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향교는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인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제52번째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통적인 성년례 의식을 체험하면서 어른으로서 책임감과 의무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김평철 전교는 “성년의 날은 단순히 나이가 드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email protected]
“울산에 태어나 20년을 살았는데, 내가 왜 울산 지역인재가 아니야?”최근 고향 친구들과 모인 자리에서 수도권 대학을 다니는 한 친구가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취업 전선에 뛰어들면서 선택지로 ‘공기업’을 한 번씩은 생각해본 다른 친구들도 고개를 끄덕였다.전국에 조성된 10개 혁신도시로 150여개 공공기관이 이전한지 10여년이 지났다. 각 이전 공공기관들은 지역 상생 발전의 일환으로 ‘지역인재 채용’ 의무를 지게 됐다. 해마다 지역인재 의무 채용의 비율은 늘어났고, 현재는 30%까지 그 비율이 올랐다. 울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업 역시
3주전
미추홀학산문화원이 19일 인천향교에서 개최한 ‘인천향교, 미추홀 성년례’ 행사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에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2005년생 대학생 20명이 관자-계자로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책임과 의무를 전통적으로 되새겨보는 성년례 재현의식에 참여했다.‘성년례’는 관혼상제 중 첫 번째 통과의례로 성인이 됐다는 것을 알리는 의식이다. 아이에서 성인이 됨을 상징하는 머리와 의복을 입혀주는 가관례와 삼가례, 술을 내려주는 의식인 초례, 좋은 뜻이 담긴 어른의 자를 지어주는 명자례, 성년 결의 및 성년 선언 등의
김포시가 우회전 일시정지 의무를 홍보하기 위해 김포경찰서와 뜻을 모은다고 7일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오는 6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을 포함한 김포시 주요 교차로 130곳에 새롭게 우회전 일시정지 안내 홍보물이 부착된다. 기존 진행된 102곳을 포함하면 총 232개소다.지난해 1월부터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은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이면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 해야 하지만, 운전자가 관련 내용을 잘 몰라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지난 3년간 1분기 기준 보행
차량 운전은 우리 생활에서 필수적인 교통수단이다. 그러므로 운전 중 안전 문제는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겠다. 우리는 운전을 단순한 일상의 활동으로 여길 수 있지만, 실제로는 잠재적인 위험이 존재하는 복잡한 활동이다.안전벨트 착용은 교통사고를 대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예방 조치 중 하나이다. 2018년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운전석과 조수석 뿐만 아니라 뒷좌석까지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이러한 의무를 소홀히 하면 교통사고 발생 시 치사율이 앞좌석은 2.8배, 뒷좌석은 3.7배까지 상승한다. 이는 안전
영주시가 지역 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운영한다. 9일 경북전문대학교, 오는 21일에는 동양대학교를 찾아간다. 전입창구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가 다수인 곳을 방문해, 시 인구정책 홍보와 함께 현장에서 전입신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시책사업이다. 특히, 학업을 위해 타지역에서 이동해 시에 실거주하고 있는 학생 중 일부는 전입신고 의무를 몰라 전입신고를 미루는 경우가 있다. 전입신고는 주택임대차보호법상의 권리 보호와 지원금 혜택을 위해서 필수적인 절차이다. 시는 9일 경북전문대학교에서 학생
제22대 국회가 5월 30일 개원했다. 300명 국회의원들의 나라와 국민을 위한 책무가 무겁고도 크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는 200명 이상으로 구체적인 수는 법률로 정하도록 돼있어, 2012년 2월 국회의원 수를 299명에서 300명으로 정했다. 22대 국회의원은 지역구 의원 254명과 비례대표 의원 46명으로 구성돼 있다. 300명의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이자 입법부의 구성원으로 직무를 독립적이며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면책특권과 불체포 특권을 받고 이에 따른 권리와 의무를 부여함으로 국익과 국민의 삶을 개선하도록 법적으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은 ‘혁신도시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역 상생 의무를 진다. 공공시설을 개방하고 봉사 활동·물품 후원 등을 하는 지역 주민지원, 지역 교육과 연계하는 지역 인재육성, 지역 생산물품 우선 구매 등이다. 그러나 울산혁신도시로 공공기관이 이전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이전 공공기관들의 지역 상생 의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지역물품 우선 구매 실적 고작 17% 지난 2018년 ‘이전 공공기관 우선 구매제’가 도입되면서 공공기관은 이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화나 서비스를 우선 구매해야 한다. 지
오픈AI가 퇴사하는 직원들에게 회사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을 것을 강요한 점이 논란이 되고 있다고 23일 일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최근 여러 외신 보도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퇴사하는 직원에게 회사에 대한 비판을 하지 않을 것을 요구하는 서류에 서명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에는 오픈AI를 비판할 경우, 재직 중 획득한 모든 기득권을 잃게 될 것이라는 문장까지 명시돼 있어 더욱 논란이 일었다. 관련해 오픈AI의 한 전 직원은 "퇴사할 때 추가적인 의무를 지고 싶지
국민의힘은 21일 육군 3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이 유명을 달리하는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훈련 사고에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김민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인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께도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훈련에 임하던 중 중상을 입은 부사관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해온 젊은 장병의 불의의 죽음 앞에 비통한 마음이다.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던 중 수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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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회 정례회 개회…세입세출 결산안 심의·행정사무감사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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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이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ㆍ시정혁신 경진대회’에서 ‘담장이 바뀌면 도시가 바뀐다’ 프로젝트로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구ㆍ군, 공사ㆍ공단, 출자ㆍ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1차 서면심사를 거친 후 본선에 진출한 10개의 사업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와 지난 31일 발표심사에서 전문가평가단의 현장 심사,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참여한 시민평가단의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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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염은 난임의 위험을 높이는 여성 질환으로, 월경 기간이 아닌데 아랫배 통증이 심하거나 질 분비물, 골반통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골반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골반염 환자는 15만 7098명에 이릅니다. 전체 환자 중 70%가 20~40대 가임기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골반염은 자궁을 통해 침입한 세균이 나팔관이나 골반 내에까지 염증을 일으켜 진행된 상태를 말합니다. 질염이나 경부염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되어 그 후유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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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지난 31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회의원이 자사의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현지시간 1일에 예정되어 있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나라 정부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방문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동부건설의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현장 시찰 및 우리나라 임직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특사단은 전체 공사 구간을 둘러보며 공사 현황에 대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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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내달 31일까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만화 '드래곤볼 슈퍼'와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드래곤볼' 테마의 세트, 아이템, 의상, 보이스 카드 등 콘텐츠를 추가했다. 또 지난해의 컬래버인 베지트, 브루마, 초사이어인 블루 손오공, 초사이어인 블루 베지터 세트도 재출시했다. 또 손오공, 베지터, 베지트, 브루마 등 주요 캐릭터들의 피규어와 상징적 건물인 거북하우스의 피규어를 홈그라운드 내부에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첫 영구 기간제 IP 컬래버 피규어 컬렉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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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청년 1인가구 범죄 예방한다…경찰·보안업체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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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경찰, 보안업체와 함께 청년 1인가구 범죄 예방에 나선다. 천안시는 지난 5일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천안서북·동남경찰서, 에스케이쉴더스, 웅진보안시스템와 ‘청년 1인가구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경 협력체계 구축으로 청년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과 범죄 예방, 청년