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가 출범과 동시에 대통령실과 내각 인선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지만 충북출신 인사들이 한 명도 거론되지 못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실세 참모부터 수석급, 장관 후보군까지 충북출신은 이름조차 거론되지 못하고 있다.최근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실 핵심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강훈식 국회의원, 국가안보실장에는 위성락 전 주영국대사, 정책실장에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이 각각 내정됐다. 충남 아산출신의 강 실장을 제외하곤 모두 서울, 전남 출신이다.정무·홍보·민정·사회·경제수석 등 핵심
제21대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됐다.이 후보는 4일 오전까지 이어진 제21대 대선 개표 결과, 개표율 96.7% 상황에서 49.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을 확정지었다.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7%인 1410만표를 얻어 2위를 기록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2%,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1.0%에 그쳤다.이번 선거의 결과는 지난 해 12월3일 발생한 헌정 사상 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심판'이라는 국민들의 분노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재명
'3대 특검법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대략적인 수사 일정 윤곽이 나왔다.관보 공포 즉시 시행돼 절차에 따라 각 사건의 특별검사가 임명되고 특별검사보, 파견 검사 등이 정해지면 사상 초유의 3개 특검 동시 수사가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다.3개 법안에 따르면 특검 임명까지 내란·김건희 특검은 최장 11일, 채상병 특검은 최장 12일이 걸린다.우원식 국회의장이 법 시행일로부터 2일 이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특검 임명을 요청하면 이 대통령이 국회에 특검 후보 추천을 공식 의뢰
6·3조기 대선을 통해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었다.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태이후 치러진 이번 선거는 정치적 혼란 속에서 진행되었고, 결과는 대내외의 예측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국가비전과 미래전략에 대한 생산적 논의보다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가 주를 이뤘다는 점에서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선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제 거대야당에서 거대여당으로 지위가 전환되었다. 그간 전 정권을 상대로 강도 높은 견제와 비판을 이어왔다면 이제 국정 전반을 책임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에 당선됐다.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인한 파면이라는 초유의 상황 속에 치러진 6·3 조기 대선에서 국민들은 사상 높은 투표율로 분노를 표출했다.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는 절박함과 국정을 바로 세우고 싶다는 간절함이 민심을 투표장으로 이끈 것이다.이 당선인은 이러한 뜨거운 민심을 국정에 반영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임기를 시작한다.승리의 기쁨도 채 누리기 전에 곧바로 새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는 이 당선인 앞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먼저 이번 대선에서 극한으로 분열된 민심
3일 실시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됐다.초유의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의 여파 속에 치러진 사상 두 번째 조기 대선에서 민심은 3년 만의 정권 교체를 선택했다.4일 오전 2시35분 현재 94.43% 개표를 완료한 가운데 48.83%, 1614만7950표를 얻은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됐다.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2.04%, 1389만2610표를 얻었다. 득표차는 6.79%포인트, 225만5340표 차이를 보였다.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06%를, 권영
김 대행은 “지난 50여 일간은 대구시 초유의 권한대행 체제에서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대구의 시정을 이어 나가는 시간이었다”며, “직원 한 분, 한 분의 노력 덕분에 산불 대응과 추경 편성, 대선공약 발표 등 굵직한 현안들을 일사천리로 마무리했고 시정시스템도 점차 안정화되어 가고 있다”고 소회를 밝히고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또한, 김 대행은 앞으로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해서 보다 유연한 행정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몇 가지 시정운영 방향을 강조했다.먼저, “대구시 실·국장들은 정부 부처 장관과 같은 최종 책임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증인 채택 협상의 결렬 경위와 김 후보자의 자료 제출 상황 등을 놓고 시작부터 격돌했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했다. 양당의 합의 실패로 단 1명의 증인도 없는 사상 초유의 형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인사청문회는 시작 1시간 동안 여야의 고성과 반말과 비속어가 난무했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김 후보자의 모두 발언이 끝나자마자 "후보자가 본인을 포함한 주변인의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이재명 새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대구경북이 사상 초유의 리더십 동시 공백 상황을 겪고 있다. 자칫 장기화될 경우 양 시도가 협력해온 지역 현안사업이 새 정부의 국정우선 순위에 밀리거나 추진 동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온다.대구시는 지난 4월11일부터 김정기 행정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아 시정을 이끌고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 대구시장 공석 상황은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1년가량 더 이어진다. 이로 인해 홍 전 시장이 ‘대구굴기’를 표방하며 밀어붙였던 역점 사업
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상병특검법 등 ‘3대 특검법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대략적인 수사 일정 윤곽이 나왔다.관보 공포 즉시 절차에 따라 각 사건의 특별검사가 임명되고 특별검사보, 파견 검사 등이 정해지면 사상 초유의 3개 특검 동시 수사가 다음 달 초부터 시작될 전망이다.3개 법안에 따르면 특검 임명까지 내란·김건희 특검은 최장 11일, 채상병 특검은 최장 12일이 걸린다.우원식 국회의장이 법 시행일로부터 2일 이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특검 임명을 요청하면 이 대통령이 국회에 특검 후보 추천을 공식 의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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