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가뭄과 수해 갈수록 늘어나는 농가부채 증가 등 농업인구 감소에도 농민을 위한 조직인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은 억대 성과급 잔치까지 벌여 농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의 농협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농가 인구는 1980년 1082만명에서 작년 기준 200만명으로 무려 5분의 1로 감소했고 회원조합 숫자 1485개에서 1111개로 374개 감소했지만 같은 시기 농협 임직원 숫자는 4만1849 명에서 9만407명으로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최근 5년간 농가
충북 옥천군의회 박정옥 의원은 16일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아열대작물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박 의원은 “우리나라 아열대기후 지역은 현재 10%에서 2050년 55.9%까지 확대되고 2070년대에는 강원 일부 지역만이 사과 적정 재배지로 남게 될 것”이라며 “옥천군 역시 기상이변 피해가 증가하는 만큼 전통적인 작물 재배만으로는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또 “옥천군은 지난 7월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목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감귤·망고·석류 등 7개 작목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기록적인 폭염이 발생, 온열질환으로 쓰러지는 노동자가 통계 집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동자가 열사병·일사병 등 온열질환 산재를 인정받은 건수는 2025년 8월까지 42건으로 나타났다.이전까지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8월과 비교해도 무려 3.5배나 더 높은 수치다.통상 온열질환 산재 신청은 여름이 끝난 10~11월에 몰리는 점을 고려할 때, 사상 최대 기록 갱신은 사실상 확정적이
AI 버추얼 트윈 기업 다쏘시스템 한국지사의 에너지 경영 시스템이 국제표준화기구의 기준을 충족해 에너지 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ISO 50001’을 획득했다.다쏘시스템코리아는 그동안 프랑스 본사가 추진해 온 글로벌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에너지 규제를 체계적으로 준수하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속가능성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에너지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ISO 50001은 ISO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이다. 전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해 조직이 얼마나 준비되
수협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황백화 피해 전용 김 양식보험을 출시했다. 보험료를 낮추고 예방 사업 기금까지 운영해 어업인 보호를 강화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11일, “기후변화에 따른 양식수산물 피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양식보험 체계의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협은 이 같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김 황백화 피해 전용 양식수산물재해보험을 새롭게 출시해 9월부터 판매에 돌입했다.김 황백화는 겨울철 수온 상승으로 인해 김의 성장이 늦춰지고 색이 누렇게 변하는 현상으로, 어업인들에게 큰 재산적
광진구는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다 같이 함께 그린 광진”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됐다. 환경교육 참여 기회가 적었던 아동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강의를 마련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 습관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다. 재미있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친환경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교육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상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이상기후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휴식 공간 업그레이드를 위해 스마트 그늘막 12개소를 설치했다. 시민 휴식공간인 남산물길쉼터일원 4개소, 중덕지 자연생태공원일원 8개소, 총 12개소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스마트 그늘막은 온도·습도·풍속 등 기상 조건을 자동으로 감지해 개폐되는 첨단 장치로, 무더위 시 자동으로 펼쳐져 그늘을 제공하고, 강풍이나 비가 내릴 경우 자동으로 접혀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여름철 폭염 시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 능력이 부족
화성시환경재단이 시민의 탄소중립 정책사업 참여와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관심도 제고를 위한 ‘2025 화성에서 ON: 탄소중립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실현가능한 탄소중립 정책 도입을 위한 참신하고 논리적인 아이디어를 시민의 시각에서 발굴하기 위한 대회로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재학·재직 중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 주제는 5가지 세부 주제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 보전 사업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촉진 사업 ▲환경자원 및 시설 홍보 사업 ▲친환경 인프라 구축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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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5년간 한반도 상공에서 관측된 난기류가 13배 급증하며 항공안전 위협이 커지고 있다. 김위상 의원은 실시간 기류 정보 공유체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기후변화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치명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난기류가 최근 5년간 무려 1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은 9월 30일, 항공기상청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한반도 상공에서 관측되는 난기류가 기후변화에 따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항공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사후 약제만으로는 한계 봉착토양·양분 관리···병해·기후위기 동시 해결경제적 효과 3905억원 메탄 저감 4조원 가치 벼 농가를 위협하는 깨씨무늬병이 또다시 창궐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피해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내년에도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한다. 기후변화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잦아지고, 토양은 점차 척박해지고 있어서다. 문제는 현재 사용되는 약제들이 대부분 곰팡이균 확산을 억제하는 사후 조치에 그친다는 점이다. 벼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양분 흡수력을 높여 작물 자체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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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기어 X108 키보드, 쿠팡 로켓배송 ‘골드박스’ 행사 특가 판매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자사의 인기 제품 X108 보글보글 5세대 멤브레인 저소음·무소음 풀윤활 키보드를 쿠팡 로켓배송 ‘골드박스’ 행사에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9월 27일 오전 7시부터 9월 28일 오전 6시 59분까지 단 하루 동안 진행되며, 소비자들은 기존 판매가 25,000원에서 할인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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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축산가족 한마음대회, 방역 결의와 화합의 장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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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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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대구–대구간송미술관, 광복 80주년 특별전 연계 문화상생 협약
대구 지역의 대표적인 백화점과 미술관이 문화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더현대 대구와 대구간송미술관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시와 연계한 프로모션을 공동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김강진 더현대 대구 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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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세관·한국관세사회, 추석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 실천
수원세관은 9월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해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와 함께 수원시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수원세관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솔선해 왔다. 직원들의 정성을 모은 후원물품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에서도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금을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이동현 세관장과 이범재 한국 관세사회 수원지부장은 “이번 나눔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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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 후원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을 후원했다. 함월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이번 후원 소식을 전하며 “어르신들이 풍요롭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귀한 정성을 베풀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조완수 본부장은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께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는 가스안전 관리뿐 아니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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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사이언스밸리(ASV) 내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 센터’ 개소
경기 안산시는 안산사이언스밸리 혁신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이 ‘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 센터’를 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글로벌 상호운용성 시험센터’는 전기차 충전기와 관련 시스템들이 여러 제조사, 운영사, 차량 모델들과 서로 호환되고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상호운용성 시험, 기술 검증, 표준화 지원, 인증 등 전기차 관련 주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민근 안산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수도권과 역세권을 동시에 품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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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중앙초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경기 안산시는 29일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중앙초등학교 앞에서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어린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스쿨존 내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스쿨존 교통사고 제로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특히 최근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민·관·경이 함께 참여하는 선제적 예방 활동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이날 캠페인은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안산단원경찰서장, 안산교육청장, 중앙초등학교장, 단원구청장, 단원경찰서 및 학부모폴리스, 단원모범운전자회, 중앙동 시민 등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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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 ‘달동 건강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 개최
울산남구종합사회복지관은 30일 오후 달동 희망공원에서 지역기관과 함께 ‘달동 건강한 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 울산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눈높이안과, 주택관리공단 달동주공3단지 관리소 등이 협력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지부가 뇌파·맥파·심전도 검사를 실시해 주민들의 기초 건강상태를 점검했다. 눈높이안과는 안과 질환 예방 안내와 검진을 진행했고, 복지관은 건강한 음주문화 확산, 자원순환 실천, 펫티켓 준수, 독서문화 증진을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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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효심과 안산의 역사, 시민과 함께 잇는다
경기 안산시와 안산문화원은 오는 10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산읍성 일원에서 ‘2025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및 제15회 안산읍성 문화예술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읍치로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안산읍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1797년 8월 정조대왕이 현륭원 행차 당시 안산행궁에 머물렀던 사실을 기반으로 효심과 개혁정신을 기리고 안산읍성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 자원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능행차 재현은 안산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안산동 일대를 돌며 안산읍성까지 약 1㎞ 구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