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21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97회 정기연주회 ‘러시아의 거장’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러시아 음악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작곡가들의 대표 작품을 통해 웅장하면서도 서정적인 감동을 선사한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이날 열정적인 지휘로 클래식 명작들의 깊은 감동을 끌어낼 예정이다. 협연자로는 청중을 압도하는 연주력을 지닌 한국의 대표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함께 한다. 공연은 니콜라이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 서곡을 시작으로 차이콥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숨을 쉬기에도 버거운 하루. 현재의 태양과 열기는 나무 그늘도 뚫고 들어온다. 기후위기와 인류세가 전하는 현실이 실제 우리 현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그것도 아주 급속도로.대부분이 잘 모르지만 21세기 기후위기의 가장 피해를 입고 있는 나라가 러시아다. 우리가 흔히 영구동토층이 녹고 있다는 말로, 러시아가 아닌 전 세계의 기후위기에 대해 논하지만 그 영구동토층이 실존하는, 그것도 전체 영토의 65%를 차지하는 러시아의 기후위기는 인간의 생존과 거주를 위협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러시아의 영구동토층의 붕괴는 건
초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보면, 그저 전쟁이라고 하지도 않고 ‘특별군사작전’이라 칭하며 며칠 내에 러시아의 침공이 종료될 것 같았다. 그러나 벌써 3년이라는 세월을 훌쩍 넘기며 전 세계 사람들에게 최신 과학전의 모든 것이 전시된 전쟁의 사례가 되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드론의 역할이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드론은 정찰, 감시,
러시아산 석유의 수출 구조가 유럽에서 아시아로 재편 중이라고 8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가 전했다.러시아의 석유 및 콘덴세이트 수출 구조는 2020년 유럽 비중이 51%에 달했으나, 2024년에는 12%, 2025년 상반기에는 11%로 급격히 감소했다.줄어든 유럽 수출 물량은 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통해 상쇄됐다. 특히 중국과 인도가 주요 수입국으로 부상하면서 수출 흐름의 중심축이 아시아로 이동하는 양상이 뚜렷해졌다.중국은 2020년 이후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하루 50만배럴 이상 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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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학온지구,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23세대 조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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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고봉수 기자, 이달의 보도사진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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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선정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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