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탄핵당한 당이었지만, 상대가 이재명 후보라서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게임이었는데, 아쉽게 됐다."미국 하와이에 체류 중인 홍준표 전 시장은 이날 제21대 대통령 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이렇게 페이스북에 소감을 올렸다. 홍 전 시장은 "박근혜 탄핵 때 해체되도록 방치하고 새롭게 다시 판을 짜야 했는데, 기껏 살려놓으니 온갖 잡동사니들이 3년간 분탕칠만 치다가 또 다시 이 꼴이 됐다"고 탄식했다.그러면서 "병든 숲은 건강한 나무만 이식하고 불태워야 한다. 계속 방치하면 그 산 전체가 병든다"며 대대적 보수 정
강산이 변하는 세월 속에서도 결코 변하지 않는 가치가 있다. 바로 청렴이다. 예부터, 자두나무 아래에서 갓을 고쳐 쓰거나 참외밭에서 신발 끈을 매지 말라고 했는데
지난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전 국민적인 공분을 산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상습적으로 국세를 체납해 자택을 압류당하고, 법원에 강제경매개시결정 사건까지 접수된 사실이 알려져 세간의 이목이 쏠린다.18일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조 전
인천발 고속철도 개통이 또다시 미뤄진다. 수인선 송도역에서 출발해 어천역을 거쳐 KTX 노선과 연결하는 건설 공사가 지연되면서 개통 시기가 내년 말로 변경된다. 인천발 KTX 사업 초기만 해도 2021년 개통을 목표로 했는데, 결국 5년이나 늦어지는 셈이다.국토교통부는 '인천
얼마 전 임플란트를 한 아빠가 훨씬 싸게 할 수 있는 곳을 동료에게 들었다며 무척 속상해 했다. 그래 봤자 얼마나 되겠냐고 엄마가 마음쓰지 말자고 했는데 그 차액이 수백만 원에 이른다는 말을 듣고 엄마 또한 분개했다. 치과 임플란트 시술은 상실된 치아를 대체하여 기능적, 심미적 회복을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향후 행보에 대해 "역할이 끝나지 않았는가 싶다"라고 평가했다. 장 소장은 9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정치 은퇴하고 뒤에 후견...
필자도 우리말을 가르치는 사람이지만 가끔 우리말의 대범함에 놀랄 때가 있다. 지난 주에 아내의 제자 내외와 여행을 하였다. 늙은 사람들이라고 자신들이 운전하겠다고 하니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었다. 평소에는 필자가 주로 운전을 했는데, 뒤에 앉아 가니 엄청 편하고 좋았다. 대화 중에 친정 엄마가 몸이
새 정부 출범 18일 만인 22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가 마주앉았다. 정부 출범 후 약 2년이 지난 뒤에야 처음 야당 대표와 회담을 가졌던 윤석...
인천 덕적·자월면 섬에서 어업 잠수사 시험 사업 시행일이 늦어지자 지역 어민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어촌계원 마을어장에 진행되는 사업에 나잠어업인 동의를 받아야 했는데 지역에서는 현실에 맞지 않는 행정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옹진군은 지난 23일 해양수산부에 덕적·자월 어업잠수사 시험
충남 천안의 한 투표소에서 본인 확인 과정 중 문제가 발생해 유권자와 선거사무원 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3일 오전 10시45분께 천안시 서북구 쌍용3동 제1투표소.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유권자 A 씨는 투표소를 찾았다가 자신이 아직 투표를 하지 않았음에도 명부에 서명이 이미 된 것을 확인하고 강하게 항의했다. A씨는 “내가 서명하지 않았는데 누군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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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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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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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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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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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서비스 3주년 맞아 기념 업데이트
하이브IM은 24일 ‘인더섬 with BTS’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가수 방탄소년단 맴버들이 개발에 참여한 매치 3 퍼즐 게임이다. 출시 초반 28개국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비스 기간 다수의 마니아 유저층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 테마 PTD 데님이 도입됐으며, 챕터 5 낙원섬이 오픈됐다.작품 접속 유저에게는 인더섬 3주년 케이크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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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인사이트✍️] 부모의 언어는 보이지 않지만 아이의 가슴에 새겨진다
"넌 그런 것도 몰라?"아이의 마음에 칼자국을 남기는 말은, 종종 아주 평범한 순간에 튀어나온다.부모가 하루를 살아내기 위해 애쓰는 동안, 아이도 나름의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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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 "올 여름휴가 국내로"…비용 1인당 54만원
본격 여름 휴가철이 다가온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이번 여름 해외보다 국내로 휴가를 떠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예정인 1인당 평균 휴가비는 53만원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직장인 80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및 정책과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1.6%는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이 중 83.5%는 해외보다 국내 여행을 더 선호했다.일정은 '2박 3일'이 가장 많았다. 이어 '3박 4일',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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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팀 "尹 2차 출석일 7월 1일 오전 9시" 통보
내란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일부 받아들여 윤 전 대통령에게 7월 1일 출석을 통보했다. 12.3 비상계엄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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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대구·경북 낮 최고 35도 '무더위'.. 일부 지역 시원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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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월요일 대구와 경북 날씨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대구와 경북 남서내륙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는 오후 소나기가 내리겠다. 강수량은 5~20㎜로 예상된다.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해 외출 시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0~26℃, 낮 최고기온은 30~36℃로 매우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0도, 영양 22도, 안동·영천·울진 23도, 김천·구미·경주 24도, 대구·경산·영덕 25도, 포항·영천 26도가 되겠다.낮 최고기온은 경주 36도, 대구·구미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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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태풍 미국,유럽 전망]3호 태풍 문, 4호 태풍 다나스 주목!...2025년 장마기간 끝?
6월 11일 오전 9시경 필리핀 마닐라 서쪽 약 해상에서 발생한 제1호 태풍 우딥은 중국 잔장과 중국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돼 우리나라에는 별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