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들이 주1회 휴진을 논의 중이다. 서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총회를 열어 주1회 전원 휴진을 논의하기로...
동두천시민 2000여명이 18일 미2사단 앞에서 정부를 향해 지원 대책 이행을 촉구하는 총궐기대회를 열었다.김성원 국회의원을 포함해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시·도의원도 시민들과 함께 한목소리를 냈다.이날 열린 대규모 시민 참여 집회는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다. 집회는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주도했다.범대위는 “2014년 정부의 일방적인 미2사단 잔류 결정에 반발한 동두천을 달래고자 정부가 동두천의 대정부 건의안을 전격 수용했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대부분 지켜진 게 없고,
강릉아산병원은 15일 강릉아산병원노동조합과 ‘2024년 임금협약’을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가졌다.이번 조인식은 강릉아산병원 중강당에서 개최되었으며,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과 노동조합 이은경 위원장을 포함하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강릉아산병원은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 집단 사직으로 적자가 지속되자 급격한 경영악화를 겪게 되었고, 의료공백 사태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난 3월 12일부터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이에 노동조합은 병원의 안정이 가장 먼저라는 공동책임감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내부 회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사직과 주 1회 휴진 등을 예고한 가운데 인천에서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외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학장에게 가톨릭의대 부속 병원 교수들 사직서를 일부 비공개로 제출할 계획이다.다만 당초 계획됐던 성명 발표는 잠정 연기했다.또 비대위는 주 1회 자율적으로 휴진하기로 내부적으로 합의했다.가톨릭의대 부속 병원은 총 8개이며 이 중 인천성모병원이 포함됐다. 이 때문에 인천성모병원도 교수별로 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정부의 우주항공청 설립 구상에 반발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노동조합이 보복성 표적 감사를 받고 징계 위기에 내몰렸다며 노골적인 탄압이라고 비판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표적·보복 감사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과기정통부는 작년 9월부터 약 7개월간 연간 감사계획에도 없고, 실시계획서도 없던 특정 감사를 느닷없이 시작했다"며 "감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취합된 처분 요구들을 보면 보복감사, 표적감사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이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강행하고, 이에 반발한 여권이 거부권 행사를 시사하면서 한때 화해 모드로 흐르는 듯했던 포스트 총선 정국이 다시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민주당을 위시한 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애초 처리 예상 안건에 올라 있지 않던 채상병 특검법을 의사일정 변경을 통해 단독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표결에 불참했다.이태원 특별법과 달리 여야가 채상병 특검법을 놓고 이처럼 첨예하게 맞선 이유는 적절한 타협점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대통령실은 정진석 비서실장이 직접 브리핑에 등장해 “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의 수업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40개 의대 중 16개교가 수업 재개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23개교도 이달 중으로 수업을 재개하면서 1개교를 제외하고 모든 의대의 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8일 기준으로 전국 40개 의대 중 예과 2학년~본과 수업 기준 1개 학년이라도 수업을 운영하는 대학교는 16개교인 것으로 나타났다.수업을 재개한 대학은▷가천대 ▷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 동국대 분교 ▷ 서울대 ▷ 연세대 ▷ 영남대 ▷ 인제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들의 집단행동으로 정상적인 학사일정을 진행하지 못했던 대구권 의과대학들이 잇따라 수업 재개에 나서는 모양새다.고등교육법 시행령에는 수업 일수를 ‘매 학년도 30주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어 통상 학기당 15주 이상의 수업 시수를 확보해야 한다. 더 이상 미룬다면 여름방학 없이 주간과 야간 수업을 한다고 해도 수업 시간을 채우기 어려워 2학기 학사일정 차질은 물론 대규모 유급 사태를 피하기 어려워진 탓이다.8일 대구권 대학 등에 따르면 우선 경북대 의대는 이날 의대 예과 2학년 및 본과 1~2학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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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계약과 동시에 즉시입주가 가능한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1차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계약안심보장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앞세워 미분양 잔여세대를 동호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다.서울 미분양 아파트 ‘상도 대우 푸르지오 클라베뉴’가 들어서는 지역은 상도 14‧1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며, 단지 바로 옆 상도1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되어 약 5,0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모아타운을 진행 중으로 해당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예정으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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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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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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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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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당첨번호 조회]1119회 로또 1등 당첨지역 제주 2곳, 울릉도 1곳...연금복권 720+ 당첨번호 확인!
5월 4일 추첨한 제1119회 로또복권에서는 19명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5월 4일 추첨한 제1118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11, 13, 14, 15, 16 45번'으로 결정됐다.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9명으로 1인당 14억 7,744만원씩의 당첨금을 수령한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번이다.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2명으로 각 6,498만원씩의 당첨금을 받는다.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3,518명으로 132만 원씩을, 4개 번호를 맞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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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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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논란과 진통을 야기했던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의 난맥상이 감사를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서귀포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를 지난 3일 공개했다.도감사위의 감사 결과 지난해 서귀포시가 개최한 케이-팝 콘서트인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들이 사실로 확인됐다.도감사위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지난해 10월 해당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제안서를 평가해 대행사를 선정하고도 입찰 당시 낙찰 받은 대행사가 제안한 3억8000만원의 협찬금과 공연진 구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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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밝히는 연등은 연꽃 모양 등을 말하는 걸까, 아니면 등불을 말하는 걸까?’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이면 거리마다 연등 물결이 넘실대고, 연등행렬에는 불자는 물론 종교와 국경을 초월해 수십만 명이 참가한다. 하지만 연등회가 언제 시작되었는지, 어떤 성격의 행사였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연등회는 어떻게 형성되어 전해져 왔을까.문화비평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오대혁 한국전통등연구원 연구이사와 백창호 원장이 ‘연등문화의 역사’를 펴냈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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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걸러 한 명씩 일터에서 목숨을 잃었다. 지난 일주일간 경남에서 일하다 사망한 이들만 5명. ‘죽음의 일터’를 바꾸기에는 관련 법도 인식도 역부족인 모양새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제공하는 ‘사망사고 속보’와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사이렌, 경찰과 소방당국 발표를 종합하면 지난 3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