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지난 22일,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일월수목원에서 힐링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보육교직원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의 시간을 제공하여 아동의 보육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몸쉼정원 대표 권영미 전문강사를 초빙해 아로마 테라피, 스트레칭, 싱잉볼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 자존감 향상 등을 목표로 하여 진행됐다.보육교사들은 교육 후 가을 정취로 물든 일월수목원을 산책하며 마음의 여유를 즐기고 같은 업무를 하는 교사와 의견을 교환하며 공감을 느끼는 계기를
중랑구는 지난 10월 18일, 면목5동 자율방범대 초소를 대상으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노후화된 초소 외벽을 개선해 밝고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현장에는 송곡여자고등학교 미술중점학급 학생 80여 명이 참여해, 구 관계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색감의 벽화를 그려 넣으며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학생들은 자신의 재능을 지역에 나누고 보람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이번 활동은 관학이 협력해 마을을
“여행은 풍경을 걷는 것이 아니라,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여행은 이동이 아니라, 감각을 열어 자연을 만드신 하나님을 느끼는 일이다.버스 안에서 창문을 열면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태양의 열기는 뺨에 닿는다.미국의 고속도로에는 우리나라의 K 휴게소 같은 편리한 쉼터가 없다.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휴게소는 단연 세계 최고임을 깨닫는다.톨게이트를 빠져나와 길가에서 잠시 내린 주유소 기념품 가게, 그곳의 냄새, 먼지, 사람들의 웃음소리까지 모두가 여행의 한 조각이 된다.여행
제주형 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에 따라 도입된 제주시 서광로 중앙차로 및 섬식정류장과 관련해 당초 오는 10월로 계획됐던 제주시 동광로 중앙차로 및 섬식정류장 공사가 연기됐다.김영길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장은 20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제443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동광로 섬식정류장 공사 일정을 묻는 국민의힘 김황국 의원의 질의에 "도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보완한 뒤 공사 시점을 결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제출된 자료까지만 하더라도 오는 10월 공사
매년 11월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말이 있다. ‘수능한파’, 수능 날엔 꼭 추워야 한다는 불문율처럼 굳어진 이 표현에는 단순한 기온보다 더 깊은 정서가 담겨 있다. 두꺼운 패딩, 꽁꽁 언 손, 그리고 긴장으로 굳은 얼굴들. 사실 우리가 느끼는 수능한파의 대부분은 기압골보다 강한 ‘불안의 저기압’이 만든 심리적 추위가 아닐까 싶다. 실제 한파 수준의 추위가 닥쳐서가 아니라, 시험이라는 압박이 몸의 체온조절 능력까지 떨어뜨리기 때문에 실제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이다. 즉, ‘수능한파’는 실제 날씨가 아닌 ‘마음의 한파’에서 비롯됐을지
점점 짧아져 가는 계절이지만 그래도 가을이 되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혹독한 여름을 지나서 그런지 쾌적한 날씨가 고맙기도 하다. 고통에서 회복한 환자처럼 마음이 열리고 조금은 처연해지는 기분도 든다. 그래서 가을에는 소원했던 친구에게도 안부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가수 김민기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돼 받아 주세요’라고 노래했다. 7080세대의 사람들에게 이 노래는 가을의 정서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곡이다. 쓸쓸한 노래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지만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는 감정은 쓸쓸함 만으로 일어나지 않
봉화교육지원청은 11월 8일, 소속 교육공무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삼척시 일원에서 청렴현장연수를 실시하였다.이번 연수는 공직자의 기본 덕목인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자연 속 체험활동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삼척의 대표 명소인 환선굴을 탐방하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체험하고, 이어 활기 치유의 숲에서 숲 해설 프로그램과 명상·산책 등의 힐링 활동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으며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연수 과정에
비원뮤직홀에서는 클래식에 대한 거부감과 어려움을 가지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는 렉처콘서트 ‘당신 곁의 클래식’을 개최해 지역민들에게 선보인다.□ 비원뮤직홀에서는 클래식 음악에 대해 조금의 관심은 있으나 곡에 대한 이해와 접근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관객들에게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강연하고 이를 연주로 바로 들어볼 수 있는 렉처콘서트를 진행한다.□ 또한, 클래식 입문자를 단계적으로 늘려 클래식 보급을 활성화하고 장기적으로 성숙한 관람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하였다.□ 본 공연의 강연자
일본 이와테현 동쪽 앞바다에서 9일 오후 5시3분께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해 이와테 해안 일대에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진앙은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에서 동쪽으로 약 204㎞ 떨어진 해역으로, 진원 깊이는 10㎞다.이번 지진으로 이와테현 모리오카시와 미야기현 와쿠야초에서는 최대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고, 아오모리·아키타·후쿠시마현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도 진도 3의 진동이 관측됐다.일본의 ‘진도’는 지진의 절대적인 에너지 크기를 나타내는 '규모'와 달리, 사람이 실제로 느끼는 흔들림의 강도를 수치화한 상대적 지표다. 진도 4는
한동안 ‘소확행’이란 말이 유행했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말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릴 수 있는 ‘소확행’은 무엇이 있을까? 운동하기, 책읽기, 색칠하기, 좋아하는 음식 만들기 등 여러 가지 있다. 가장 쉽고 확실한 방법은 일단 몸을 움직여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제일 쉬운 것은 자연을 느끼며 걷거나 바라만 보아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걷다가 중간중간 위치한 의자에 앉아 산이나 물을 바라보거나,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아진다. 또 아침이나,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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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강서하이패스IC 인근서 5중추돌 ... 2명 부상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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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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