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학회는 지난18일 서울시립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트럼프 2.0시대 글로벌 조세환경 변화와 한국기업의 대응전략'을 대주제로 2025년 추계학술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성봉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트럼프 행정부 재집권 이후 미국의 조세 및 통상 정책 변화는 글로벌 조세 환경 전반에 구조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한국기업의 전략적 대응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학계와 실무, 정책 현장이 머리를 맞대 변화의 방향을 진단하
충청남도 시장·군수 협의회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AI·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지방행정의 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맞춰 시장·군수들의 혁신적 리더십을 함양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지방행정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AI 최신 동향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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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기후 위기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구현하고 지역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노사정 협력 모형을 구축한다. 도는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노사정 에너지전환협의회 구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 홍성군 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갈 ‘충청남도 에너지전환협의회’ 사무실을 개소했다. 충남 노사정 에너지전환협의회는 시대적 과제인 석탄화력발전소 폐지로 인한 지역경제의 위기와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구축하는 새로운 노사정 연대 모형이다. 협의회에는 도와
크래프톤이 1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자발적 퇴사 선택 프로그램'을 사내에 공지했다. 회사 설립 후 전 직원 대상으로는 처음 시행하는 제도다.이번 프로그램은 회사의 'AI 퍼스트' 전환과 맞물려 추진됐다. 크래프톤은 AI를 경영 전반의 핵심 전략으로 삼으면서 조직 구성원들에게 변화의 방향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프로그램은 새로운 커리어를 모색하려는 직원에게 최대 36개월치 월 급여를 지원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AI 전환이라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구성원이 회사 안팎에
민족시인 이상화의 뜨거운 저항정신과 암울했던 시대적 상황을 재조명한 창작오페라 ‘약속의 봄’이 오는 11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막을 올린다.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된 이번 공연은,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라는 절규 어린 시를 토하며 일제강점기에 처연하게 맞섰던 시인 이상화를 위한 헌정극이다.작품은 시인의 어린 시절 추억과 시심이 깃든 200년 된 ‘라일락 나무’를 모티브로 삼아 과거와 현재를 유려하게 오간다. 극은 1919년 대구 3.8만세운동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젊은 이상화가 펜을 무기 삼아 시로 민중을
광주광역시 북구는 7일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제3기 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북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지역 특성과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인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처음 시행된 이후 5년 단위로 수립돼 온 중기계획이었다.당시 연구용역 중이던 제3기 기본계획에는 12·3 비상계엄 등 정치·사회 현실이 반영되고 민주주의의 상징인 5·18 정신을 강화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북구가 추진할 인권 정책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노동계는 5일 올해 안에 65세 정년 연장을 입법하라고 국회와 정부에 촉구했다.양대 노총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5세 정년연장은 시대적 과제이자 국민적 요구"라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법정 정년과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과의 제도적 불일치로 최대 5년의 무연금 기간이 발생해 고령자의 경제적 어려움과 노후 불안감이 큰 상황"이라며 "이를 해소하고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총선과 대선 과정에서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 상향과 연계한 65세
한국주택협회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7일 한양대학교에서 상호협력에 기반한 회원사 임직원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양 기관은 ▲한국주택협회 및 회원사 임직원 대상 대학원 수업료 30% 장학금 지원 ▲한양사이버대학교 입학전형 홍보를 위한 상호협력 등 다양한 업무교류를 약속했다.한국주택협회 김재식 상근부회장은 "최근 주택건설 업계 전반은 다양한 정책변화가 맞물리고 있는 시점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업계가 겪고 있는 시대적 변화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한국
송파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송파구 자연친화 공원설계를 위한 정책개발 연구회’가 지난 16일 ‘송파구 관내 어린이 공원시설 실태점검 및 개선방안 연구’의 중간점검을 진행하였다.연구회는 송파구 관내 어린이 공원의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성, 편의성, 친환경성을 모두 갖춘 공원 설계를 목표로 시대적 흐름에 맞는 자연친화적 공원 모델을 모색하는 연구모임 단체로, 이번 중간점검을 통하여 추진상황을 검토 및 분석하고 연구결과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였다.중간보고회에서는 △주요 추진성과 공유 △질의응답을 통한
문경새재에 대한 글은 다양하고 넘쳐나지만, 정작 문경새재의 핵심 중 하나인 관문에 대해서는 의외로 적은 편이다. 더구나 세 관문 중 가장 깊은 역사를 품고 있는 3관문에 대한 이야기는 접하기 힘들다. 목마른 사람이 샘을 판다고 했다. 몇몇 분이 3관문의 역사와 축조 배경을 알고 싶어 하기에, 이 글을 통해 그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한다. 이 글이 조령 3관문을 이해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문경새재는 예로부터 영남과 한양을 잇는 가장 중요한 길목이자, 험준한 산세로 인해 전략적 요충지로 손꼽혀 왔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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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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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구FC, 잔류 가능성 높였다
확정 강등 위기에서 벼랑 끝 반전을 일궈낸 대구FC가 마지막 희망을 움켜쥐었다.8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대구FC가 경기 막판 터진 김현준의 결승골로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죽음의 문턱까지 몰렸던 대구는 극적인 한 방으로 제주의 뒷덜미를 잡으며 생존 싸움을 끝까지 이어가게 됐다.후반 추가시간 정헌택의 대각선 크로스를 문전으로 파고든 김현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점 3점을 건졌다.경기 전까지만 해도 대구는 결과에 따라 강등이 확정될 수도 있었던 절박한 상황이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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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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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베테랑 김나리가 ‘하나증권 제80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3관왕을 달성하는 위업을 이뤘다. 김나리는 9일 경북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이서아를 2대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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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1574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작년 같은 기간 67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흑자 전환이다. 매출과 순이익 역시 대폭 증가하며 반도체 관련 사업 확장이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SK에코플랜트는 올해 3분기 매출은 3조248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조9697억 원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065억 원으로, 작년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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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공공솔루션마켓’에 참가해 공공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ONE AI 프라이빗 에디션’을 선보였다.더존비즈온은 최근 서울시 내부망에 ONE AI PE를 공급한 바 있다.실제로 MoE 구조와 MCP 기반 거대 언어모델을 적용해 기관별 규정·포맷·업무 맥락을 반영하고 재정·세정 등 내부 레거시 시스템과도 표준 연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