 『페인트』, 『보통의 노을』, 『나나』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청소년과 성인 독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작가다. 특히 『페인트』는 4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청소년 문학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16일 오후 4시 40분부터 논산온담 1층 강당에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
제주작가회의가 오는 7일 오후 4시 제주문학관 4층 대강당에서 김창집 소설가와 함께하는 북토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출간된 김창집 작가의 제주어 콩트집 '우영팟'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작품집은 해학과 애환이 담긴 이야기들을 통해 점차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생생한 말맛과 정서를 담아내며 제주어 문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북토크에서는 오랜 기간 제주어를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온 김 작가의 문학 세계와 제주어 보전 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특히 35년간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하며 표준
동네문학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라도서관 전시실에서 기획전 ‘우리 동네, 제주’를 열고 있다.전시는 제주 곳곳의 풍경과 사람, 그리고 삶의 이야기를 문학으로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네문학전집 창간호’ 특집에 수록된 작품을 중심으로 지역의 일상과 기억, 감정과 시간을 문학의 시선으로 풀어낸 원고들이 눈길을 끈다.전시는 동네문학전집이 걸어온 시간과 활동을 소개하는 ‘동네문학전집의 발자취’, 동네문학전집 창간호 특집을 만날 수 있는 ‘우리 동네, 제주’, 동네문학전집 카페에서 운영 중인 미션 글쓰기 등을 통해
동네문학이 오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라도서관 1층 전시실에서 2026 기획전시 ‘우리 동네, 제주’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제주 곳곳의 풍경과 사람, 삶의 이야기를 문학으로 기록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네문학전집 창간호’ 특집 ‘우리 동네, 제주’에 수록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지역의 일상과 기억, 감정과 시간을 문학의 시선으로 풀어낸 원고들을 선보인다.동네문학은 앞서 2024년 기획전시 ‘우리의 문장이 길이 된다면’을 통해 문학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역할을 조명한 바 있다. 이번 ‘우리 동네, 제주’ 전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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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대통령과 민주당의 잠실 시위 '음모론' 맹비판
장동혁 구민의힘 대표가 '부정선거 재선거'를 외치는 국민들의 민주화 시위를 이재명 댜통령과 민주당에서 '음모론'으로 몰아가고 있는데 대해 맹비난했다.장 대표는 15일 국민의힘 공식회의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이 '시민 저항 운동'을 '음모론'로 몰았다"며 " 평생을 음모론 팔아 정치해 왔으니 남들도 다 그런 줄 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진짜 음모론이 뭔지 알려주겠다"며 그동안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에 보여 온 행보를 거론했다."미국산 소고기 먹으면 뇌송송 구멍탁. 이게 음모론이다. 사드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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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연간 종합독서율 학생 94.6%, 성인 38.5%
’25년 연간 종합독서율 학생 94.6%, 성인 38.5%문화체육관광부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과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 2,4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격년 단위 조사로서, 2025년 9월 1일부터 2025년 11월 5일까지 전국 단위로 시행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간 20대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75.3%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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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양봉 현실 고려한 위생 기준 마련 시급”
벌꿀은 대표적인 천연식품이자 기능성 식품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생산 현장의 위생 관리 수준은 그 이미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야외에서 이루어지는 ‘현장채밀’ 과정은 제도와 관리의 공백 속에서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며, 여전히 식품 안전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 현장채밀은 양봉 현장에서 벌통을 개봉한 뒤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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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롤드컵 챔피언 T1 우승 혼 담은 ‘T1 RTX 50’ 그래픽카드 선보여
에이수스 코리아는 세계 최고의 명문 e스포츠 구단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인 T1과의 역사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게이머들과 e스포츠 팬들을 위한 특별한 그래픽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에이수스가 T1과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은 NVIDIA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기반으로 하는 그래픽카드로 ‘에이수스 T1 GeForce RTX 5060 Ti 8GB OC 에디션’과 ‘에이수스 T1 GeForce RTX 5070 12GB OC 에디션’이다.T1이 세계 무대에 쌓아 올린 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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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경기도 청소년 합창대회 ‘방과후 칸타빌레’ 개최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13일 2026년 경기도 청소년 합창대회 ‘방과후 칸타빌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한 ‘방과후 칸타빌레’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표 연합 문화예술 행사로, 청소년들이 함께 노래를 준비하고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협력과 배려,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건강한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특히 올해는 ‘무지개빛 하모니’를 주제로 서로 다른 개성과 목소리가 모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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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署 야간 음주운전 단속 무면허 운전 등 3건 적발
충북 청주청원경찰서가 사창사거리 일대에서 야간 합동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면허정지 및 무면허 운전 차량 등 총 3건을 적발했다.지난 19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진행된 이번 단속에는 청원서 교통관리계와 충북경찰청 교통싸이카 순찰대, 암행순찰차, 기동대 등 총 30여명이 투입됐다.청주청원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소중한 생명과 가정을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기습적이고 상시적인 합동 단속을 전개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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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브레이크 `픽시자전거' 처벌한다
초·중·고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의 사고 위험성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10대 청소년들이 미관이나 기술구사를 이유로 브레이크를 제거한 채 도로를 주행하면서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자 국회가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의 단속·처벌이 가능하도록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픽시 자전거를 법상 관리 대상으로 포함하는 내용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의 안전관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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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학부모 관계 `무력감'
우리나라 초·중학교 교사 상당수가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이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중학교 교사는 3명 중 1명이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무력감을 느끼고 초등학교 교사는 2명 중 1명꼴로 무력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포럼' 395호 보고서를 보면 중학교 교사에 비해 초등학교 교사 집단에서 학부모 응대의 어려움이 더 높게 인식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보고서는 금종예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제출했다.앞서 한국교육개발원은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과 2024년 `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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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민대상 수상자 선정
충북 청주시는 `제13회 청주시 시민대상' 수상자 5명을 선정해 오는 7월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부문별 수상자는 △지역사회부문 김현호씨 △문화예술부문 서일도씨 △체육교육부문 이은영씨 △산업경제부문 김현수씨 △사회복지부문 김현진씨다.청주시 시민대상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산업경제, 사회복지 등 5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문화 진흥, 시민사회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시민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시 관계자는 “수상자들은 각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청주시 발전을 위해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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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갚아” 채무자 가족 결혼식장서 난동 30대 2명 벌금형
청주지법 형사2단독 임진수 부장판사는 채무자 가족의 결혼식장을 찾아가 돈을 갚으라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A씨 등 2명에게 벌금 1000만원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임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의 범행으로 피해자 사생활이 침해됐고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며 “다만 피해자 동생에게 자금을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해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하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