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수원시연화장이 추모객과 유가족에게 이별의 슬픔을 위로하고 일상으로 회복을 위해 나선다.9일 공사에 따르면 연화장사업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심리치료 일환인 ‘애도 상담’ 사업을 공공 장사시설 최초로 추진한다.애도상담 사업을 통해 유가족과 추모객이 소중한 가족과 지인을 떠나보낸 상실감과 후유증에서 조속히 벗어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화장 이용 유가족과 추모객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애도상담은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상담은 총 4회 차로 개인 상담, 가족 등 단체 상담
경남도의회는 25일 제4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손주돌봄수당 지원 근거를 담은 ‘아이돌봄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21개 안건을 처리했다.의원들은 건의안에서 지방 소멸을 막고, 수도권 일극 체제 대응·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려면 정부와 국회가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하며 경남도, 부산시, 행정안전부가 경남·부산 행정통합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의원들은 행정통합은 여러가지 법적 제약에 부딪힐 가능성이 높아 특별법 제정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
제주시는 탑동로 배수암거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총 45억원을 투입해 라마다호텔~오리엔탈호텔 296m 구간 배수암거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예산이 없어 지연되던 중 최근 10억원이 확보돼 1차분 공사가 시작됐다.제주시는 추가 국비 절충을 통해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고 있다.앞서 2022년 해당 구간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이 실시된 결과 시급한 안전 보강이 요구되면서 그해 12월부터 2024년 8월까지 도로 절반인 2개 차로 통행 제한이 실시되고 있다.최근 제주시
미세먼지 배출을 크게 줄인 친환경 LPG 1톤 택배 트럭 보급이 활성화 되고 있다. 대한LPG협회는 2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한국통합물류협회와 친환경 LPG 1톤 택배 화물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PG 트럭 3대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LPG협회와 물류협회는 도심을 매일 운행해 환경 영향이 큰 택배 트럭을 친환경 LPG 화물차로 조속히 전환하기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양 단체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LPG 화물차 보급을 위한
전국 의과대학 학장들이 정부에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동결하고 의료계와의 협의체에서 향후 의료 인력 수급을 결정하자”고 제안했다.경상국립대를 비롯한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이 모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지난 18일 학장·학원장 회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정부 호소문을 21일 발표했다.KAMC는 호소문에서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은 동결하고, 2026학년도 이후 입학 정원의 과학적 산출과 향후 의료 인력 수급을 결정할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의료계와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논의
전남도의회가 도민의 30년 숙원인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지역 간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고 갈등 없는 화합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도의회는 17일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이 대표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성명은 전남도의 국립의대 공모방식 선정 추진 발표 후 지역 간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현 상황에서 전남의 응집력을 발휘해 의대 신설이 조속히 추진되기를 바라는 도민의 염원을 담았다.도의회는 “도민이 간절히 염원했던 전남 의대 신설이 마침내 확정됐지만, 목포대와 순천대 간 과열된 유치 경쟁을 넘어
오는 7월부터 울산지역 가족돌봄 청년이나 은둔형 외톨이 청년들의 일상회복 및 사회복귀를 돕는 시범 사업이 실시된다.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취업 포기 등 자신의 삶을 희생하고 있는 가족돌봄 청년, 사회적으로 스스로 고립돼 집 안에만 머무르는 은둔형 외톨이 청년을 돕는 사업이다.가족돌봄 청년과 은둔형 외톨이 청년은 경제적, 정신적, 신체적 어려움에 처해 있어 방치할 경우 우울증, 자살, 실업 등 각종 사회문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 울산시와 지자체는 조속히 가족돌봄 및 은둔형 외톨이 청년 전수 조사를 실시해 맞춤형 지원에 나서야 할
제22대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16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를 위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다만 당내 일각에서는 당장 ‘혁신형 비대위’를 띄워 참패에 대한 반성과 쇄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면서 수습 방안을 두고 당분간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당선인 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서 지도체제를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혁신형 비대위를 할 상황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정권 심판론을 앞세운 야당의 압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인천 지역선거도 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의사 수를 늘리겠다는 정부 발표는 이번 선거에서 중요한 변수 중 하나였다. 하지만 국민들은 총선 이후에도 의사 파업이 장기화되는 상황을 보면서, 의료의 공공성을 담보할 안전장치가 절실하고, 단순히 의대 정원을 증원한다고 해서 의료의 공공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한 국민들의 인식에 대응하여 여야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의료 공공성 확보를 위한 과제를 조속히 추진해야
국민의힘 고령·성주·칠곡 정희용 당선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며 생산적인 국회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 당선자는 “야당의 무분별한 발목잡기에는 단호히 맞서 대화와 타협의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했다.정 당선자는 “농기계 IT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화·수출화 지원 확대를 통해 고령·성주·칠곡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며 “달빛내륙철도 사업에서 고령역을 차질 없이 반영하고 남부 내륙철도 성주역을 조속히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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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강미르, 올림픽 출전 끝내 무산..."출전권 재배분 과정서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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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여자 49㎏급 강미르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2일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올림픽 출전권 재배분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강미르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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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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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일류 레저보트(아쿠아파티오) 포항크루즈 운행시작
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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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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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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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마늘' 피해 농업 재해 인정...피해 구제 길 열려
'벌마늘' 피해가 농업재해로 인정되어 피해 농가 구제의 길이 열렸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벌마늘에 대한 농업재해 결정으로 피해 농가는 1㏊당 농약대 250만원, 다른 품종 파종비 5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벌마늘은 잦은 비로 인해 일조량이 부족해 마늘대 잎 안쪽에 새잎이 자라면서 마늘쪽이 정상보다 두배 정도 많아진 현상을 말한다.벌마늘은 소비자들이 먹는 데는 문제가 없으나 깐마늘로 가공이 어려워 상품성이 낮다.피해 원인은 지난해 연말 이후 지속된 이상기후 현상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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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TK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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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 초대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를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당내 세 번째 출사표다.대구·경북출신 친윤계인 추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지난 22대 총선 이후 현재 우리 당은 매우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출마의 뜻을 밝혔다.추 의원은 "저는 국민의힘이 유능한 민생정당·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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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답 없는 대통령, 지난 2년은 무능, 앞으로 3년은 불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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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답이 없는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3일 KBC광주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의 첫 영수회담에 대해 "지난 2년 동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