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사회복지시설대체인력지원센터가 21일 돌봄직 종사자의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하반기 정서적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울산 반구대 일원에서 ‘산사문화 탐방을 통한 인문학 산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울산암각화박물관 관람과 자연 해설이 결합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갖도록 구성됐다.이날 교육에는 대체인력 종사자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을 정취가 물든 자연 속에서 산책과 대화를 나누며 자기돌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울산에서 추상사진 분야 사진작가로 입지를 굳히고 또 문학, 연극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원채 작가가 자신의 대학원 논문을 독자와 소통하기 위해 새롭게 편집해서 엮은 사진 산문집 몽유도원을 출간했다. 이 책은 조원채 작가의 사진 연작인 ‘몽유도원’과 동명의 제목으로, 사진 연작 ‘몽유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혼란에 빠져 있던 시기에 울산 정자 바다를 소재로 드론으로 촬영한 작품이다. 인간이 극한 상황에서 자연으로 회귀하려는 무의식적 인간 본성을 꿈으로 치환시킨 심리적 경향을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한 ‘울산항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의식지수 고도화 및 콘텐츠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본격 활용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지난해 국내항만 최초로 개발된 ‘항만 건설근로자 안전의식지수’ 체계를 한층 고도화하기 위해 설문 문항에 대한 검증과 보완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울산항만공사는 지수의 고도화를 위해 기존 40개 문항으로 구성된 설문은 여성·고령자·외국인 등 취약근로자를 위해 보완하고, 안전피로도, 자발적 참여도 등 근로자의 심리적 상태와 관련
거제교육지원청은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육활동보호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2025. 하반기 교육활동보호 업무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교권 보호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심리적 회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교육활동 지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연수는 김보상 교육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김 교육장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사를 지키는 일이자 학생의 배움을 지키는 일”이라며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후 15일 김해 덕정초
고령군이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위로하고 지역사회 치유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재가암환자 및 가족 버스킹 콘서트’를 10월 17일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 내 카폐 공연장에서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감성적인 노래공연과 따뜻한 멜로디로 재가암환자 및 가족들이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서로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나누는 공감의 자리로 마련되었다.특히 비슷한 삶의 여정을 걷는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심리적 위안과 감동을 받았으며, 또 다른 이는 “콘서트에서 받은 힐링 에너지로 앞으로 살아가야 할 인생에
멕시코 의회가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에 8%의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19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 법안은 멕시코의 비디오 게임 연령 분류 시스템에서 성인용으로 분류된 게임에 적용될 전망이다. C 등급은 18세 이상, D 등급은 성인 전용으로 장시간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를 포함한다.이 법안은 지난 9월 처음 발의됐으며, 멕시코 재무부는 "최근 연구에 따르면 폭력적인 비디오 게임이 청소년의 공격성을 증가시키고 고립 및 불안 같은 부정적 사회·심리적 영향을 미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지난 14일 울산 남구 야음장생포동 해피투게더타운에서 ‘사이, 사이 우리’를 주제로 한 컬러테라피 기반 백드롭 페인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울산 남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 독립예정자, 공동생활거주자 등 23명이 참여해 색채 예술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프로그램은 컬러테라피와 시각예술 활동을 접목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심리적 안정을 경험하는 데 목적을 뒀다. 단순한 미술활동을 넘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고 소통하
예산소방서는 10월 17일 ‘2025년 찾아가는 상담실’관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과 심리적 안정 지원을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전영수 서장, 소방행정과장, 각 안전센터장, ㈜마인드엔 대표이사 및 전문상담사 등이 참석했다.현장에서 매일 극한의 스트레스와 트라우마에 노출되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이번 간담회는 소방공무원의 업무 효율성 증진과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참석자들은 심리상담 전문 인력 확충, 상담 접근성 개선, 기관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7일과 2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교 관리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내년 3월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학교 현장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춤통합지원이란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학교 폭력 등 다양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해소하고 복합적 지원이 필요
제주시는 사회복지법인 청수가 오는 10월 25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가족 힐링 프로그램에 함께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부모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간 결속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제주시내 한부모가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소통 프로그램, ▲힐링 음악 공연, ▲엄마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후원품 나눔 등 풍성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행사 당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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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1일 장기면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 영정 전달식’을 개최하고, 유배문화도시 포항의 역사적 의미를 살린 인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포항시와 남양주시가 체결한 ‘다산 정약용 선생 브랜드 교류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사상과 정신을 포항 장기의 유배문화와 연결해 인문 교류의 폭을 넓히고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 영정의 제작 배경과 과정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시작됐으며, 이어 포항시는 영정을 제작해 전달한 남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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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대검찰청과 법무부는 항소 포기 결정 경위 투명하게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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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회 포항시 안전의 날 기념식 및 안전영웅 표창, 안전포항 대전환 동참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안전단체가 함께하는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 의지를 다졌다. ‘포항시 안전의 날’은 2017년 포항 촉발지진의 극복 경험을 계기로 시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된 ‘포항시 안전의 날 조례’에 따라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안전을 지켜온 시민 영웅들을 격려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도시 포항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장이 됐다. 이번 행사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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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다가구주택 화재… 30대 거주자 사망
대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30대 남성이 숨졌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1분쯤 달서구 용산동 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 당국이 30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발화 세대에 거주하던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같은 건물에 거주하던 주민 8명이 황급히 건물을 빠져나와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감식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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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의원 “문체부 홍보 예산 폭증”
이재명 정부가 내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편성과정에서 대국민 홍보 예산을 전례 없이 확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이 문체부로부터 제출받은 2026년도 예산사업 설명자료에 따르면, 대국민소통활성화지원 사업은 75억원→139억원, 미디어홍보 사업은 129억원→173억원, KTV 운영 예산은 219억원→293억원으로, 홍보와 관련한 주요 예산이 일제히 폭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러한 예산 증액 사업들이 국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보다 정권의 성과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