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ESG경영평가원이 현재 경영진을 긍정 평가하고, 이들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했다. 한국ESG경영평가원은 7일 ‘고려아연 주주총회 의안 분석 리포트’에서 “고려아연의 장기 지속 성장과 주주 권익 측면에서 현 경영진 측이 더 바람직하다”며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에 찬성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현재 지분율은 MBK파트너스·영풍 연합 측이 높지만, 국민연금과 일반주주의 표심에 따라 경영권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