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저 이제 집에 가도 돼요? 배고프고 다리 아파요.”3월의 초등 1학년 교실, 5교시 수업이 끝날 무렵이면 교실 여기저기서 칭얼거리는 소리가 터져 나온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에 당선돼 지난 7월 취임한 천호성 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전북교육 변화의 핵심으로 '수업 혁신'을 제시했다. 천 교육감은 &l...
수업이 끝난 뒤에도 학생들이 교실에만 머물 필요가 없는 학교가 안동에 들어섰다. 안동여자고등학교가 428억여 원을 투입해 교사동을 새로 짓고, 교실과 복도를 중심으로 짜였던...
학교가 학생들만을 위한 공간이라는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수업이 끝나면 문을 닫던 체육관과 운동장, 주차장 등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학교가 필요로 하는 시설을 지자체와 함께 조성해 공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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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2학년을 오후 3시까지 학교에 있게 하는 방안이 다시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가 됐다.국가교육위원회가 지난 9월 3일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와 교육 내실화’를 주제로 공론화에 나서면서 찬반 논쟁이 본격화됐다.핵심은 짧은 수업시간에서 비롯된 입학기 돌봄 공백과 사교육 부담
8일 오전 8시 화성시 청림중학교. 아직 정규 수업이 시작되기 전이었지만 학교 곳곳은 이미 학생들로 북적였다. 운동장에서는 공이 오갔고 농구장과 체육관에서도 일찍 등교한 학생들이 몸을 움직였다. 교실로 곧장 향하는 대신 운동복 차림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서울공업고등학교가 말레이시아 현직교사와 함께 학생들의 국제이해 역량과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는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한다.서울공고는 8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을 통해 말레이시아 현직교사 2명을 초청해 교사·학생들과 협업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초청교사 배치 기간에는 수업 참관과 함께 말레이시아 문화·언어,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한 수업이 진행된다. 초청교사의 전공 교과와 연계하거나 참여를 희망하
20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 3층 강당. 문을 열고 들어서자 봄이, 밤이, 가을이 등 세 마리의 강아지들이 꼬리를 흔들며 강당 안을 휘젓고 다녔다. 강아지들이 다가올 때마다 보호대상자들의 얼굴에는 자신도 모르는 환한 미소가 피어올랐다. 이들은 작은 생명이 다칠까 봐 조심스레 등을 쓰다듬으며 교감을 나눴다. 이날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울산지부가 지난 11일부터 총 3일에 걸쳐 진행한 ‘심리치유 및 사회적응교육-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의 마지막 6회기 수업이 열린 날이다. 최윤형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 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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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는 중랑구 평생학습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울시민대학 7학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서울시민대학 7학년교실’은 중랑구가 지난 3월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하는 1년 과정의 학교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초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예방하고, 활력 있는 노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2학기에는 인문, 예술 창작, 디지털 교육 등 분야별 수업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품격 있는 나로 사는 법’ ▲색채·미술·음악 등
부산진구 개금1동주민센터는 지난 7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시니어 스마트폰 교실’을 성황리에 마치고, 9월 1일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기본기능, 문자·전화, 사진촬영, 인터넷 검색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중심으로 총 8회 진행됐다. 15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1명이 출석률 70% 이상을 달성해 수료증을 받았다.한 수강생은 “평소 어렵게 느꼈던 스마트폰 기능을 직접 배워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8회 수업이 금방 지나가 아쉬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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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살처분농장 재입식 준비 ‘한창’
올해 ASF 발생으로 살처분 조치가 이뤄진 양돈농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재입식을 마쳤거나,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 행정’ 이 당초 우려 보다는 수월하게 재입식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올해 ASF가 발생한 27개소의 양돈장 가운데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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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밀·콩 자급정책…목표 번번이 후퇴하고 수매대금 지연
정부가 밀과 콩을 식량안보를 책임질 전략작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자급률 목표는 번번이 달성하지 못하고 수매대금마저 제때 지급하지 못하면서 정책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생산 확대만 독려한 채 안정적인 수요처와 재정 기반을 마련하지 못한 정부 정책의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는 지적이다.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2026 국정감사 이슈 분석’에 따르면 2025년 밀 자급률은 1.7%에 그쳤다. 정부는 ‘제2차 밀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밀 재배면적을 2025년 9072㏊에서 2030년 5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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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31회 대구광역시 조경상’ 공모
대구시는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제31회 대구광역시 조경상’을 공모한다. 대구시 조경상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도시경관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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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추경 심사 돌입…재정 점검·청렴 의정 ‘두 토끼’
2회 추경안 심사 착수…재정 비상 상황 속 대형사업 실효성 점검 전체 의원·직원 청렴교육…공정·투명한 의정활동 실천 다짐 경북 포항시의회가 제333회 임시회를 열고 제2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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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권력구조 개편, 국민 원하는 선까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7일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5·18, 부마항쟁 등의 헌법 전문 수록은 개헌의 출발이고, 권력구조 개편은 국민이 원하는 선까지 가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행 헌법과 법률의 절차적 정신을 지키면서 시대의 변화와 국민 요구를 반영해 현실 가능한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이러한 개헌 언급은 지난 7월28일 ‘현직 대통령 연임 개헌은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한 조정식 국회의장의 발언이 논란이 됐던 상황에서, 국민 공감대를 중심에 두고 교집합이 있는 부분부터 개헌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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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엔지니어링, 이웃돕기 후원금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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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연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 울산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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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73.5% 미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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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국고보조금의 부정수급·부정집행액 중 70% 이상이 아직 환수되지 않아 보조금 사후관리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다. 13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기후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환수 현황’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적발된 부정집행액 73억2000여만원 중 73.5%에 달하는 53억8000여만원이 미환수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23년 배터리가 없는 차량 82대를 완성 차량으로 위장해 43억8000여만원을 수급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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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부터 학교까지…시의회, 현장 의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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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문화복지환경위원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1일 제1차 정례회 회기 중 소관 기관 현장방문을 실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울산시설공단과 울산연구원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시설공단이 수탁관리하는 신규 시설이 늘어남에 따라 노후시설 안전개선과 예산, 인력의 배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원에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등 핵심 시정 정책과 직결된 연구가 실효성 있게 진행되는지 살폈다. 이장걸 위원장은 “울산시설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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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 가족센터, 한가위 맞이 ‘울남 9경 알고, 고래 만들 GO!’ 부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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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가족센터는 지난 13일 달동문화공원에서 열린 ‘외국인 한가위 큰잔치’에 참여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울남 9경 알고, 고래 만들 GO!’ 체험부스를 운영했다.이번 부스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울산 남구의 주요 관광자원과 지역문화를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현장에서는 이중언어 역량을 갖춘 결혼이민자 역사관광해설사들이 울산 남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울남 9경’을 소개했다.해설사들은 각 관광지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를 참여자들의 모국어로 전달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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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자치구 보통교부세 직접교부 전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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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 심각한 재정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치구에 대한 보통교부세 직접교부 등 지방재정제도의 조속한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은 지난 11일 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동구 재정 진단과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영희 울산시의원이 좌장을 맡고 지방재정 전문가와 시·구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동구의 재정 구조적 문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발제자로 나선 손종필 나라살림연구소 소장은 동구 재정 악화의 핵심 원인으로 광역시 자치구가 기초시·군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