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시장의 행동은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시의회를 부정하는 행동이며 더 나아가 파주시민을 무시하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국민의 힘 파주시의원들은 16일 예산삭감에 반발해 감정을 쏟아낸 김경일 시장의 사과와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국힘 의원들은 16일 성명서에서 “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감시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김경일 시장은 시정을 방해하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많은 시민이 지켜보고 있는 와중에도 발언 건을 얻지 않고 큰소리로 일방적인 주장을 하는 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수업 거부로 집단 유급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는 가운데 인하대학교가 의대 수업을 재개했지만 강의실로 돌아온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13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날부터 의예과 1·2학년과 의학과 1∼3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재개했다.앞서 2월 말 개강 이후 자체 휴강에 돌입했던 인하대는 지난달 29일 수업을 다시 시작하려다가 의학과 4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의 수업 재개 일정을 이날로 조정했다.그러나 이날 오후 1시쯤 찾은 인하대 의대 강의실들은 불이 꺼진 채 텅 비어 있었다.강의실이 위치한 층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이탈로 경영난을 겪고있는 수련병원에 건강보험 급여가 미리 지급된다. 이에 따라 병원들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지난해 받은 월 급여비의 30%를 받는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전공의 집단행동 장기화로 인해 수술 및 입원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에 병원협회와 수련병원에서 제안한 '건강보험 선지급' 지원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 선지급은 진료 전 일정 규모의 급여비를 우선 지급하고, 추후 실제 발생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집단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제주대학교 병원 교수들도 휴진에 동참한다.제주대 의대·제주대병원 교수협의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 협의체’의 결의에 따라 오는 10일 교수들의 피로를 줄이기 위한 평일 휴진에 동참한다고 밝혔다.휴진 형태는 참여 의사가 있는 교수들에 의한 자발적인 휴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당일 외래진료와 수술 등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다만 아직까지 제주대병원 교수 중 실제 휴진 신청서를 제출한 사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이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강행하고, 이에 반발한 여권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면서 한때 화해 모드로 흐르는 듯했던 포스트 총선 정국이 다시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민주당을 위시한 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애초 처리 예상 안건에 올라 있지 않던 채상병 특검법을 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단독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표결에 불참했다.이태원 특별법과 달리 여야가 채상병 특검법을 놓고 이처럼 첨예하게 맞선 이유는 적절한 타협점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대통령실은 정진석 비서실장이 직접 브리핑에 등장해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사직과 주 1회 휴진 등을 예고한 가운데 인천에서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외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학장에게 가톨릭의대 부속 병원 교수들 사직서를 일부 비공개로 제출할 계획이다.다만 당초 계획됐던 성명 발표는 잠정 연기했다.또 비대위는 주 1회 자율적으로 휴진하기로 내부적으로 합의했다.가톨릭의대 부속 병원은 총 8개이며 이 중 인천성모병원이 포함됐다. 이 때문에 인천성모병원도 교수별로 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정부의 우주항공청 설립 구상에 반발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노동조합이 보복성 표적 감사를 받고 징계 위기에 내몰렸다며 노골적인 탄압이라고 비판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표적·보복 감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과기정통부는 작년 9월부터 약 7개월간 연간 감사계획에도 없고, 실시계획서도 없던 특정 감사를 느닷없이 시작했다"며 "감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취합된 처분 요구들을 보면 보복감사, 표적감사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들이 주1회 휴진을 논의 중이다. 서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총회를 열어 주1회 전원 휴진을 논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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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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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24시간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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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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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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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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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픽] 애플, 'AI 비서' 경쟁 변수로…"2045년 정부부채가 GDP 초월"
■ '같은 듯 다른' 오픈AI·구글 AI 음성 비서 전략...애플 대형 변수로오픈AI와 구글이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를 모두 거버하는 이른바 멀티 모달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한 음성 비서를 시연하면서 AI 기반 개인 비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지난 10여년 간 주요 테크 기업들은 AI를 활용한 음성 비서를 놓고 이미 경쟁을 벌여왔다. 애플은 시리, 아마존은 알렉사, 구글은 구글 어시스턴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코타나 음성 비서를 내놨지만 주류가 되지는 못했다. WWDC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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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신세계사이먼 1천억 규모 투자유치 협약 체결
경기도와 함께 방미 일정을 진행 중인 시흥시가 지난 16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에서 ‘경기도-시흥시-㈜신세계사이먼’과 약 1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신세계사이먼은 세계적인 프리미엄아울렛을 운영하는 미국 사이먼프로퍼티그룹, ㈜신세계, ㈜신세계인터네셔날이 합작 설립한 외국 투자기업이다. 국내 사업장은 시흥프리미엄아울렛을 비롯해 여주점, 파주점, 부산점을 운영하고 있다.경기도 내 프리미엄 아울렛의 신규ㆍ확장에 따른 투자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투자유치 협약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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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 흔드는 바람처럼 관객 마음 흔들다
제2회 제주자연예술축제가 돌문화공원에서 열렸다. 제주 바람도 어울렁 함께 한다. 오픈무대로 다온무용단의 공연이 있었다. 김태리님의 황무봉류산조, 성하윤의 루화, 김시연님의 화락조 눈빛에서 흘러나오는 절절함이 관객석으로 스며들어 물결을 이루는 것 같다. 투명한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들판에 노란나비가 춤추며 봄이 한가득 가슴으로 밀려들어 오고 있고 푸른빛의 새가 창공에서 노니는 듯 하다. 봄의 무르익음을 노래하며 들판을 날아다니는 모습에 푸른 잎사귀가 바람결에 흔들린다. 공연을 여는 축무 다음으로 바람난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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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캄보디아와 물-에너지-도시 분야 협력 구체화
한국과 캄보디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가 물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를 이어나간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5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빈으로 방문 중인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를 접견하여 물·에너지·도시 분야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면담은 지난 16일 한국과 캄보디아 양국 정상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한 직후 열리는 즉각적인 후속 조치로써 그 의미가 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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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친환경 쌀, 서울 성동구 학교급식 공급 선정
남원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이 서울 성동구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다.전북특별자치도의 친환경 쌀 브랜드인 ‘자연섭리’는 서류 심사, 현장 평가, 블라인드 시식 평가에서 우수한 고품질 쌀로 호평을 받아 최근 성동구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올해 6월부터 2년간 연간 40톤의 쌀을 공급하게 된다.시는 기존의 노원구, 금천구를 포함한 총 16개구 90개교의 초·중·고교생에게 친환경 쌀을 제공함으로써 서울시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되었다.남원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