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올 여름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작물 재해보험이 경영 안정망으로서 제 기능을 다하도록 선제적으로 관련 보험약관 개정 건의에 적극 나서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보험 손해율 악화를 이유로 지난 2020년, 5년 중 수확량의 최젓값을 제외하는 기존 안에서 모든 값을 적용토록 하는 등 보험 가입 금액 산출 방식을 변경했다.또 사과, 배, 단감, 떫은감 과수 4종의 경우 적과 전에 발생한 재해 보상기준을 80%에서 50%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할증률은 2021

경찰이 신속한 출동으로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50대 여성을 구조했다. 특히 신영주지구대 임원형 순경이 자살기도자 구조에 앞장섰던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10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께 '가게 안에서 불을 피우고, 자살하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신영주 소속 경찰들이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가게 내부에서 연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현장에 진입, 주변에 있던 물을 이용해 타오르고 있던 번개탄을 진화했다. 일촉즉발의 상황이었지만, 현장에 도착한 경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이병윤 부위원장은 지난 5일 서울 제기동역 주요 현안과 관련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제기동역은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더욱 배려하는 역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의원과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함께한 이번 제기동역 안전 점검은 ▶역사 안에서 △동북선 경전철 건설공사 △제기동역 1·5번 출입구 E/S설치 설계용역 △2024년 2월 개통한 미세먼지 자동매트 설치 등 실내 공기질 관리 사항을 보고 받은 뒤 ▶1·5번 출입구로 이동해 에스컬레이터 설치 사항을 확인하고 ▶이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의 남편이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 내 차량에서 6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숨진 남성은 유 전 장관의 남편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진 A씨를 발견하고, 신원을 확인했다.현장에서 타살 등 범죄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유서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

터널 온종일 그칠 것 같지 않은 비가 내립니다.이런 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묵혀 놓았던 생각들을 갈무리하고버릇처럼 굳어진 나만의 동굴을 팝니다. 동굴을 파는 일은 제가 세상과 멀어지려고 하는 행위는 절대 아닙니다.살아온 또 살아갈, 어둠 안에서 빛을 갈구하는 나름의 희망입니다.살다 보면 나로 인해 상처받은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나를 할퀴고 물어 뜯고 짓밟은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합니다.소나무 가지에 남은 광솔처럼 말입니다. 상처는 아픔이 남긴 광솔이 됩니다.옹이는 세상을 헤쳐 나아가는 빛이 됩니다.광솔에 불이 붙으면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역사 전략 시뮬레이션 ‘올드 월드’의 공식 한글화 버전을 단독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올드 월드’는 유저가 직접 몇 세대에 걸쳐 다른 왕들과 경쟁하면서 나만의 제국을 이끄는 역사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올드 월드’는 4X 기반 턴제 전략 장르의 구조 안에서 여러 세대 단위로, 다른 가문, 국가와 관계를 넓혀가며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올드 월드’를 개발한 모호크 게임즈는

벤딕트가 이번 4일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에 이어 애플 카플레이 '링크핏'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링크핏은 블루투스 5.0 기술과 듀얼밴드 기술을 도입해 카플레이의 안정성을 강화시켰다. 애플 카플레이 '링크핏'은 GPS 탑재와는 별개로 Wifi 5.0 이상을 지원해야 끊김 없는 정보 수신이 가능해 빠른 속도로 작동이 가능하다. 링크핏은 블루투스 5.0 기술로 Wifi를 최대 속도를 지원하여 터널에서도 끊김 없이 신호 전달이 가능하다.무선 애플 카플레이는 스마트폰과 차량을 무선으로 연결해 차 안에서 스마트폰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진주의 한 30대 여성 관광버스 기사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지난 5월 30일 진주시 새마을복지회관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전남 곡성 기차마을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와 진주에 도착한 오후 5시께 하차 도중 중년 여성 승객 1명이 차 안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당시 관광버스를 운전했던 강미희 기사는 상황을 인지하고 곧바로 쓰러진 여성 승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다른 승객들이 119에 신고를 도왔다.강미희씨의 노력으로 쓰러진 승객은 2분 뒤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다. 곧 출동한 소방대원

경상남도교육청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은 30일 경남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에서 발대식을 열고 생태 전환 교육 실천을 확산한다.2021년 113개 동아리로 시작한 기후천사단은 교육과정 안에서 탄소 중립과 생물 다양성 등을 주제로 탐구, 기후 위기 대응 등 학교 생태 전환 교육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고 확산한다. 올해는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의 395개 동아리, 학생 8,308명이 기후천사단 활동에 참여한다.소속감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기후천사단 발대식은 경남교육청의 생태 전환 교육 홍보, 학교 동아리별 실천 다

외면된 죽음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전시가 선보이고 있다.서귀포 소재 공간오름은 최근 송성진 개인전 ‘장례희망’을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열고 있다.사진, 영상, 설치 등의 매체를 사용한 시각미술을 선보여온 송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사회에서 종종 소외되고 간과된 죽음들에 주목했다.그는 미래 어느 시점에 있을 작가 자신의 죽음과 사회 구조 안에서 외면된 죽음들을 기억하고 애도하기 위해 전시장을 장례와 희망의 공간으로 만들었다.전시에서는 소리는 나지만 초침의 미세한 움직임만 반복한 채 시간은 변함이 없는 벽시계, 숫자가 카운트되고 있는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