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지난 12월 2일, 지역 주민을 위한 인문 소양 프로그램인 ‘하반기 남구 열린대학’을 성공적으로 종강했다고 밝혔다.올해 하반기 남구 열린대학은 경제, 원예 테라피, 건강, 미용, 연극, 환경 등 다양한 강의로 구성되었으며, 앙상블 클래식 공연과 헌책방 기담 수집가 초청 특강 등을 더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적 영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특히 12회차 수료식에서는 학위복을 착용한 기념 촬영이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수십 년 만에 졸업사진을 찍는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수강생은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함께 추진해온 ‘혁신도시를 풍요롭게 만드는 문화예술 공간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4년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상생발전 부문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국교부는 매년 전국 혁신도시의 종합발전계획 이행실적을 평가한다. 사업 기획과 추진 실적, 지역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이다.이번에 선정된 제주도의 문화예술공간 조성사업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귀포 지역에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서귀포 혁신도시 일원에서는 연극, 음악콘서트, 버스킹,
연예인들이 제7회 ‘이산가족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를 했다. 11월28일 서울 구기동 이북오도청 앞마당에서 일천만이산가족위원회이 개최한 김장 행사에 가수 정유경 유미 지은숙 나현아, 모델 진정아, 영화배우 한지일이 참가해 자원봉사자 80여명과 함께 김치를 담갔다.정유경은 1980년대 히트곡 ‘꿈’으로 유명한 가수다.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 톱10, 연극 ‘엄마의 레시피’ 출연, 가수 임병수와 ‘유턴’ 콘서트 등으로 활동을 재개했다.‘아모레미오’의 가수 유미는 미스경기 겸 패션모델 출신이다. 가수 임영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작 연극 ‘톤지루’가 오는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관객과 만난다. 2023년 낭독극 발표 당시 ‘정교한 심리 묘사와 관계의 밀도’로 주목받았던 작품이 올해 본격적인 무대화 과정을 거쳐 더욱 깊어진 서사와 감각적 무대 언어로 돌아왔다. 작품은 작가 최영원, 연출 최귀웅이 함께하며, 한 남자가 과거의 기억과 자신을 둘러싼 경계를 마주하는 과정을 중심에 둔다.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작경계·기억·구원을 탐구하는 서사적 실험극 ‘톤지루’, 12월 대학로에서 개막극은 윤우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20일 오후 2시 연극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공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어린이 창작 가족극으로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서 문화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할머니의 이야기 치마’는 제주를 대표하는 신화 설문대할망을 모티브로 한 연극으로 이야기 할머니와 누더기 강아지가 들려주는 신비롭고 재미있는 제주 이야기를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다특히, 공연팀 ‘두근두근 시어터’는 2017년 제주에서 창단한 가족극 창작단체로 건강하고 가슴 따뜻한 창작극을 통해
울산에서 국제결혼가정 자녀들이 직접 만든 교육형 성장 연극이 펼쳐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울산동구가족센터는 지난 29일 센터 3층 재능나눔터에서 국제결혼가정 자녀들이 참여한 연극 '토끼와 거북이의 특별한 레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현장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해 아이들의 첫 도전을 격려했다.이번 공연은 올해 3월 시작된 ‘국제결혼가족 자녀 공부방’의 예술·정서 활동을 집약한 발표회다. 아이들은 대본 연습부터 동선 연기, 합창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고, 30분간 이어진 공연에서 자신감과 협업 능
한국 연극이 세계 무대를 두드리고 있는 지금, 희곡 한 편이 탄생하여 국경을 넘기까지의 전 과정을 해부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단순히 결과론적인 성공을 과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그 과정에 개입된 수많은 선택과 협력, 그리고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는 ‘생태계 관찰’의 장이다.어댑터씨어터는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부산 어댑터씨어터 2관에서 희곡 〈오함마 백씨행장 완판본〉을 중심으로 한 사례연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장 진행과 동시에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논의를 이어갈 예정
포항시 대보초등학교는 ‘2025 꿈끼자랑 늘봄 축제 작은 발표회’를 열고 학생들의 기량과 열정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발표회는 지난 10일 학교 체육관인 해파랑관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학부모와 호미곶시립어린이집 원아,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지켜봤다. 전교생 12명은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 온 다양한 예술 활동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학생들은 악기 연주와 합창, 밴드 공연, 연극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과정을 결과물로 완성해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발표회와 함께 마련된 전시
울산문화관광재단은 생활 문화와 문화예술 교육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 ‘어쩌면 나도 예술’을 오는 13~14일 오후 1시~오후 6시까지 울산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생활 문화동호회와 문화예술 교육 전문 단체가 함께 참여해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 부스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축제 형태로 마련됐다. 공연은 음악·무용·연극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양일간 다른 체험 프로그램 부스는 40여개 규모로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전통 키링 만들기 등 비교적
정선군 지역 영화관 고한시네마가 서울 대학로 소극장 연극을 영화로 제작해 정선군민에게 선보이는 특별 상영 프로그램 〈한켠 극장〉을 연다. 상영회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3시부터 4시 40분까지, 고한시네마에서 열리며, 정선군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이번 〈한켠 극장〉은 고한시네마와 청년챔프단이 정선군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공동주관한 프로그램으로, 행정안전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사회공헌협회 청년챔프단 산하 문화예술 프로젝트 팀 ‘같이가치’, 서울 소극단 두빛나래와 함께 준비했다.상영작은 서울 혜화 대학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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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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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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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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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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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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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아베 창업자 스테니 쿨레초프가 1500만달러 규모 AAVE 토큰을 매입해 커뮤니티 투표에 영향을 미치려 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 보도했다. 그는 "해당 토큰은 최근 제안에 투표하는 데 사용되지 않았으며, 그럴 의도도 없었다"며 "내 자본을 내 신념에 따라 투자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커뮤니티에선 아베랩스와 AAVE 토큰 보유자 간 경제적 일치가 명확하지 않다는 반발이 일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이번 논란은 아베 브랜드 자산을 DAO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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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통일교 특검 공방 "성역없이 규명" vs "신천지 물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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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통일교 특검법 수사 대상과 특검 추천권 등을 놓고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대상에 신천지를 포함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물타기’로 규정햇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민주당이 전날 발의한 통일교 특검법안과 관련 “자신들의 통일교 게이트를 덮기 위해 아무 관련도 없는 신천지 의혹을 포함시켰다”고 주장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 정작 통일교 측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로비 의혹 관련 진술을 듣고도 의도적으로 뭉갠 민중기 특검의 수사 은폐 의혹은 수사 대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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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고, 코레일 고졸채용 16명 합격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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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해 공무원 피살 은폐 무죄 판결… 사법부, 정치 압박에 굴복한 역사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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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1심 무죄 판결에 대해 “정치 권력의 사법 파괴 압박에 굴복한 사법부의 굴욕의 역사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나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그는 “국방부와 국정원이 관련 첩보와 보고서를 5000건 이상 삭제한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음에도 이런 판결이 나왔다는 건 상식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