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올해 2분기 1조5000억 원대 순이익을 올렸다. 대손비용 증가에도 글로벌 부문의 안정적 성장과 비이자이익 개선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CET1 13.59%…개인투자자 설명회 질문 취합 25일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549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직전 분기 대비 607억 원 증가 및 작년 1분기 대비 1236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상반기
삼성카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5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0% 감소했다고 25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직전 1분기에 비해서는 18.2% 줄었다. 2025년 상반기 삼성카드의 당기순이익은 3356억 원으로 2024년 상반기보다 7.5% 감소했다. 올 상반기 삼성카드는 카드 이용금액과 상품채권 잔고 증가로 가맹점수수료 수익과 이자수익 등은 증가했지만 차입금 규모가 증가하면서 금융비용이 증가하고, 대손비용이 늘어나면서 순이익이 감소했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매출액 22조2320억원, 영업이익 9조2129억원, 순이익 6조 9962억 원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에 적극 투자하면서 AI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예상을 웃도는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실적을 기반으로 SK하이닉스 2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17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7000억원 늘었다.
삼성생명이 상반기 건강보험 신계약 CSM 성장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삼성생명은 상반기 연결 지배주주 당기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 늘었다고 13일 밝혔다.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세전이익이 모두 증가했고 누적 CSM은 13조7000억 원으로 8000억 원 확대됐다. 보험서비스 손익은 CSM 상각익 증가로 8313억원을 기록했으나 투자손익은 연결자회사 손익 감소로 줄었다.2분기 신계약 CSM은 전분기 대비 16.8% 늘어난 7686억 원이며, 이 중 건강 CSM은 1조1410억 원으로
케이뱅크가 올 상반기 800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중심외형 성장과 체질 개선 노력으로 비이자이익과 주요 건전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케이뱅크는 올 상반기 8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2분기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96.3% 증가한 6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상반기 말 고객은 1413만명이었고 현재 1450만명을 넘어섰다. 상반기에만 140만 명이 새로 케이뱅크의 고객이 됐다. 특히
LS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에 나선다.LS는 1712억원 규모의 자사주 100만 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1%에 해당하며, 1차로 오는 21일 50만 주를 소각하고 내년 1분기 중 나머지 50만 주를 소각할 예정이다.회사는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자기자본이익률을 지난해 5.1%에서 8%로 높이고, 배당금은 매년 5% 이상 증액해 2030년까지 30% 이상 늘릴 계획이다. 중간배당도 검토한다. 계열사 LS일렉트릭은 2022년부터 당기순이익
전자결제서비스업을 영위하는 NHN KCP가 2분기 매출액 약 3007억원을 달성했다.NHN KCP는 2분기 매출액이 총 3006억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전 분기 대비로는 7% 증가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총 123억7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 전 분기 대비 2% 늘었다.다만, 당기순이익은 총 95억4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도 4% 줄어들며 순이익 측면에서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NHN KCP는 "한국채택국
반도체 전공정 소재업체 그린리소스가 2025년 상반기 전기 대비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과 순이익 역시 큰 폭으로 늘었다.11일 공시에 따르면, 그린리소스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57억4600만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353.7%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443.5% 늘었다.영업이익은 18억8700만원으로 직전 반기 1억50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전년 동기 대비 54.4%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43억450
한국금융지주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며 하반기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금융지주는 1분기에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특히 인수금융을 비롯한 PF 시장에서 한국금융지주가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개 분기 연속 순이익 1조원을 축적하면서 발행어음 한도 역시 상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연결
EMR 기반 헬스케어 기업 유비케어가 2025년 2분기 잠정 실적에서 전반적인 실적 개선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했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비케어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86억7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전기 대비 7.4% 증가했다.영업이익은 11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7700만원 대비 1346.1% 급증했다. 전기 4억3000만원과 비교해도 158.8% 증가했다.당기순이익은 367억1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0억3900만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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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은 오래된 진리가 되었고, 다양한 방식으로 운동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저속노화, 러닝이 화제가 되면서 관련 운동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SNS의 발달로 멋진 몸매를 위해 운동에 매진하는 사람들도 많으며, ‘바프’가 한때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외모를 위한 운동을 넘어 건강하고 장기적인 운동을 위해 통증 관리라는 전문분야를 가지고 운동을 가르치는 임평강 트레이너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소개 부탁 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임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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