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대영고등학교는 12월 30일 교내 햇빛관에서 ‘도종환 시인과 함께하는 북콘서트-고요로 가야겠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대영고 Eagles 북 프리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시와 노래, 학생 주도 독서 활동을 결합한 문화예술형 독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1,2학년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학교 독서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오전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이 그동안 준비해 온 독서 연계 활동이 집중적으로 펼쳐졌다. 북 큐레이팅, 연극 공연, 독서 산출물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잡고 올라간다……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도종환 시인의 시 ‘담쟁이’의 한 대목이다.‘연대 또는 공동체’라는 의미를 내포하는 ‘담쟁이’라는 이름을 빌려 시흥시 지역에서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반사된 풍경 속 별 하나-서영/시인“시처럼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가슴을 저미며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눈물 없이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벌판을 지나 벌판 가득한 눈발 속 더 지나 가슴을 후벼 파며 내게 오는 그대여. 등에 기대어 흐느끼며 울고 싶은 그대여. 견딜 수 없을 만치 고통스럽던 시간을 지나 시처럼 오지 않는 건 사랑이 아닌지도 몰라.” 도종환 시인의 ‘사랑은 어떻게 오는가’라는 시는 언제 읽어도 가슴 시린 포옹 같다.철학자 플라톤은 “사랑을 말하는 순간 시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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