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에서 근무하다 보면 늘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있다. ‘우리 도서관은 정말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열려 있는 걸까?’ 도서관의 자료와 프로그램은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어떤 이에게는 도서관이 친근한 공간이지만 또 다른 이에게는 거리·시간·환경적 제약으로 쉽게 다가오기 어려운 공간일 수 있다. 모두에게 공평하게 열려 있다고 하지만 실제 이용 경험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그렇다면 과연 ‘공정한 기회’란 무엇일까. 마이클 샌델은 ‘공정하다는 착각’에서 능력주의의 한계를 지적한다. 그는 능력주의가
  충남도가 여름철 수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수면 안전관리요원을 두 배 가까이 늘린다.  또 사망사고가 잦은 금산 금강변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종자 수색에 이용하던 드론은 사전 예찰 활동에 투입한다.  도는 28일 행정안전부 주재로 열린 관계 기관 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여름철 수상 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도의 주요 대책을 보면, 도는 우선 하천·계곡 등 내수면 안전관리요원을 지난해 60명에서 올해 112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원한다.  장기적으로는 내수면 안전
루틴을 보면 미래가 보인다수많은 기업의 CEO와 직장인들을 지켜보며 인정받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성과를 내는 사람과 제자리에 머물거나, 매너리즘에 빠지는 사람들의 차이를 생각해본다. 흔히 그 차이를 운이나 학벌, 혹은 인맥에서 찾으려 하지만, 사실 그 이면에는 더욱 본질적인 요소인 ‘일상의 모습’이 자리 잡고 있다. 성공과 실패,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성은 그 사람이 매일 무엇을 꾸준히 실천해 왔는지가 쌓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습관’이자 ‘루틴’이다. 타인에게 배울 점이 많다는 평가를 받는 이들에게
2주전
인천여성노동자가 지난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평등의전화' 상담 총 304건 중 직장 내 성희롱 등 남녀고용평등법 관련 상담이 55.9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인천여성노동자회는 '남녀고용평등 강조 기간'을 맞아 26일 지난 한해 평등의전화 상담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남녀고용평등법 관련은 성희롱 81건, 성차별 18건, 고용평등기타 71건으로 퍼센트로 보면 55.92%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성희롱 상담이 전체상담에서 81건, 퍼센트로는 26.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직장
2028년 치러지는 LA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 김은중 감독이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된 가운데, 첫 소집훈련 명단이 발표됐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 1일부터 9일까지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진행되는 남자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 국내 소집훈련 2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이 명단에는 제주SK 권기민, 김준하, 최병욱이 포함됐다.이번 소집은 A매치 기간을 활용해 주요 선수풀을 확인하고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대표팀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26명의 소집명단을 보면, 2005년생이 17명, 2006년생이 9명이다. 특히
청주 오송 돔구장 건립 공약 가능성을 두고 여야 충북지사 후보들의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돔구장 건립은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의 공약이다.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충북 지방부채가 이미 1조2330억원에 달하고 최근 2년간 지방채 발행 규모만 2677억원”이라며 “배후인구 130만 규모의 오송에 5만석 돔구장을 짓겠다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비판했다.이어 “서울 잠실 신축 돔구장도 3만5000석 규모인데 운영 적자를 누가 감당하겠느냐”며 “기회비용 측면에서 보면 돔구장
관세청은 21일, 5월 1일~2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 잠정치를 발표했다.동기간 수출은 52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4.8% 증가, 수입은 416억 달러로 29.3% 증가했으며, 무역수지는 11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동기간 수출은 5월 기준 역대최대이고, 반도체 수출도 동기간 역대최대 였다.수출현황을 보면 주요품목들은 전년동기대비 반도체, 석유제품, 컴퓨터 주변기기 등 증가, 승용차 등 감소였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41.7%로 19.
충남 서산시 양대동. 도심 외곽의 한적한 들판 위로 높이 94m 전망대가 우뚝 솟아 있다. 멀리서 보면 전망타워를 갖춘 복합문화시설처럼 보이지만, 이곳의 정체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자원회수시설이다. 과거라면 주민 반대와 기피의 상징이었을 소각장이 이제는 시민들이 찾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해 준공된 서산시 자원회수시설은 하루 최대 200t 규모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현재는 서산과 당진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150~170t가량을 처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
지역의 채용박람회는 단순한 취업 행사가 아니다. 그것은 지역 산업의 현재를 보여주고, 미래의 노동시장을 예고하는 하나의 경제 현상에 가깝다. 최근 열린 청주의 채용박람회 역시 마찬가지다. 행사장에는 반도체, 바이오, 이차전지, 식품 제조업 등 청주의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고, 청년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을 위해 방문했다. 겉으로만 보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채용박람회 현장을 조금만 깊게 들여다보면 청주 노동시장이 안고 있는 구조적 과제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기업들은 “사람을 구하지
7782명 중 2611명.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출마자 중 전과자 수다.전체 출마자 수의 3분의 1, 33.6%가 1개 이상의 전과 기록이 있었다. 이들의 총 전과 기록은 4580건. 1인당 평균 1.7건의 전과 기록을 보유한 셈이다.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출마자 3200명 중 945명, 29.5%가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힘이 2731명의 출마자 중 910명, 33.3%가 전과를 보유하고 있었다.이어 무소속이 882명 중 429명, 진보당이 314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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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6·3지방선거에서 세종시장을 탈환과 시의회 의석 압도적인 승리로 압승을 거두었다. 세종시장 자리를 4년만에 다시 찾아온 데다가 지역구 시의원 16석과 비례대표 2석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 세종시의 행정과 입법 주도권을 모두 쥐며 지역 정치 지형을 견고히 재편하게 됐다. 민주당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은 4일 당선자들과 함께 충령탑과 故이해찬 국무총리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고 세종시 발전을 위한 굳은 각오를 다졌다. 이날 강 위원장과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오늘날 세종시의 초석을 다지고 길을 열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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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227석, 더불어민주당 신승, 국민의힘 선방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에 따르면 전국 구·시·군의 장 227석의 당선인이 이날 오전 확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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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6%p차 석패' 인천교육감 이대형 후보 재검표 요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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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0.76%포인트 차로 낙선한 이대형 후보가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재검표를 위한 선거 소청을 제기하기로 했다.선거 소청 제기는 오는 7∼8일께 할 예정이다.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의 효력에 이의가 있는 선거인은 선거일부터 14일 이내에 선관위에 선거 소청을 제기할 수 있다.이 후보 캠프 관계자는 5일 "무효표가 많았고 사전투표와 본투표 간 득표 차이가 있어 재확인을 해보자는 차원에서 소청을 제기하는 것"이라며 "부정선거 등을 주장하는 건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앞서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보수 성향 이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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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기기관차가 되어 달리는 길
빠르게 달리는 사람은 많지만, 오래 준비한 방향으로 끝까지 밀고 나가는 사람은 드물다. 최준호 대표는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식품 산업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은 창업가다. 그가 이끄는 보이지벤처스는 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수입 고가 원료를 국산 원료로 대체하고, 그 첫 결과물로 커피콩 없는 버섯 기반 대체 커피를 개발하고 있다. 그의 여정은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또 그가 달려가는 길은 어떤 길인지 들여다본다. Q. 자신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저를 한 단어로 표현하면 증기기관차라고 많이 표현합니다. 증기기관차는 달릴 때는 빠르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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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오는 22일까지 산꽃마을자연치유센터 7월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 속 힐링을 위한 요가, 택견, 생활자기 만들기, 리듬 피아노 등으로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요일별로 운영된다. 프로그램별 모집 인원은 8명에서 12명이며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비는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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