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세제개편안이 발표되면서 가업상속공제 한도가 최대 6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대폭 상향된다는 소식이 화제다. 언뜻 보면 오너 입장에서 반가운 뉴스다. 그러나 실무를 다루는 입장에서 개편안을 뜯어보면, 한도 확대는 이야기의 절반에 불과하다. 나머지 절반은 “누가 이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를 훨씬 엄격하게 다시 묻는 내용이다. 오히려 지금 시점에서 승계를 고민하는 오너 상당수는 이번 개편으로 공제를 받기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개편안은 ‘가업’을 “전문 기술, 경영상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새롭게 정의했다. 단순히
진천소방서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본서 후정과 차고에서 현장 대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전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2026년 하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를 실시했다.이번 평가는 각 119안전센터 및 구조대 소속 대원 141명을 대상으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 각 분야에서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전술들을 점검받았다.주요 평가 항목은 △소방전술 이론을 묻는 필기시험 △공통 항목인 로프매듭법 △화재 분야 공기호흡기 장착 △구조 분야 화학보호복 착용 △구급 분야 심폐소생술 팀워크 평가
그동안 중학교 신입생들에게 제공된 드림노트급 사업이 중단되고, 초·중·고등학교 입학 시점에 맞춰 입학준비금이 지급된다.이는 중학생 1인 1노트북 지원 정책을 폐지하고, 해당 예산으로 입학준비금을 지급하겠다는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의 선거 공약에 따른 것이다.고 교육감은 8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제454회 제1차 정례회 교육행정질문에서 드림노트북 사업 중단과 입학준비금 지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입학준비금 내년부터 시행...금액 범위 조정될 것"우선 고 교육감은 입학준비금 공약의 진행 상황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은 의원(비례
개인용 AI 비서가 이용자 자금을 더 높은 금리의 계좌로 자동 이동시키기 시작하면 전통 은행에서 대규모 예금 이탈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8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아폴로 수석 이코노미스트 토르스텐 슬록은 AI 에이전트가 가계 현금 수익률을 최적화하는 과정에서 은행의 저비용 예금 기반을 흔들 수 있다고 밝혔다.슬록은 이용자가 메타의 뮤즈 같은 AI 비서에 현금 수익률을 높일 방법을 묻는 상황을 예로 들었다. AI 비서는 자금이 당좌예금이나 저축예금에 머물러 있다고 판단한 뒤
4시간전
언젠가부터 필자는 행정에 묻는 사람이 됐다.법령을 보다가 행정의 적용이 맞는지 궁금하면 물었고, 제도의 운영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국민제안을 하기도 했다. 필요한 자료가 있으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답변이 질문의 취지와 다르면 다시 묻기도 했다.그 과정에서 칼럼도 썼다. 행정의 판단에 의문이 들거나 제도의 운영 방식에 다른 생각이 있으면 법과 제도를 살펴보고 내 생각을 글로 정리했다.그러다 얼마 전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제기하는 민원과 정보공개청구뿐 아니라 신문에 쓰는 칼럼까지 부담스럽고 불편하게 받아들여진다는 이
5시간전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 예기치 않게 형사사건이나 군인범죄에 연루되어 수사기관의 연락을 받게 되면, 극심한 두려움과 막막함에 휩싸이게 마련이다. 형사사건은 범죄의 성격에 따라 적용되는 법리와 대응 전략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사건의 특성에 맞춘 초기 대응이 결과를 좌우한다.예를 들어 상해죄 및 폭행죄의 경우, 억울한 마음에 상대방에게 무작정 연락하여 합의를 종용하거나 따져 묻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이는 수사기관에 2차 가해나 증거 인멸 시도로 비칠 수 있어 오히려 구속 수사의 사유가 될 수 있다.음주운전 및 교통범죄는 최근 사법부의
자율주행차가 사고를 냈을 때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지를 두고 인공지능 개발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게 나타났다.27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자율주행 사고의 책임 주체를 묻는 설문에서 응답자의 약 90%가 차량을 움직이는 AI 개발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설문에는 약 3000명이 참여했다.이번 설문은 최근 잇따라 주목받은 자율주행 이슈를 배경으로 진행됐다. 질문은 테슬라의 잇따른 치명적 사고와 웨이모의 대규모 주차위반 사례, 자율주행 택시 운행 확대를 언급
동작구의회 오성민 의원이 제352회 동작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제10대 동작구의회 첫 구정질문에 나섰다.오 의원은 류삼영 동작구청장을 상대로 동작청년센터의 설립 과정과 예산 편성, 기능과 역할, 향후 운영계획을 일문일답 방식으로 물었다.이번 구정질문은 지난 9월 4일 5분 자유발언에 이은 연장선으로 당시 발언이 동작청년센터가 처한 문제를 알리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였다면, 이번에는 구청장에게 직접 집행부의 입장과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데 초점을 맞췄다.오 의원은 먼저 동작청년
지난주 제9대 울산광역시의회 첫 정례회가 끝났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시장과 교육감의 1호 결재 사업 등 상징성이 큰 예산들도 심사대에 올랐다. 사업의 필요성과 준비 정도, 추진 절차를 두고 논의가 이어졌으며 일부 예산은 조정됐다.그 과정에서 의회가 시정의 발목을 잡는다거나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막는다는 주장도 나왔다. 하지만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예산을 삭감하면 시민을 외면하는 것이고, 통과시키면 시민을 위한 결정이 되는 것인가? 시민들께서는 결과뿐 아니라 의회
여야 정치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기 인사 실패를 두고 연일 날 선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보수 야권인 국민의힘은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낙마 이후에도 대여 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이려는 전략을 세운 반면, 수세에 몰린 집권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생 드라이브를 걸며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국정감사에서 청와대에 인사검증의 책임을 묻는 동시에 대대적인 장외집회를 열어 이재명 정부의 정치·경제·외교안보 전 부문을 공격하며 정국의 주도권을 쥐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장동혁 대표는 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앱토, AI 비용 지출 폭주 방지 서비스 출시
대학생 창업팀 앱토는 기업이 AI에 지출하는 비용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이용자 반응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앱토는 AI 기능마다 어떤 모델이 비용만큼의 성과를 내는지 파악이 가능해 성과에 따라 모델을 변경해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미국 벤처캐피털 멘로벤처스에 따르면 2025년 기업의 생성형 AI 지출은 370억 달러로 1년 전의 3.2배로 늘었다. 그러나 미국 MIT 미디어랩의 NANDA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보고서에서 조직의 95%가 생성형 AI 투자로 아무런 수익을 얻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 추석 맞아 ‘한우나눔’ 기탁식 개최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추석맞이 한우나눔’ 기탁 행사를 열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해시지부는 지난 9월 23일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홍태용 김해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소장, 축산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500만 원과 불고기용 한우고기 128.2kg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의회, 추석 명절 앞두고 비상근무 현장 찾아 근무자 격려
김만식 기자 = 영주시의회는 9월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주요 비상근무 현장을 방문해 연휴 기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관계자들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한금융 임직원 2000명,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에 1억원 썼다
신한금융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는 상생 캠페인을 진행했다.신한금융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그룹 임직원 약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맞이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서 임직원들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서울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약 1억원 규모의 물품을 구매했다.구매 품목은 생활용품과 위생용품, 문구류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은 임직원들이 구입한 물품을 아동과 어르신 등 취약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을, 성과로 말할 때다
봄에는 꽃이 핀다. 꽃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이다. 여름에는 나무가 키를 키우고 잎을 무성하게 펼친다. 그런데 가을이 되면 나무는 성장을 멈춘다. 대신 모든 것을 하나에 건다. 지금까지 키워온 열매를 가장 맛있게 만드는 일이다. 사과든 배든 감이든, 과일이 당도를 높이려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있다.낮에는 뜨거운 햇살이 있어야 하고, 밤에는 서늘한 기온이 있어야 한다. 사막이나 캘리포니아처럼 낮과 밤의 온도 차가 극심한 지역일수록 과일은 설탕보다 달다. 편안함은 열매를 무르게 만들 뿐, 달게 만들지는 못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학생오케스트라 축제’ 개최…57개교 2400여 명 참여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이 오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부산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2400여 명이 참여하는 ‘2026 예문 학생 꿈나무오케스트라 축제’를 개최한다.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초등학교 43교, 중학교 8교, 고등학교 5교, 특수학교 1교 등 모두 57개교 58개 팀이 참가한다.이번 행사는 지난해까지 각각 운영해온 ‘부산초등꿈나무음악회’와 ‘부산학생오케스트라축제’를 통합해 새롭게 마련했다.참가 학생들은 학교별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그동안 익힌 연주 실력을 선보이고, 다른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시설공단, 윤산터널 AI 위험탐지 시스템 가동… 돌발상황 실시간 감지
부산시설공단이 윤산터널에 인공지능 기반 위험탐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터널 내 돌발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한다.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은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총 27억 원을 투입해 45개월간 민간 전문기업과 대학 연구진이 공동 개발했다.시스템은 AI와 CCTV, 레이더를 연계해 터널 내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지차량과 낙하물, 역주행 차량, 보행자 등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도록 설계됐다.기존 터널 관제는 관제요원이 CCTV 영상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어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일전자, 2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결정
소형가전 제조 기업 신일전자가 보통주 213만9037주를 2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취득목적은 주식가격안정 및 주주가치제고로 기재됐다. 취득방법은 유가증권 시장을 통한 장내매수이며, 위탁투자중개업자는 한국투자증권으로 명시됐다. 취득예상기간은 2026년 9월 30일부터 2026년 12월 29일까지다. 보유예상기간은 기재되지 않았다.취득예정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935원을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며, 실제 매입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기재됐다. 1일 매수 주문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이월드, 계열사 비에스산업에 운영자금 80억원 대여
아이월드가 계열회사인 비에스산업에 운영자금 80억원을 대여하기로 했다고 29일 공시했다.거래일자는 2026년 9월 30일이며, 대여 이자율은 4.60%로 기재됐다. 거래의 목적은 운영자금 대여로 명시됐다. 이번 대여금액을 포함한 거래상대방 총잔액은 391억원으로 보고됐다.이번 자금대여는 2026년 9월 29일 이사회에서 의결됐다. 사외이사 참석 여부와 감사 참석 여부는 기재되지 않았다.아이월드는 기업집단 BS 소속으로, 이번 공시는 공정거래법 제26조에 따른 것으로 명시됐다. 상기 내용은 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시의회, 30일 부산신보·부산경제진흥원 기관장 후보자 인사청문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오는 30일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와 부산경제진흥원 원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제10대 의회 첫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부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에는 김현준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 오후 2시 30분에는 황선웅 부산경제진흥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각각 열린다.이번 청문회에는 김보언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욱·조용우 부위원장과 강영두·견미령·김은명·김재헌·라기오·박상현·이용운·조병제·최종원·최홍찬 의원 등이 참여한다.오전 청문 대상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