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곶감의 맛과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의 설렘이 어우러진 ‘2025 논산양촌곶감축제’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의 겨울 여행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논산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양촌면 양촌리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 13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겨울을 대표하는 이색 축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올해 축제는 ‘곶감’과 ‘크리스마스’를 결합한 콘텐츠로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의 취향을 모두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축제장 중심에 우뚝 선 대형 ‘곶감 트리’
강릉시는 강릉의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유산을 지속가능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문화도시로서의 행보에 앞장서고 있다.먼저 지난 9월 2일 개원한 재단법인 율곡국학진흥원은 강원권 기록유산의 조사·연구를 통해 율곡학을 중심으로 지역 국학 진흥을 도모하고, 나아가 강원권 전통 인문가치 확산의 거점기관으로 역할하고 있다.전국 4개 거점 국학기관으로서 2026년 22억8천6백만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향후 문중 고문서 등 기록유산 및 강원지역 국학자료에 대한 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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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올해 국내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을 받고,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상반기에만 3,480만 회 시청되는 등 K-콘텐츠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부천시는 콘텐츠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K-콘텐츠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1980년대 제조업 중심의 공업도시였던 부천은 1990~2000년대 신도시 개발과 함께 늘어난 문화 수요에 대응해, 영화·만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을 전
대전시의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이 2025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한국 관광의 별’은 2010년부터 한 해 동안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지, 단체, 콘텐츠 등을 선정·시상한다.이번 수상에서 ‘꿈씨 패밀리 도시마케팅’은 정책 혁신성, 민·관 협업을 통한 파급효과, 지속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았다.‘꿈씨 패밀리’는 1993년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2023년 탄생한 대전시 대표 가족 캐릭터다.대전시는 공사·공단․출연기관 등과 함께 관광상품화, 도시홍보 강화, 상품화 모델 구축, 온
충북 단양군이 인구위기 대응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며 또 한 번 도내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군은 ‘2025년 인구위기 극복·저출생 대응 시군 경진대회’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과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11개 지자체가 경쟁을 펼친 가운데 각 시군이 추진한 저출생 대응 우수사례와 정책의 실효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군은 지역 현실에 기반한 실효적 정책 설계와 군민이 체감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력을 인정받아 우수 시군의 영예를 안
2026년은 문경 지역사에 있어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해이다. 바로 점촌장이 유곡장에서 옮겨와 근대 도시 점촌의 성장을 본격화한 지 10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오늘날 문경시의 중심인 점촌은 그 이름처럼 ‘가게가 있는 마을’에서 시작해, 험준한 산세 속에서도 현대 산업과 교통의 중심지로 우뚝 섰다. 하지만 이 성장의 뿌리를 찾아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는 100년 전 한 작은 장터의 극적인 이동과 마주하게 된다. 점촌장의 이전은 단순한 상권의 변화가 아닌, 근대 문명의 힘이 전통적인 삶의 터전을 재편한 역사적 사
일·가정 양립 ‘모범기업’ 우뚝… 가족 지향 프로그램 지속 확대 및 새 제도 적극 도입김한영 대표이사 “‘사람 중심 조직문화’ 자리매김… 가족친화·ESG 경영 선도 만전” 대한민국 대표 건설엔지니어링기업 한국종합기술이 ‘사람 중심 조직문화’ 실천으로 가족친화 경영도 모범을 보이며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한국종합기술은 1일 성평등가족부로부터 ‘2025년 가족친화인증’을 획득, 지난 2017년 최초 인증 이후 8년 연속 가족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며 일·가정 양립을 실천하는 모범 기업으로
개청 40주년,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은 울산 남구는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를 위해 구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을 지키고 있다.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고 도시 인프라 구축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남구의 노력과 성과를 되짚어본다. ◇24시간 구민의 안전한 일상 지킴이 남구는 각종 재해·재난으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조직 강화 △현장 맞춤형 재난예방·대응 시스템 구축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립으로 구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7월 조
충남 청양군의 새로운 관광명소인 ‘칠갑타워’가 지난달 15일 개관 이후 한 달여 만에 전국 각지에서 3만여 명에 가까운 방문객의 발길을 끌며 청양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칠갑타워는 개관 이후 가족 단위 관광객과 단체 방문객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꾸준히 찾으며 청양 관광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부상했다. 탁 트인 전망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청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체류시간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칠갑타워 방문객 증가로 인근 상권
충남 계룡시가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와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정책으로 ‘안전이 일상이 된 스마트 안전도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충청권에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졌음에도 대형 침수나 산사태 피해 없이 여름을 넘긴 것은 이러한 선제적 행정의 성과다.   시는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원칙 하에 위험 지역을 정밀 점검하고 도로 배수시설, 우수받이, 산림 정비 등 생활 안전사업을 꾸준히 추진했다. 특히 무더위 그늘막 설치, 하수관 준설, 맨홀 보강, 풍수해 대비 물품 비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재난 예방 시스템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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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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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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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전무이사, 딥노이드 주식 보유 현황 공시
의료 AI 기업 딥노이드의 전무이사 김태규가 2025년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현황을 밝혔다. 김태규 전무이사는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22일 기준으로 딥노이드의 주식 308만415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10.5%의 지분율에 해당한다.12월 22일 공시에 따르면, 직전 보고일인 2025년 11월 18일에는 특정증권등의 수가 308만4155주로, 지분율은 13.63%였다. 이번 보고일 기준으로 주식 수는 동일하지만, 지분율은 10.5%로 감소했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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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 홍보대사 '유승민·장재영·한현민·키니'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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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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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최근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자사의 새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가운데, 성과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씨소프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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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의혹에 정청래 첫 입장…“매우 심각하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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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의 사생활 관련 비위 의혹에 대해 정청래 대표가 처음으로 공개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김 원내대표의 향후 입장 표명을 지켜보겠다고 전했다.지난 26일 정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 원내대표가 전날 전화로 국민과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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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아파트서 ‘담배꽁초 부주의’ 추정 불…70대 남성 사망
27일 0시 35분께 통영시 도남동 한 12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집에 있던 70대 ㄱ 씨가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소방당국은 아파트 복도에서 물이 새어 나온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ㄱ 씨 집으로 진입, 발코니에서 ㄱ 씨를 발견해 병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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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구립도서관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에 26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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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구립도서관은 지난 9월 말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한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26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학생은 물론 성인과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복지관과 어린이집 등 도서관 외부 공간과의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접근성과 참여 경험을 한층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산도서관은 특화 주제인 ‘역사’를 바탕으로 도산노인복지관에서 ‘유물로 보는 해양 문화’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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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국세 3배 인상…내년 7월부터 3천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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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 7월부터 출국 시 부과하는 ‘국제관광여객세’를 현행보다 3배 인상한다.27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전날 회의를 열고 출국세를 1인당 1천엔에서 3천엔으로 인상하는 방침을 확정했다.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2026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