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많은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하루를 시작한다.태어나 처음으로 선생님과 친구라는 존재를 만나고, 삶의 기초를 하나하나 배워가는 아주 특별한 공간, 바로 어린이집이다.어린이집은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아니다.아이들은 이곳에서 정서를 형성하고, 인격의 뿌리를 다지며,사회성을 익혀 세상을 배워가는 첫걸음을 내딛는다.그래서 우리는 오늘도 제주시청 여성가족과 어린이집지도팀의 이름으로 현장을 찾는다.‘지도·점검’이라는 말만 들으면, 차갑고 날카로운 단속을 먼저 떠올릴 수도 있다.하지만 우리가 하는 일은 따뜻한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