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7일부터 5일간 구미에서 열리고 있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아시아 40여 개국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미라면관’과 ‘구미시 관광홍보관’은 K-푸드 열풍과 지역 정체성을 결합한 복합 홍보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미라면관’의 중심에는 K-푸드를 대표하는 ‘농심라면’이 있다. 현장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는 신라면, 신라면툼바, 짜파게티, 너구리 등 4종의 라면을 당일 갓 튀겨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한 라면은 셀프 시식코너에서 즉석으로 맛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근로자 고 김충현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부발전과 한전KPS는 고개를 숙였다.3일 충남 태안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쯤 태안화력발전소 내 한전KPS 태안화력사업소 기계공작실에서 작업 도중 김씨가 숨진 사고와 관련해 소속 업체 대표이자 현장 소장인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김씨는 한전KPS 하청업체의 비정규직으로, 태안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한국서부발전의 2차 하청업체 소속이다.경찰은 A씨에게 사고 당일
경북도는 2025 종가음식문화대전과 경북 종가문화 홍보를 위해 6월 ~ 7월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를 운영한다.2025 종가음식문화대전은 안동 월영공원에서 오는 6. 20. ~ 22. 개최 예정이다.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는 경북도 내 주요 종가의 종부가 직접 요리하며 조리법에 관해 설명해 주고, 수강생들이 같이 조리하면서 종가음식에 담긴 문화와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특히, 2024년도에 실시한 경북 종가음식 쿠킹 클래스가 모집 공고 게시 당일 신청 마감이 되는 등 큰 인기를
충남대학교가 사회공헌활동 ‘CNU 시크릿버스’를 통해 대전현충원의 묘역을 돌보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충남대는 대학 구성원,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1차 CNU 시크릿버스 활동을 진행했다.2020년 시작해 18회차를 맞은 ‘CNU 시크릿버스’는 사전에 관련 정보를 알리지 않고 활동 당일 목적지로 이동해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번 시크릿버스 참가자들은 대전현충원에서 비석 닦기,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등 묘역 돌보기 활동을 통해
21대 대통령 선거일에 발행하는 신문에 칼럼을 쓰게 된 건 기념할 만한 일이다. 34.74%는 사전투표를 했고, 지난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이 77.1%였던 걸 고려하면 40% 안팎이 더 투표하지 않겠나 싶다. 투표 의향이 있는 이들은 이미 마음을 굳혔을 테고 오늘 밤늦게 결과를 확인하는 것뿐이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하고 싶은 얘기는 당선 즉시 임기가 시작되고 당일 취임식도 치러야 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관해서다. 우리는 대통령 탄핵에 따른 두 번째 조기 대선을 겪고 있다. 첫 번째가 2017년이니 불과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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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를 계기로 국제 자매우호도시와의 스포츠 및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을 초청하고 국제 청소년 그림 전시회를 개최했다. 시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오츠시, 중국 창사시·선양시·광안시 등 4개 자매우호도시의 스포츠 관계자 10여 명을 초청했다. 구미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5월 27일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회식 당일 △구미시–자매우호도시 대표단 간담회 △체육 실무자 협의 △지역 산업 시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관람 △환영
서귀포시민의 건강증진과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해 마련된 2025년 서귀포 시민 건강 걷기 행사가 지난 31일 자구리공원에서 약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서귀포시걷기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민의 일상 속 걷기활동을 확산하고, 나아가 비만율 등 낮은 건강지표를 개선하고자 기획됐다.사전 모집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700명이 신청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다. 행사 당일 현장접수자도 600명 가까이 신청해 높은 참가율을 보였으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정신건강퀴즈,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내 투표소 및 개표소 운영 준비가 1차적으로 마무리됐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제주도내 투표소 230개소, 개표소 2개소 설치작업을 마무리하고, 선거일 전일인 2일 최종 점검을 통해 차질없는 선거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선거 당일 투표소에는 1500여명의 투표관리 인력, 개표소에는 600여명의 개표 사무인력이 각각 투입된다. 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선거인은 가정으로 배송된 투표안내문, 시청의 ‘선거인명부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관
오징어게임3이 공개 초기 평단의 혹평이 이어지며 전작에 크게 못미치는 시청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넷플릭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게임3는 27일 기준 넷플릭스 인기 TV 프로그램 순위에서 글로벌 8위에 올랐다. 플릭스패트롤이 순위를 집계하는 93개 국가 중 절반에 못미치는 36개 국가에서 10위권에 진입했다. 한국 순위는 10위로 턱걸이를 걸쳤다.이는 전작들과는 상반된 결과다. 시즌2는 공개 당일 92개국에서 1위, 공개 이튿날 93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시즌1의 경우
남해전통시장 상인회는 오는 6월 28일 오후 3시, 남해전통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시장 노래자랑’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남해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활력 있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본선에는 총 15명의 참가자가 출전해 열띤 무대를 선보이며, 예심은 당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 본선 경연이 시작된다. 참가자들이 펼치는 열정적인 무대와 더불어, 풍성한 경품이 마련된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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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기장도서관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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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5일전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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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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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서비스 3주년 맞아 기념 업데이트
하이브IM은 24일 ‘인더섬 with BTS’가 서비스 3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이 작품은 가수 방탄소년단 맴버들이 개발에 참여한 매치 3 퍼즐 게임이다. 출시 초반 28개국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에서 인기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비스 기간 다수의 마니아 유저층을 형성하며 안정적인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 테마 PTD 데님이 도입됐으며, 챕터 5 낙원섬이 오픈됐다.작품 접속 유저에게는 인더섬 3주년 케이크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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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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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 소통하는, 인천시 영문소식지 창간 15주년 구독자 참여이벤트 실시
인천광역시는 인천시 영문소식지 ‘인천나우’ 창간 15주년을 맞아, 5+6월호 발간과 함께 독자 참여형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호는 ‘세계와 어우러지는 인천의 축제’를 주제로, 문화교류 도시로서 인천의 매력을 다채롭게 담아냈다.주요 콘텐츠로는 ▲강화에서 만나는 평화의 명소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가 남긴 것들 ▲이광훈 신임 인천영상위원회 위원장 인터뷰 ▲하반기 인천의 글로벌 축제 소개 ▲글로벌 홍보단 김유이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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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상가 공실 해소 정책연구회 착수보고
인천광역시 연수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상가 공실 해소 정책연구회 ’ 는 27일 연수구의회 2층 기획복지위원회실에서 ‘연수구 상가 공실 해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박정수 대표 의원을 필두로 김영임 기획복지위원장, 최숙경 의원, 한성민 의원을 비롯해 연수구 관내 상인회,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정책학회 성균관대학교 국제정보정책전자정부연구소 이다솔 선임연구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연수구 관내 상가 공실 실태를 조사·분석하고, 공실 해소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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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제주적십자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세 조카 품에 안은 ‘이모’
“하루 안 나가면 10만원이 날아가요. 병원비는 꿈도 못 꿔요.”그녀는 오늘도 ‘이모’라는 이름으로 삶을 버티고 있다.제주시에서 조카 3명과 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문희정씨는 친동생이 세상을 떠난 뒤 10대 조카 3명을 떠맡아 키우고 있다.조카들이 엄마를 잃은 이후 외조모와 이모의 품에 안겨 삶의 무게를 말없이 견디고 있었다.문씨는 “동생이 자궁암으로 죽고 나서부터였죠. 애들은 힘든 내색도 안 해요. 근데 표정만 봐도 알아요. 속으론 얼마나 울었을지”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문씨는 농사일, 식당일, 청소 일을 번갈아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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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장마철 대비 승기천 환경정화활동 실시
인천환경공단승기사업소는 28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승기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는 승기사업소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승기천에서 남동유수지까지 약 10km 구간의 산책로와 보행로를 따라 낙엽, 토사, 쓰레기 등 배수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이물질을 집중 수거·정비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여름철 폭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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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인천형 지역통합돌봄을 위한 다학제 협력 방안 마련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인천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모델을 마련하고, 보건의료․복지 연계와 민관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있었다.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형 지역통합돌봄 연구회’는 최근 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각계 현장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형 보건의료연계 지역통합돌봄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의료․돌봄 관련 민․관․학․연 간의 정기적 소통 체계 구축 필요 ▶보건의료와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