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31개 시·군 가운데 공공요양원을 운영하는 지자체는 11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공공 돌봄체계 확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요양원을 '혐오시설'로 인식하는 사회적 시선 등이 확대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정부가 무인정보단말기 설치 기준을 완화하면서 장애인 접근성이 후퇴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의무화 전면 시행을 두 달여 앞두고 사실상 대다수의 소상공인에게 설치 예외 규정이 적용되며 장애인의 권
내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광역의원 선거에서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해 소수정당이 지방의회에 진출할 길을 넓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은 12일 국회에서 ‘함께 만드는 지방선거 제도개혁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개혁진보4당
인천도시공사가 서구 검단신도시 의료복합시설용지를 분할 매각하고 종합병원을 유치하려던 계획이 상급종합병원 건립을 요구하는 주민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가운데 해당 부지가 장기간 방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현재 건립 추진 중인 서울아산청라병원이 개원할 경우 의료 수요가 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의회가 시장·군수 등용문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출마를 저울질하는 도의원들이 늘면서다. 과거와 달리 의회의 권한이 커지고 위상이 높아지면서 도의원의 역할도 한층 확대된 점도 작용했다.도의원은 광역 차원에서 각 시·군을 대표한다. 예산을 확
장애인평생교육을 국가가 보장하는 법률안이 국회 문턱을 넘자 지역사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장애인평생교육법안이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2021년 21대 국회 때 처음 발의돼 4년여 만이다. 법률은 공포 후 1년 6개월 뒤 시행된다. 교육부장관은 5년 주기로 장애인평생교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정부가 ‘에너지고속도로’ 정책을 본격화하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초고압직류송전 방식으로 재생에너지 전력을 수도권으로 신속히 공급하겠다는 구상인데, 지역균형발전 전략이 빠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방을 ‘수도권 전기 공급 기지’로
코스피 4000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열기가 커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이
코스피가 4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매매 일선에 서 있는 증권회사들도 수혜를 보는 형국이다. 증권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서다.30일 증권계에 따르면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면 거래대금이 늘고, 이것이 증권사에도 큰 후광이 된다. 기업공개 등 자본시장 활동과도 이어지기 때문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활동이 11월 26일로 종료된다. 종합보고서 정리와 보고라는 절차만 남았는데, 진실화해위원회 활동을 3기로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커지고 있다.지난 4년 동안 진행된 2기 진실화해위원회 활동에 대한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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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 "오늘의 전태일들과 함께 11월 13일 국가기념일로"
13일 오전 11시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묘역 앞에서 제55주기 전태일 추도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 전태일재단이 주최한 이날 추도식에는 양대 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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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관내 중학생 대상 현장 교육
충남 논산시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을 찾았다. 논산시는‘충청남도 인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민중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학교폭력과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의 유형과 예방 방법, 인권 존중의 중요성 등을 다루는 이론 수업과 실습형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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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도서관,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 구축 첫발
경기 수원시도서관사업소가 공공도서관 표준자료관리시스템을 13일부터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인 SaaS로 전환하면서 AI 도서관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전국 공공도서관 최초로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 수원시 공공도서관 20곳, 공공도서관 내 도서관 4곳, 사립도서관 1곳 등 25곳에 도입했다.SaaS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핵심 모델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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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 금리 제공" 카카오-카카오뱅크, 소상공인 컨설팅 서비스 출시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대출 우대 금리 혜택을 결합한 서비스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양질의 비즈니스 강의와 함께 금리 혜택도 제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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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
KB증권은 지난 15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와’ 함께 임직원과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기후 프레스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기후 교육 프로그램으로, IPCC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영향을 시각적으로 이해하여 그에 따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워크숍이다. 참가자들은 카드 게임 형태의 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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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 '파핀'에 투자...라틴아메리카서 USDT 확산
세계 최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가 라틴아메리카 디지털 자산 인프라 기업 파핀에 투자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0일 보도했다.이번 투자는 크로스보더 결제, 실물자산 토큰화, 무역금융 등에서 USDT를 결제 수단으로 투입하기 위한 행보다. 파핀은 기업이 디지털 자산을 보관, 토큰화, 거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하는 회사로, 브라질에서 운영 중이다. 아르헨티나에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로 등록돼 있다.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7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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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1,000가구에 온기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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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는 지역 주민의 화합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19일 남산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복지관 앞 까치아파트 주차장에서 ‘202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의 독거노인, 경로당, 저소득 가정 등 1,000가구에 전달할 김장 김치를 담그기 위해 총 25개 봉사단체, 25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참여단체는 남산3동, 남산4동, 동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산3·4동 통우회, 남산4동자유총연맹, 서문시장봉사단, 중구자원봉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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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앱, 미국서 가상계좌 파일럿 시작… USDC 급여 예치 가능
블록체인 네트워크 월드에서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월드앱이 미국에서 가상은행 계좌 파일럿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0일 보도했다. 이번 기능은 사용자가 급여 등을 월드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상 계좌에 들어온 자금은 바로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로 전환된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은 블록체인인과 상호 작용하거나 가스비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가상 계좌 서비스는 미국을 시작으로 향후 다른 국가로도 확장될 예정이다.사용자는 은행에서 게좌로 자금을 추가하거나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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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하나 했더니 또 '와르르'…비트코인 8만6000달러대 추락
21일 오전 5시 30분 코인36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83% 하락한 8만6940달러에 거래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시가총액 점유율은 57.76%로 내려앉았고, 전반적인 매도 압력이 다시 커진 모습이다. 이더리움은 -2.59% 떨어진 2847달러를 기록했고, 바이낸스코인은 -0.3%, 리플은 -1.25% 하락했다. 솔라나가 +1.02%로 소폭 상승하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카르다노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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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경남테크노파크, ‘생활 속 수소모빌리티’ 시대 연다… 규제자유특구 1차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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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는 20일 김해 롯데호텔엔리조트에서 ‘9차 경남 수소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1차년도 성과보고 및 수소산업 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지정된 ‘경남 생활 밀착형 수소모빌리티 특구’의 지난 1년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실증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경남은 2028년까지 수소법, 전기생활용품안전법 등 관련 법령의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수소연료전지카고바이크 제작 ▲수소모빌리티 충전소 구축 ▲주행 및 충전 실증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