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30일 북부소방서와 협력해 부모 자조모임 ‘맘프레소’ 참여자를 대상으로 영유아 응급상황 대처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실습 중심의 참여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으며,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화상 및 열성경련 대처 등 가정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별 대응법을 실제 인형을 활용해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응급상황별 대응 체크리스트와 가정 내 응급키트 점검 요령을 새롭게 추가해, 부모들이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해에는 교육을 수료한 한 부모가
부산환경공단은 추락 등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전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공단은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본부 안전부서와 사업장 직원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전 사업장을 점검했다. 특히 내구성이 약해 추락 위험이 있는 맨홀과 저수조 등 구조물 덮개시설을 전수 조사해, 덮개 미설치·부식·파손된 시설을 즉시 개선하고 위험 구간에는 경고 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예방조치를 병행했다.점검 결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포항시 남구청은 28일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방천진 일병의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고인은 6·25전쟁 당시 육군 제12사단 52연대 소속으로 강원 인제지구 전투에 참전 중 전사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박상진 남구청장을 비롯해 김경운 복지환경위생과장, 고준달 호미곶면장이 참석해 고인의 자녀 방상종씨에게 훈장을 전달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박상진 남구청장은 “영예로운 화랑무공훈장을 유가족에 전달 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 세계관세기구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초청, 연수회를 갖는다. 인재원은 마다가스카르, 말련, 몰도바, 몽골, 부탄, 스리랑카, 알제리, 중국, 파키스탄 등 9개국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21~27일까지 제31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개최한다. 인재원은 세계관세기구 아·태 지역훈련센터 자격으로 2015년부터 매년 3~4회씩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배양 연수회를 운영하고 있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인
장흥군은 17일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6.25 전쟁 당시 공훈을 세운 고 이종열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수식은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국가 차원의 예우로 영예를 찾아드리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이종열 씨은 전쟁 당시 대한민국 국군으로 참전해 탁월한 용기와 헌신으로 국가 수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화랑무공훈장이 결정되었다.하지만 당시 전시 상황으로 훈
강원동부보훈지청은 17일, 제80주년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자 중 유족이 새롭게 확인된 故 공유범 지사의 유족 자택을 찾아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故 공유범 지사는 1928년 전남 무안군에서 하의농민조합을 조직하고 소작료 불납운동에 참가하는 등 항일운동에 앞장서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는 등 고초를 겪었으며, 공적을 인정받아 올해 대통령 표창이 추서됐다. 최윤정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에 깊이 감사드리며,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이 존경과 예우 받는 보훈문화 정착을
무단 소액결제 사고를 일으킨 KT 통신망에 접속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 아이디 개수와 해당 ID 접속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결제 피해 규모도 증가했다. KT는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옥에서 무단 소액결제 사고 전수조사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전수 조사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9월 10일까지 이뤄진 모든 통신과금대행 결제내역 약 1억5000만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액결제 8400만건과 DCB 결제 6300만
KT가 소액결제 해킹 사태와 관련해 약 1억5천만 건의 결제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추가 피해자 6명과 불법 펨토셀 16개가 새로 확인됐다. 전체 피해 고객은 368명, 불법 펨토셀은 총 20개로 늘었다.KT는 17일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한 데이터 전수조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9월 10일까지 이뤄진 모든 통신과금대행 결제 내역 약 1억5천만 건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조사에는 소액결제 8,400만 건과 DC
안산시는 내년 1월 17일까지 단독·다가구·주상용 등 1만 5397호의 개별주택에 대한 특성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성조사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을 산정하고 결정·공시하기 위한 것이다.시는 건축물관리대장 등 각종 공부의 변동 사항을 사전 확인하고, 주택특성조사표와 도면 등을 참고해 ▲주택 이용 상황 ▲건물구조 ▲증·개축 여부 등의 건물 및 토지 특성 24개 항목에 대한 현지 방문 전수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주택특성조사가 완료되면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과 표준주택의
국내 기업 활동과 관련된 경제법률 346개에서 총 8403개 행위가 형사처벌 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91.6%는 법인까지 처벌되는 양벌규정이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징역·벌금은 물론 과징금과 손해배상까지 더해지는 중복제재 구조가 상당수 확인돼 기업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0일 한국경제인협회가 경제법률 형벌 조항 전수 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경제형벌 8403개 중 2850개는 두 개 이상의 처벌·제재가 부과될 수 있는 항목으로 나타났다. 중복 수준별로는 2중 제재 193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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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영덕군, 어촌 회복사업 본격 추진
경주시와 영덕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에 나란히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두 지역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어촌 회복 및 지역활력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경주시는 대본항과 연동항을 중심으로 어항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병행해 침체된 어촌을 경제·문화가 공존하는 활력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나아가 블루오션 시대에 대응하는 해양도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 어촌뉴딜300 및 신활력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한 우수 어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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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 베트남 예술계 주목
전남 함평군의 대표 가을 축제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베트남 예술계로부터 주목받으며 국제 문화교류의 현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베트남무대예술가협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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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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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자회사 MG신용정보, 제4차 투자설명회 성료
MG신용정보는 지난 6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5 경·공매·NPL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개인·기관 투자자 150여 명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행사는 1부 '부동산경매와 NPL 구조 실무'와 2부 '영남권역 경·공매 물건 소개 및 실전 대응 전략'으로 진행됐다.1부에서는 강은현 법무법인 명도 경매연구소장이 최신 경매 시장 동향과 최근 부동산 정책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NPL 투자 개념 및 특징, 장·단점을 소개했다. 특히 다양한 유형의 최신 경매 사례를 예시로 활용해 경매 초보자도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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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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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사라졌지만...통신 3사 '보조금 경쟁' 미미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이동통신 시장에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통신 3사의 마케팅 경쟁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들은 오히려 비용 효율화 기조를 유지하며 AI 중심 전략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올해 3분기 집행한 마케팅 비용은 각각 7190억원, 6698억원, 5852억원으로 집계됐다. SKT의 3분기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0.8% 감소했고 KT는 같은 기간 2.1% 증가했다. LG유플러스도 5.2% 증가했지만 시장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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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25기 시민카운슬러대학 수료식 개최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25기 시민카운슬러대학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3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올해로 25기를 맞은 시민카운슬러대학은 청소년 멘토 지도자 및 상담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상담 입문과정으로,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상담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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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공급망 병목, HBM 넘어 전자부품 전반 확산
AI 수요 폭증이 만든 새로운 병목 현상이 데이터센터와 메모리를 넘어 전자부품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HBM에 이어 MLCC와 FC-BGA 같은 핵심 부품에서 공급 부족 조짐이 나타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새로운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AI 칩의 크기가 커지고 고성능화되면서 이를 메인보드와 연결하는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이 새로운 공급 병목 지점으로 부상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이비덴은 AI 서버용 반도체 기판 수요 폭증에 대응해 2027년까지 생산능력을 2024년 대비 2.5배로 늘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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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 고3 수험생 대상 2026 수능 격려 방문 성료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영월 관내 고3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능 응원 떡 전달 및 격려 방문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학부모진로교육지원단과 함께 진행되어 지역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협력 속에 이뤄졌다. 센터와 교육지원단은 영월고등학교,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석정여자고등학교, 주천고등학교, 마차고등학교, 상동고등학교 등 총 6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수능 응원 떡을 전달했다.학부모진로교육지원단 위원은 “아이들이 오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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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노인복지관, 어르신 124세대 김장김치·돼지고기 전달
홍천군사회복지협의회 산하시설 홍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 북방고령자복지주택에 거주하는 어르신 124세대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일, 홍천한우사랑말에서 진행한 ‘김장나눔 플리마켓’을 통해 마련된 김장김치 1,000kg와 강원양돈농협에서 후원한 수육용 돼지고기 124kg를 세대별로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홍천군노인복지관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