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열차가 모자랍니다. 경주시가 정차 확대를 공식 요청합니다.”하루 평균 8,700명 넘게 이용하는 경주역. 경주시는 수요에 비해 정차 횟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KTX·SRT 증편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경주역을 이용하는 고속열차 승객이 3년 새 두 배 넘게 늘어난 가운데, 경주시는 KTX·SRT 정차 횟수를 늘릴 필요가 있다고 18일 밝혔다.국가통계포털 자료에 따르면, 경주역의 일평균 KTX 이용객 수는 2021년 2,901명에서 2023년 5,900명으로 103% 증가했다. 같은 기간 SRT 이용객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