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이달부터 경계선 지능이 의심되거나 난독 증상을 보이는 초중학생을 조기 발굴해 지원하고자 ‘상시 진단 서비스’를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상시 진단 서비스는 담임과 교과교사의 3개월 이상 관찰 결과에 따라 교사 추천과 보호자의 요청이 있을 때 즉시 진단이 진행된다. 진단에는 지능검사, 적응행동검사, 기초학습검사 등 표준화된 도구를 활용한다. 특히 특수교육지원센터 근무 경력이 있는 특수교사, 관련 학과의 현직 교수가 전문 인력으로 참여해 진단의 신뢰도를 확보했다. 진단검사를 방과 후에 받기를 원하는 경우는 초중
2주전
인천시교육청은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을 가진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습과 성장을 위한 지원 체계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1~2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난독증과 경계선 지능 전수조사를 시행했다.지난 4~5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심층 진단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 872명에서 약 59% 증가한 1,480명이 참여했다.시교육청은 협약 전문기관을 31곳으로 늘리고 이음지원단과 함께 정기 컨설팅과 모니터링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또 진단-지원-평가 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사
▶ 〈From you〉 접속하기◀ 삶터와 일터, 교차로 위의 남동구송도처럼 눈부시진 않지만, 부평처럼 낡고 분주하지도 않다. 인천에서 가장 이질적이고, 가장 상징적인 지역. 남동구의 이야기다. 인천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이 도시는 서쪽으로는 연수·미추홀구, 동쪽으로는 부천·시흥, 남쪽
예천군의회는 20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난 10일부터 11일간 열린 제279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하고 폐회했다.이날 제7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24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상정‧의결했다.아울러 △예천군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 △예천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예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
예천군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제279회 제1차 정례회 제7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24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이 상정·의결됐다. 또한 △예천군 보호관찰 대상자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 △예천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예천군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과 △예천군 농
요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담임교사에게 자녀의 경계선 지능검사나 ADHD 검사를 권유받고 불쾌감을 드러내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자주 볼 수 있다. 교사가 그런 말을 꺼내게 된 과정은 그리 단순하지도, 쉽지도 않다. 아이가 걱정돼 여러 상황을 오랜 시간 지켜본 끝에, 부모와 함께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교사의 진심은 왜 오해받는 걸까?첫째, 부모라면 당연히 아이의 강점에 집중하고 싶고, 약점은 외면하고 싶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녀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심리도 작용한다.둘째, ‘내
구리시는 교육과 복지 사각에 놓인 경계선 지능인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경계선 지능인 진단검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지적인지·학습 능력 등의 부족으로 학습이나 또래 관계, 일상생활, 사회 적응 등이 어려워 지원과 보호가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지원 대상은 구리시에 주민등록주소를 둔 13세 이상의 경계선 지능인으로 의심되는 사람으로, 모집인원은 1차 선별검사 30명, 종합심리검사 10명이다. 단,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김만식 기자 = 당진교육지원청은 난독 및 경계선 지능학생, 한글 미해득 학생 등 학습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년 장마기간 언제까지?...다음주 2025년 2호 태풍 스팟?
지난주 제주에 이어 20일부터 전국이 본격적인 2025년 장마기간에 접어 들었다.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빠른 6월 12일 제주도를 시작됐다. 1973년 이후
Generic placeholder image
 닮은 점이 많은 ‘재즈와 커피’
커피는 입으로 마시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음료다. 향기로 다가오고, 온기로 위로하며, 때론 음악처럼 우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일본의 ‘재즈킷사’는 그 커피의 본질을 가장 섬세하게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즈+카페를 합친 단어로, 재즈가 흘러나오는 카페를 뜻한다. 킷사는 일본어로 찻집을 뜻한다. 재즈 킷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1950~1960년대의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재즈 LP판, 재즈 노래들을 조금 더 가볍게 듣기 위해 카페에서 재즈 노래를 틀어 놓은 것이 원조라는데, 이 유행이 널리 퍼져 80년대에는 하나의 유행
Generic placeholder image
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코인, 연준 긴축·중동 리스크에도 기업 수요 '굳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배스킨라빈스, 르세라핌 브랜드 모델 발탁…"7월 이달의 맛 ‘애망빙’으로 여름 공략"
배스킨라빈스가 K-POP 대표 걸그룹 르세라핌을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7월 이달의 맛 ‘애망빙’ 출시와 함께 여름 시즌
Generic placeholder image
MS 보안 수장, AI 그룹으로 이동…AI 중요성 부각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최고정보보안책임자 이고르 치간스키를 보안 조직에서 클라우드·AI 그룹으로 이동시키며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26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이고르 치간스키는 보안 책임자로서 MS의 내부 보안을 강화하고 사이버보안 표준을 설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번 조직 개편으로 치간스키는 보안 그룹 책임자인 찰리 벨이 아닌, 클라우드·AI 그룹을 이끄는 스콧 거스리(Scott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 전국 내륙 중심 낮 기온 30도 이상…전라·경상권 33도
오늘 금요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전라권과 경상권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령, 보령암학술상에 라선영 교수 선정…"위암 중개연구 공로 인정"
보령과 한국암연구재단이 공동 제정한 제24회 보령암학술상 수상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라선영 교수가 선정됐다.라 교수는 위암 분야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동제약, 장애인 자립 위한 기부형 플리마켓 열어
광동제약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기부형 플리마켓을 과천 본사에서 진행했다.광동제약은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플리마켓은 ‘담을수록 커지는 희망바구니’를 주제로 열렸다. 가전제품과 의류, 장난감 등 다양한 기증 물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소비가 자연스럽게 나눔으로 이어지는 장이 마련됐다. 판매 수익 약 1000만원은 모두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에 활용된다. 행사는 광동제약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인근 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