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을 앞세워 글로벌 관광 브랜드 육성에 나섰다. 22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울릉도·독도에서 출발한 ‘2025 경북도 지질대장정’ 1차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이 보유한 지질 유산을 세계적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로 울릉도·독도 구간에는 전국에서 180여 명이 신청해 40명이 선발됐으며, 체류형 관광·전문가 해설·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되면서 단순 답사를 넘어선 체류소비 효과를 창출했다. 경북은 현
디즈니+의 야심작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전지현의 압도적인 연기력을 앞세워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17일 4~5화가 공개된 '북극성'은 유엔대사 문주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며 정체불명의 특수요원 산호와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릴러 드라마다.최신화에서 전지현은 국적 불명의 산호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연이은 위기 상황에서 목숨을 구해주는 산호를 향한 의심과 신뢰 사이에서 요동치는 문주의 심리를 묵직하면서도 디테일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있다. 16일에는 국민의힘 몫 간사 선임을 놓고 전례 없는 충돌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이 추천한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간사 선임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반대해 투표로 부결시킨 것이다. 결과는 국민의힘 퇴장으로 반대 10표였다. 법사위 역사상 간사 선임을 두고 표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행은 무시되고,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일방통행으로 밀어붙였다. 법사위 간사는 단지 위원회 일정을 협의하는 실무적 역할이다. 통상적으로 각 교섭단체가 자당 의원 중에서 간사를 추천하면, 여야 합의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입법 강행 움직임에 맞서 국회 밖 여론전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19~2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최대 5000명 규모의 집회를 신고했다. 집회 명칭은 ‘이재명 정부 야당 말살 규탄 집회’로 첫 집회는 이번주 주말인 20일 또는 21일 개최를 검토 중이다. 이후 서울 등 수도권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외투쟁은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법안 등을 강행 처리하려 하자 여론전으로 맞불을 놓겠다는 전략 차원이다. 이 같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로 꼽히는 유통 역량을 앞세워 주도권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두나무는 자체 레이어2 블록체인 '기와'의 테스트넷을 공개하고 지갑·커스터디 등 블록체인 인프라를 대거 확충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을 염두한 행보다.두나무는 네이버파이낸셜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와도 전략적 협력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지난 7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간
홈플러스가 지난 4일 출시한 ‘유세븐 이지핏 워킹화’가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00켤레를 기록했다. 9900원이라는 초저가로 출시된 이번 상품은 가성비를 앞세워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운동화 생활물가지수는 111.42로 전년 동월 대비 3% 이상, 3년 전 대비 11% 이상 상승했다. 같은 제품을 구매하는 데 평균 1만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필요하다는 의미다.홈플러스는 마케팅 비용을 줄여 가격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유통업계 단독 운동화 상품 가운데 최저가 수준이라는 점도
롯데칠성음료가 미국 소주 시장에서 ‘순하리 처음처럼’을 앞세워 판매 채널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상반기 미국 내 순하리 판매 채널이 2만3천여 개를 돌파해 지난해 말 대비 8배 이상 증가했으며 판매 지역도 26개 주에서 48개 주로 확대됐다고 11일 밝혔다.회사는 코스트코, 타겟, 크로거, 알버슨 등 대형 유통 채널에 순하리와 새로를 입점시키며 현지 판매망을 넓혔다. 그 결과 미국 내 과일소주 수출액은 최근 3년간 연평균 38% 성장했고 올해 상반기 역
분양가 할인·계약금 500만원·전 세대 시스템에어컨 무상 등 혜택85㎡이하 한시적 주택수 미포함… 양도세·종부세 등 세제 혜택 반도건설이 울산 북구 신천동에 시공한 ‘유보라 신천매곡’이 분양홍보관을 오픈하고 다양한 혜택을 앞세워 성황리에 분양을 진행 중이다. ‘유보라 신천매곡’은 보존등기가 완료돼 즉시입주 가능한 단지다.‘유보라 신천매곡’은 지난 6월 26일 사용검사 완료, 8월 25일 보존등기가 완료됐으며, 7월 31일부터 순조롭게 입주가 진행 중이다. 준공과 등기, 입주관련 인허
CFK가 '크로노소드'를 앞세워 소울라이크 액션 장르 공략에 나선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FK는 이달 '크로노소드'의 첫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이 작품은 국내 인디 업체 21세기덕스에서 개발한 소울라이크 액션 RPG다. 지난해 12월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출시했으며, 픽셀 아트의 쿼터뷰 방식으로 구현한 액션이 큰 주목을 받았다.따라서 이번 업데이트는 얼리 액세스 이후 약 10개월 만의 일이다. 특히 그간 받은 유저 피드백을 기반으로 접근성과 플레이 경험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선보인다는 방침
세븐일레븐이 지난 7월 선보인 ‘한도초과 간편식 시리즈’가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다.9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 시리즈는 첫 제품인 ‘기사식당바싹불고기도시락’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구성과 가성비를 앞세워 편의점 간편식 대표 상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세븐일레븐은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소비자 설문조사와 좌담회를 진행해 고객 의견을 상품 기획에 반영했다. 이 과정에서 도시락의 밥과 반찬 양을 기존 대비 20% 이상 늘리고 용기 크기를 25% 확대했다. 또 상품 라벨을 최소화해 반찬이 한눈에 보이게 했다.지난달에는 한도초과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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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가 블록체인으로”…미래에셋, 아바랩스와 혁신 금융 MOU 체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의 개발사인 아바랩스와 펀드 토큰화 및 온체인 운용·결제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펀드 토큰화 공동 연구 및 타당성 검토 △글로벌 기관 생태계 연계 △온체인 기반 운용·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 등 다각적인 협력을 진행한다.특히 아발란체 블록체인의 빠른 처리 속도와 기관 친화적인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홍콩 등 규제가 허용되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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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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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체포조' 계엄군 입에선 술냄새가 났다…방첩사 일부 군인 "취한 상태로 국회 출동"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군인들 일부가 정치인 체포를 위해 만취 상태에서 국회로 출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 심리로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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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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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 방역 결의와 화합의 장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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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경산시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경산시가족센터 소속 비나리 가족봉사단은 지난 9월 30일, 결혼 이민자들이 직접 참여해 송편을 빚고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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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문어값 10만 원 돌파, 전통 차례상 물가 비상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문어값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경북지역에서 명절마다 전통적으로 차례상에 올라가던 문어 가격이 포항 죽도시장에서 추석을 일주일 앞둔 1일 kg당 최대 1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작년 추석 대목만 해도 문어는 kg당 7만 원에서 7만5000원 선을 보였다.상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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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 휘둘리는 방사청, '7.8조 KDDX' 사업은 산으로…막후 '검은 손' 정체는
총 사업비 7.8조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이 공정한 경쟁 대신 복마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특히 지난달 30일 국방부 출입 기자단 대상 정례 브리핑을 열고, HD현대중공업에 적용하던 보안 감점을 느닷없이 '1년 1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한 것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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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해설사들, 산업 현장에서 해설의 답 찾다
영천시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첨단 산업과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해설 모델 구축에 나섰다.1일 문화관광해설사회는 영천시의 미래 산업 중심지로 주목받는 하이테크파크지구를 방문해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은 지역의 문화관광을 안내하는 해설사들이 영천시의 산업 발전 현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