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이 AI반도체 스타트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현지 단독 법인을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을 통해 아람코 데이터센터 내 제품 공급과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 사업 전개에 속도를 낸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이번 법인 설립은 급성장하는 소버린 AI 수요에 대응하고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가는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벨리온은 지난해 7월 사우디 아람코의 CVC인 Wa'ed Venture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후 아람코와 AI반
보건복지부가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의사제’ 도입과 ‘공공의료사관학교’ 설립을 공식화했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충분한 투자와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며 관련 정책 방향을 밝혔다.복지부는 이르면 2028학년도부터 의대 신입생 가운데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해, 졸업 후 특정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공공의료사관학교는 국립중앙의료원 부설 교육기관으로 신설될 예정이며, 이 두 정
딥엑스가 대만 지사를 설립을 완료했다. 피지컬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7월 첫 제품 양산과 함께 대만 지사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대만 정부는 지난 2023년 AI 반도체를 국가 핵심 산업으로 지정했다. 연구개발 투자액의 25%를 세액공제하는 정책 지원으로 올해 상반기 수출이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딥엑스는 AI 반도체 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대만을 글로벌 공급망 형성의 전략적 요충지로 판단했다. 김녹원 대표는 대만을 "부품부터 시스템, 최종 솔루션까지 완성형 AI 밸류 체인을 보유한 글로벌
6일전
인하대학교는 최근 중국 하남공업대학과의 중외합작 판학기구를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받으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 거점을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인하대는 지난 2020년 12월 중국 하남공업대학과 중외합작 판학기구 설립에 합의하면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중외합작 판학사업은 중국 교육부의 승인을 바탕으로 교육·연구 역량이 우수한 중국 대학과 외국 대학이 협력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내용이다.인하대와 하남공업대학은 참여학과, 모집 정원, 운영 방식·형태 등을 세부적으로 논의한 뒤 중국 교육부에 중외합작 판학기구 설립을 신청해 지난 8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10일 서울시교육청을 향해 서울 성동구 장애 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성진학교 설립을 위한 후속 조치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최 의장은 성진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는 활발하게 의정 활동을 하고 있으나 정작 서울시교육청은 적극적인 후속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 의장은 "지체 장애 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간절한 바람이 하루속히 이뤄지고 성동구 주민들이 바라는 지역사회 연계시설이 조속히 건립되기 위해서는 학교 신설 설계비가 조속히 예산에 반영돼야 하는데 서울시
제주특별자치도가 다시 추진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해, 타당성평가 결과와는 별개로 공단으로 전직해야 하는 공직내부 인력에 대한 합의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공무직 직원을 중심으로 반발 움직임이 점차 가시화되는데 따른 것이다. 제주도 당국은 강제로 전직시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연관 부서의 인력은 조정이 불가피 해 적지 않은 진통이 에상된다.지난 8일 오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가칭 제주특별자치도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한 주민공청회'에서는 공직 내부의 우려 목소리가 크게 분출됐다.공단 설립 타당성 등에
양주시가 미래 국방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경기도 국방벤처센터 유치에 나섰다.경기도는 9월 5일 국방벤처센터 설립을 위한 시·군 설명회를 열고, 이후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입지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운영하는 기관으로, 민간의 우수 기술력을 국방 분야에 접목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산업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전국 11개소가 운영 중이다.시는 국방벤처센터를 통해 관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정부의 대규모 국
데이터센터가 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은 가운데 특별법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쪼개진 관련 법을 한 데 모아 수월한 데이터센터 설립을 지원하자는 취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데이터센터 특별법' 제정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여러 법령에 분산된 설립 절차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는 게 목표다.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를 수월하게 설립하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있다"며 "허가나 규제 사항을 하나의 법 체계에 담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배경훈 과기정통부
울산의 한 사회복지법인 시설에서 상습적인 장애인 학대가 발생해 지역이 들썩이고 있다. 장애인 거주시설의 인권 참사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대를 이어 모범적으로 사회복지법인을 운영 중인 ‘부자’가 있어 눈길을 끈다. 울산 출신인 고 김오근 사회복지법인 아가 회장은 생전에 고아들과 사회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해야겠다는 신념으로 ‘사회복지법인 아가’ 설립을 추진했다. 김오근 회장이 타계한 뒤 아들인 김광택 이사장이 뒤를 이어 중책을 맡고 있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위치한 제주도 사회복지 1
보이스피싱 등에 이용될 수 있는 허위 법인 설립을 도와준 치킨집 직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은 공전자기록 등 불실기재와 상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치킨집 직원으로 일하던 A씨는 지난 2021년 5월께 B씨로부터 ‘법인을 설립한 뒤 법인 명의 계좌를 양도해주면 대출을 해주겠다’는 취지의 제안을 받았다.그는 며칠 뒤 1000만원을 자신의 명의 은행 계좌에 입금해 통합잔액증명서를 발급받고 하루 뒤 1000만원을 통장에서 빼냈다.A씨가 개설한 통장은 실제로는 잔액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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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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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 실력이다: 기업교육에 필요한 ‘보이는 전략’ 보이는 힘이 이끄는 성장: 이미지 코칭과 기업교육의 만남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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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기업연구소,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 성료...회원사간 협업 강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는 12일 오후 4시 과천 이트너스 사옥에서 약 22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추계세미나 및 기업 IR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중소기업 간 협업 및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 간의 자유로운 소통과 만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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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FFEE RAVE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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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 성료
김예지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키오스크 넘어 서비스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 간담회’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스터디카페독서실연합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보건복지부는 간담회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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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정의 핵심 공약으로 추진되던 기초자치단체 설립이 사실상 멈춰 섰다. 오영훈 도지사는 지난 4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현시점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때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어렵다”며 자신의 1호 공약 무산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추진한 역점 사업이 좌절됐음을 공식 인정한 첫 사례다. 그는 또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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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한마음 ‘인권과 공정성’·‘데이터 윤리와 신뢰’ 등 4대 핵심 원칙 발표김정희 원장 “AI, 미래 여는 핵심 동력… 공정성·안전·사회적 책임 강화 최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AI 윤리원칙’을 선포, 노사 한마음으로 국토교통기술 기반 신뢰 AI 구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국토교통진흥원은 9월 16일 기관장과 노동조합 지부장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KAIA AI 윤리원칙’을 공식 선포했다.이번 윤리원칙 선포는 국토교통진흥원이 국토교통기술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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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지난 16일 군청에서 영월군 교육발전특구 지역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명서 영월군수, 신동훈 영월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대복 부군수, 박수원 초등교장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