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블록체인 암호화를 공격하거나 교란하는 순간, 암호화폐 시장은 전례 없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여기에 양자컴퓨팅이 블록체인을 무너뜨린다면 암호화폐의 존재 이유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순식간이다.1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대부분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AI와 양자컴퓨팅 위협을 과소평가하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탈중앙화 기술이 설 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코넬대 연구에 의하면, AI가 블록체인 프로토콜에 연결되면 해커가 AI의 기억이나 컨텍스트를 조작해 불법 거래를 유
4억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며 유튜브에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로 꼽히는 미스터비스트가 암호화폐 시장에 도전할 수도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18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가 미스터비스트 파이낸셜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특허청에 상표를 신청했다.출원 문서에는 암호화폐 결제 처리, 거래소 운영, 탈중앙화 금융 기능까지 포함됐다. 코인데스크는 "미스터비스트가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라며 "유튜브를 넘어 핀테크까지 진출하려는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이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솔라나 네트워크를 지원한다고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렸다. 이제 사용자들은 솔라나 월렛을 연동해 솔라나 기반 토큰을 다른 네트워크의 토큰과 함께 거래할 수 있다.유니스왑은 블로그를 통해 솔라나와의 브리징, 크로스체인 스왑, 유니스왑 월렛의 풀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솔라나 기반 거래는 솔라나 DEX 애그리게이터 주피터를 통해 처리되며, 주피터의 공동 창립자 시옹은 유니스왑이 주피터 울트라
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암호화폐 세계를 연결하며, 월가에 첫 스테이킹 투자상품을 도입했다고 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렸다.이더리움·솔라나 기반 상장지수상품을 통해 투자자들은 복잡한 기술적 관리 없이 블록체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미국 내 최초로 현물 암호화폐 노출과 스테이킹 보상을 결합한 투자상품이다.하지만 운영상 과제도 존재한다. 검증자 성능 문제와 유동성 잠금, 규제 및 중앙화 리스크가 여전히 남
탈중앙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스타트업 라이터가 6800만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1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파운더스펀드, 리빗캐피털, 하운벤처스, 로빈후드마켓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서 라이터는 회사 가치를 15억달러 규모로 평가받았다.라이터는 이더리움 기반 영지식 롤업 영구선물 거래소로, 리테일 사용자에게 수수료 없는 거래를 제공하고 고급 온체인 검증 기능도 지원한다. 최근 30일간 거래량은 2795억달러, 하루 거래량은 107억달러, 예치금은 1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가장 수익성 높은 분야로 떠올랐다.31일 더블록 보도에 따르면 대출 플랫폼, 탈중앙화 거래소, 담보부 부채 포지션, 블록체인 인프라 등 주요 부문을 통틀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이 전체 일일 매출 중 60~75%를 꾸준히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지배력은 스테이블코인이 암호화폐 거래 기반 자산이자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신뢰할 수 있는 담보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대표 주자인 테더는 올해 약 150억달러 순익을 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주도하는 탈중앙화 금융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USD1 포인트 프로그램 조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840만 WLFI 거버넌스 토큰을 에어드롭한다고 코인데스크가 29일 보도했다.이번 에어드롭은 USD1 페어 거래 또는 파트너 거래소에서 USD1 잔액을 유지한 사용자들에게 제공된다.이번 조치는 USD1 채택을 촉진한 기여자를 보상하기 위한 것으로, 토큰은 게이트아이오, 쿠코인, 엘뱅크, HTX 글로벌, 플립스터(Fli
탈중앙화 거래소 터미널 파이낸스가 연말 출시를 앞두고 2억8000만달러 규모 예치를 유치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8일 보도했다.에테나 랩스가 지원하는 터미널 파이낸스는 사전 예치 단계에서 2억2500만 USDe, 1만 ETH, 100 BTC를 확보하며 예치 한도를 초과했다.터미널 파이낸스는에테나 합성달러인 USDe, USDe 이자 생성 버전격인 sUSDe, 블랙록 BUIDL 펀드가 지원하는 USDtb 등과 주요 암호화폐 간 거래를 지원한다. 이자 생성 자산에서 나오는 수익
베라체인이 200ms 트랜잭션을 목표로 'BRIP-0007: 베라체인 프리컨펌' 제안을 들고 나왔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3일 보도했다.이번 제안은 사용자가 기존 2초에서 200밀리초로 트랜잭션 응답 시간을 줄이는 '패스트 레인'을 도입하는 것이 골자.프리컨펌 레이어는 기존 합의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 시퀀서를 추가해 거래를 소형 블록으로 묶어 1초 이내에 응답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해 탈중앙화 금융 스왑, 온체인 게임 등에서 기존 웹2 애플리케이션처럼 빠른
유니스왑 v4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 버니가 840만달러 규모 해킹 피해를 입은 지 두 달 만에 폐쇄하기로 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4일 보도했다.버니 팀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보안 강화를 위한 감사 및 모니터링 비용이 최소 6-7자리 수에 달하며, 이를 감당할 자원이 없다고 밝혔다. 개발 및 사업 확장을 고려해도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데 수개월이 소요돼 운영을 지속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이번 공격은 지난 9월 초 버니허브 스마트 컨트랙트 시스템을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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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아홉 마리 용이 지켜온 구룡포의 맛
겨울이 다가오면 구룡포의 골목은 바다 냄새로 가득하다. 덕장마다 매달린 꽁치들이 밤바다 해풍에 흔들리며 말라가는 풍경은 장관이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일상이겠지만, 나에게는 세월이 바람을 통해 말을 거는 듯한 장면이다. 과메기는 단순한 겨울 별미가 아니라 동해의 바람과 계절,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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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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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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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기업 LG화학이 11월 13일 공시를 통해 EV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3조7619억4865만4400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48조9161억447만2005원의 7.69%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9년 7월 31일까지다.계약 상대는 비공개이며, 판매ㆍ공급지역은 미국으로 명시됐다. 주요 계약 조건으로는 계약금 및 선급금이 없고, 대금 지급 조건은 비공개로 설정됐다. 계약 체결일은 2025년 11월 12일이다.공시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