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핵심광물·에너지 분야에 집중투자하는 2500억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출자사업은 기금의 기존 공급망안정화 펀드 대비 출자비율을 40%까지 상향해 기금이 1000억 원을 출자하고 공공·민간 자금을 추가 모집해 조성할 계획이다. 기금은 위험을 적극적으로 감내해 민간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핵심광물 분야 및 핵심광물·에너지 관련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에 대한 지원 실적에 대해, 수은에 귀
인천지역 대학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인천 대학 청년 창업펀드 1·2호’ 운영이 본격화한다.인천시는 27일 인천테크노파크에서 테크노파크, 1호 펀드 운용사인 바인벤처스, 2호 펀드 운용사인 ㈜BSK인베스트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천 대학 청년 창업펀드 1·2호’는 시가 10억원, 관내 9개 대학이 5억원 등 15억원을 출자해 지역 대학 혁신기업의 탄생과 성장을 지원하는 ‘인천형 혁신 투자 모델’이다.바인벤처스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1일 전액 손실이 발생한 ‘한국투자벨기에코어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 2호’와 관련해 “조금 기다려보시면 납득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금감원의 형식적인 심사로 인한 피해 사례가 바로 벨기에 펀드”라고 지적하자 “전적으로 동감하고, 현업에 다시 보완 조사를 지시했다”며 이같이 답변했다.김 의원은 “벨기에펀드는 공모형태로 약 900억 원이 판매됐
암호화폐 투자상품이 2주 연속 유입세를 이어가던 흐름이 꺾였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장 폭락 이후 펀드 유출이 발생하면서 5억1300만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이 빠져나갔다. 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셰어즈는 보고서를 통해 이번 유출이 10월 10일 '바이낸스 유동성 연쇄 반응' 이후 발생한 6억6800만달러 규모의 유출보다 규모는 작지만, 여전히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비트코인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비트코인 ET
NH농협은행은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펀드를 거래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펀드투자 시스템’을 전면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은 영업시간이나 요일에 관계없이 모바일과 인터넷뱅킹을 통해 펀드 신규 및 추가입금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시간 제약없이 펀드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고객의 투자 편의성과 금융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투자상품 비대면 태스크포스를 발족했다. 급격히 변화
원아시아파트너스 지창배 대표가 펀드 자금 유용 혐의로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가운데, 원아시아 펀드에 약 5,600억 원을 출자한 고려아연 측은 “펀드의 LP는 GP에 속한 개인의 행위를 사전에 알 수 없다”며 “합리적이고 정상적 판단에 따라 투자를 진행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이 같은 주장이 상식적이지 않다는 반응이 나온다. GP가 펀드 자금을 독립적으로 운용·집행하더라도 대형 LP인 고려아연이 자금운용 실무 부서를 두고 GP로부터 운용 보고를 받는
AI와 블록체인이 결합한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2025년 주목받는 투자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AI 기반 암호화폐는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혁신을 창출할 잠재력을 지닌다. 이 흐름 속에서 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AI 관련 프로젝트에 분산 투자하는 '분산형 AI 펀드'를 출시하며,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이 펀드는 AI×블록체인 영역을 대표하는 주요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비텐서, 니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가 인공지능에 투자하는 공모펀드 중 1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1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펀드USD는 해외주식형 정보기술 섹터에서 1년 55.30%를 기록해 동일 유형 펀드 중 1위에 자리했다. 같은 기간 동일 유형 펀드 수익률 평균인 28.52%를 26.78%포인트 상회한 셈이다. 6개월 기준 수익률을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해당 기간 한국투자글로벌AI&반도체TOP10
KB자산운용은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가 출시 4개월 만에 순자산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정책 수혜 기대감에 우수한 수익률까지 더해져 투자자들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된 결과로 풀이된다.국내 증시는 ‘코스피 5000’ 시대를 목표로 한 정부의 산업 육성 정책과 자본시장 활성화 기대감 속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AI ▲Bio ▲Contents ▲Defense ▲Energy ▲Factory 등 6대
카카오페이증권이 국내 주식시장 투자 수요 확대에 맞춰 신규 펀드 3종을 추가,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이번 상품에는 고액 자산가 전용 사모투자재간접형 펀드와 액티브 전략형 펀드가 포함돼 일반 투자자도 소액으로 고급 투자 전략을 경험할 수 있다.카카오페이증권이 29일 ‘iM에셋 타이거 포커스 증권투자신탁’을 비롯해 ‘KCGI코리아 증권투자신탁1호’ ‘미래에셋장기성장포커스 증권투자신탁1호’ 등의 펀드 판매를 시작했다.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증권이 중개 판매하는 펀드는 총 31종으로 늘어나게 됐다.‘iM에셋 타
임대차 계약에서 임대인이 한동안 월세를 깎아줬다가 일정 시점 이후 원래 약정된 금액으로 환원할 경우, 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차임 5% 증액 제한’에 위반될까? 최근 법원은 계약 당시 이미 차임 변동이 예정돼 있었다면, 이는 단순한 증액이 아닌 ‘할인 환원’에 해당해 5% 제한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취지로 임대인 손을 들어줬다. 이 사례의 임차인은 2019년 10월10일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00만원으로 6개 호실을 임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었고, 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특약이 있었다. 첫번째 보증금 2억1000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민주노총이 주장하는 ‘새벽배송 금지’주장은 제주지역 경제의 현실을 철저히 외면한 채 도민의 편익과 생계를 가볍게 취급하는 퇴행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이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고 스스로의 논리만 고집하는 이러한 주장은 시대 흐름을 거꾸로 돌리는 무책임한 주장일 뿐이라는 지적이다.제주쿱협동조합, 제주스타기업협회, 제주바이오기업협회, 제주6차산업협회, 제주스타트업협회, 제주화장품기업협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논의되는 '새벽배송 금지' 주장에 대해 우리 제주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미국 전역에서 전기요금이 상승하는 가운데, 데이터센터 확장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4일 CNBC에 따르면 버지니아, 일리노이, 오하이오 주에서 전기요금이 각각 13%, 16%, 12% 급등했다.이들 지역은 AI 산업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가 집중된 곳으로, 전력 소비 증가가 요금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버지니아는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밀집 지역으로 꼽힌다. 민주당 소속 애비게일 스팬버거 주지사도 최근 선거에서 데이터센터가 전기요금 상승 주범이라고 지적했다.이는
오는 11월 20일 14시부터 16시까지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다이나믹홀에서 청소년과 전문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2025 동작구 학교폭력예방 심포지엄’이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동작구청이 주최하고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사단법인 청소년 길, 동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며,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서울동작경찰서, 청소년종합지원센터 동작구 실무협의체, 서남권역 청소년종합지원센터가 후원한다.‘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동작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한 해 동안 추진된 학교폭력 실태조사 및 효과성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9·10학년 학생과 교사들은 지난 14일 교내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송림종합사회복지관이 서민들을 위해 무료 운영 중인 인천 동구‘모두의 냉장고’와 연수구 및 서울의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학생들은 절임 배추김치를 2ℓ 용기에 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