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은 방위사업청으로부터 423억 원 규모의 해군 독도함 창정비 사업과 254억 원 규모의 고속상륙정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해군의 창정비란 기존 함정의 주요 장비나 부품을 분해, 점검, 수리하는 과정을 통해 함정의 무기체계와 성능을 작전 수행이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는 활동을 말한다.함정 운용을 위해 기지에서 행해지는 일반적인 유지·보수와는 달리 창정비는 조선소나 군 정비창에서 분해와 재조립이 이뤄지므로 수준 높은 기술력이 요구된다.HJ중공업은 지난달 해군의 유도탄고속함 18척의 성능
경기 수원시는 2025년 새해를 '대전환'라는 키워드로 시작했다. 수원시는 더 크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나려는 것이다. 마치 허물을 벗어 성장과 건강을 유지하는 뱀과 같은 이치다. 수원시정 모든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하는 '대전환'하겠다는 다짐을 올해 시정 계획에 담았다. 경제, 공간, 생활 등 3대 분야 대전환과 그 틀과 만들 규제혁신 및 적극행정으로 2025년을 가득 채우겠다는 구상이다.먼저 경제·공간 대전환 전략을 들여다본다.균형 성장하는 미래도시수원시는 올해 경제에 집중하고 있다. 지역 경제 선순환이 있어야 다양한 생활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형법상 내란죄가 제외된 것과 관련 “이번 윤통 탄핵 사건의 핵심은 내란죄이고 그게 없었다면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탄핵소추 의결서는 검사의 공소장과 같은 것”이라며 “검사가 공소장을 변경할 때는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를 고려해 사건의 동일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공소장 변경을 허가하고 그 범위를 넘으면 공소기각 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내란죄가 철회된 이상 헌재는 사건의 동일성을 일탈한 탄핵소추로 당연히 기각해
  충남 예산군 수도과는 동절기 추위로 인한 상수도 시설 동파 사고 예방 및 복구 추진을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상수도 시설 동절기 비상근무반을 24시간 운영한다. 수도과 직원 23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은 주말과 공휴일 주·야간 비상체계를 구축해 긴급 안전점검 및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군은 수도계량기 동파를 막고자 계량기 보온재를 무상으로 보급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동절기 자체상황실을 24시간 유지하는 가운데 수도관, 계량기 등 결빙·동파 민원이 접수되면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교체, 해빙조치 등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단통법이 10년 만에 사라지는 가운데 실질적인 영향을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단말기 제조사가 많고 고객 유치 경쟁이 심했던 과거와 달리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라 마케팅 경쟁에 따른 통신비 절감 효과는 미미할 것이란 관측이다.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단통법 폐지안은 단말기 공시지원금 제도와 추가지원금 상한을 없애고 선택약정할인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해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제조사간 경쟁을 활성화해 통신비 인하 효과를 거두는 게 목표다.하지만 업계에서는 단통법 폐지가 현 시장 상황과 괴리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징역형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이는 2019년 12월 기소된 지 5년 만에 재판을 마무리하고 형을 살게 된 것이다.서울구치소 수감 전 정문 앞에선 조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정권 교체에 전력투구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내란 공범 국민의힘이 정권을 유지하는 일은 하늘이 두 쪽 나도 막아야 한다"며 "정권 교체 후 제7공화국 사회권 선진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4월 총선 공약 중 윤석열 정권 조기 종식은 국민과 함께 이루어 냈다
동절기 한파가 길어지며 난방비 지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1월 들어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고된 상황에서 치솟는 에너지요금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들이 공유되고 있다.겨울철 난방비 절약을 위해서는 보일러의 설정 온도를 지나치게 높이지 않고 18~21℃ 정도의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3세대 카본매트 등 난방매트를 적극 활용하면 보일러 가동 시간을 줄이면서도 적절한 난방 효과를 유지해 난방비 절약에 도움된다.1세대 전기매트의 유해 전자파와 화재 위험, 2세
현대제철이 경북 포항 2공장 폐쇄 추진 방침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11월 철강 업황 부진으로 가동률이 떨어진 포항 2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그러나 노조는 공장 폐쇄 방침에 반대 입장을 밝히고 경기 판교 본사 상경 투쟁에 나서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이에 노사는 한 달여간의 논의 끝에 축소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현대제철은 포항 2공장의 제강 및 압연 공정 모두 기존 4조 2교대 체제에서 2조 2교대로 전환해 고용을 유지하는 대안에 노사가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축소 운영에 따라 제
안동시 도산서원은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근 경내 복토 평탄화 공사와 옥진각 및 영상실의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경내 복토 평탄화 공사는 강우로 유실된 곳을 보수하는 것으로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자연경관과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진행됐다. 유물 전시관인 옥진각과 영상실 방역?소독 작업은 해충과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서원 내 청결과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도산서원은 휴일 없이 연중 개장, 운영하고 있어 관광객 불편이 없는 시기에 맞춰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서원 흙길 진입로 및
죽 프랜차이즈 모두의죽의 최운영 대표는 최근 경제잡지 ‘파워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창업 성공 비결과 브랜드 철학을 밝혔다.최운영 대표는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소자본창업 모델과 간소화된 운영 시스템이 모두의죽의 강점으로 조리 과정을 간단히 하고, 식자재 낭비를 최소화한 시스템이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고 전했다.최대표는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다.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죽 기부 활동과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의죽이 단순한 프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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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의원, 가상자산 이용자 권익 보호 위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대표발의
3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의원은 가상자산 이용자의 권익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이용자 자산을 보호하도록 여러 규정을 두고 있지만, 전산장애나 해킹 등 경영상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 발생 시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거나 공시하도록 하는 의무가 없다.또한, 가상자산사업자가 보관 중인 가상자산에 대해 이용자가 우선적으로 반환받을 수 있는 법적 권한도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이용자 보호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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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의 광기가 '생존의 광기'로 바뀌어"…김관영 전북지사 "찌질함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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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트럼프 2기 행정부 관세 정책ㆍUSMCA 재검토 전망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출범 즉시 멕시코와 캐나다 수입제품에 대한 25% 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제품에 대해서는 기존 관세에 10% 추가 관세 부과 명령을 내릴 것을 예고했다. 또한, 품목과 관계없이 모든 국가 수입품을 대상으로 10~20% 수준의 보편관세(Univer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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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모 쓴 돌탑, 국보됐다···공주 마곡사 5층석탑
충남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 마곡사 오층석탑이 국보가 됐다. 국가유산청이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시켰다. 지정면적 5.4㎡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된 사찰 중 하나로,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에 있는 탑이다. 마곡사는 자장율사나 보조국사 체징이 창건했다는 기록이 있지만 확인할 수 있는 유물은 없다. 국보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은 고려후기에 조성됐다. ‘풍마동’이라고도 하는 길이 1.8m의 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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